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부터 햇살이 장난이 아니네요.
이렇게 더운 날씨에는 땀을 많이 흘리게 되어 일을 한다든지 공부할 때 많이 지치고 힘이 들지요.
지치고 힘들 때 제철수산물 장어를 이용해 가족들 보양식으로 만들어 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었는데
마침 비타민 A가 풍부한 싱싱한 붕장어를 택배로 받았어요.
흔히들 붕장어를 아나고라고 불리는데 아나고는 잘못된 표현이라고 합니다.
정확하게 붕장어라고 한답니다.
단백질이 많은 장어는 보양식품으로 잘 알려져 있지요.
더운 여름 날씨에는 가족들 보양식으로 삼계탕을 주로 챙겨 주곤 하는데
붕장어를 이용해 아이들도 좋아하고 어른들도 좋아하는 쫄깃쫄깃한 식감이 일품인 장어강정을 만들어서
저녁밥상에 올려 보려고 생강과 마늘, 깻잎, 양념장 재료를 함께 준비해 보았어요.
쫄깃쫄깃한 식감이 일품! 여름 보양식 장어강정
[재료]
붕장어 7마리, 깻잎 10장, 마늘 7쪽, 생강 3쪽, 밀가루 3큰 술, 튀김가루 3큰 술, 식용유 적당량
장어 밑간 (소금.후춧가루 적당량, 맛술 3큰 술)
양념장 (고추장 3큰 술, 진간장 1큰 술, 매실청 2큰 술, 맛술 1큰 술, 올리고당 2큰 술, 물엿 1큰 술,
생강즙 1큰 술, 다진 마늘 1큰 술, 참기름 1큰 술, 물 5큰 술)
1. 붕장어는 손질한 후 진액을 흐르는 물에 깨끗하게 씻어서 먹기 좋은 크기로 썬 다음 소금, 후춧가루, 맛술을 고루 뿌려서 밑간해 줍니다.
▶ 붕장어는 비타민 A가 많이 들어 있어서 야맹증에 효과가 있고 칼슘, 미네랄의 보급원이라고 합니다.
▶ 붕장어는 단백질과 지방, 비타민 A가 풍부하여 회로 먹는데 생강과 같이 섭취하면 강력한 살균력으로 식중독을 예방할 수 있다고 합니다.
▶ 붕장어를 고를 때에는 점액이 투명하고 미끈하며 눈이 투명한 것으로 선택하는 게 좋아요.
▶ 붕장어로 요리할 때에는 표면에 붙어 있는 진액을 흐르는 물에 깨끗하게 씻은 후 요리하는 게 좋아요.
2. 생강과 마늘은 껍질을 벗겨 씻은 후 생강은 저며 썰고 튀김가루와 밀가루를 1:1 비율로 섞어서 고루 묻혀 주고 달군 프라이팬에 식용유를 붓고 180도씨 정도로 가열한 다음 노릇노릇하게 튀겨서 접시에 키친타월을 깔고 건져 냅니다.
3. 튀김가루와 밀가루를 1:1 비율로 1회용 비닐봉지에 넣고 밑간한 붕장어를 넣어 흔들어서 튀김가루와 밀가루를 고루 묻혀 줍니다.
밀가루를 묻혀줄 때에는 1회용 비닐봉지를 사용하면 손에 밀가루가 묻지 않아서 좋고 시간도 절약되어 좋아요.
풀향기
옴아모카
마음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