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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수제 햄버거나 수제 핫도그를 파는 가게가 많아졌는데요...
멋진 인테리어와 함께 가격이 만만치 않아서 선뜻 들어가기가 망설여집니다.
그래서 가끔 가게 흉내를 내면서 만들어 먹는 수제 핫도그입니다.
우선 야채들을 준비하시구요... 양파를 채썰어줍니다.
물을 약간 넣은 볼에 소금을 넣고 양파를 절여줍니다.
물에 살짝 헹군 뒤에 체에 받쳐 놓았다가 면보자기에서 물기를 꼭 짜줍니다.
저는 그냥 사용했지만 이런 다음에 기름에 살짝 볶아서 소금, 후추 간해서 넣어도
맛있답니다.
청오이는 통으로 어슷 썰어줍니다.
치커리는 식초를 넣은 물에 담가 흙을 제거하기 위해 5분간 담궈둡니다.
야채 탈수기로 물기를 제거합니다. 없으신 분은 체에 받친 다음 키친 타올이나 면보자기
에서 물기를 한번 더 제거합니다.
소스가 들어가는 재료에 야채에 물기가 있으면 소스가 묽어지므로 물기를 제거하는 것이
중요 포인트입니다!
오이 피클은 다져줍니다.
없으신 분은 그냥 오이를 사용하거나 절여서 사용하시면 됩니다.
후랑크 소세지는 끓는 물에 살짝 데친 다음 칼집을 넣어줍니다.
소시지가 표준어라지만 왠지 소세지로 불러야 더 정감이 간다는~
포도씨유를 아~주 약간 두른 팬에서 굴려서 익혀줍니다.
기름을 많이 들어가는 것을 싫어하지만 그래도 기름이 들어가야 더 고소한 것 같습니다.
소세지를 데쳐서 물기 제거하고 그대로 넣어 주셔도 무방합니다.
소스는 마요네즈와 케첩을 사용합니다.
재료도 은근히 간단합니다.
핫도그용 빵은 대형 마트에서 구입하세요. 가격도 저렴한 편입니다.
녹인 버터를 먼저 빵 표면에 발라줍니다.
빵 사이에 야채들을 차례대로 넣어줍니다.
피클도 넣어주고요~
칼집을 촘촘히 넣어주면 먹을 때 식감이 더 부드럽답니다.
마지막으로 소스들을 뿌려주는데, 케첩 먼저 뿌리고~
머스터드를 뿌려 완성합니다.
소스 뿌리는 용기...원래는 글씨를 쓰는 소스통인데, 굵기가 가늘어서 소스를 뿌려주면
예쁘답니다. 오므라이스 같은데 계란 위에 글씨를 써주면 좋습니다.
영문 글씨가 새겨진 유산지로 싸주니 사온 제품처럼 보이죠?
탄산수와 곁들이면 더욱 좋습니다.
아이들이 좋아하는 수제핫도그, 야채 싫어하는 아이들도 만들어 주면 아무 소리 안하고
잘 먹는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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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심은국력
길S2진
진이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