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료

(15개 정도)

강력분 400g, 인스턴트이스트 8g, 설탕 35g, 소금 7g, 탈지분유 8g, 달걀 1개, 물 200ml정도,

버터 30g

크로켓 속재료 - 감자 큰 것 1개, 양파 1개, 피망 1개, 당근 1토막, 햄 1토막, 달걀 삶은 것 2개,

  소금, 후춧가루

그밖 - 빵가루, 튀김기름

만드는 법

버터를 제외한 모든 재료를 넣고 5분 정도 핸드믹서로 돌려주다가...

실온버터 넣고 5분 더 반죽 했어요. 물의 양은 반죽 상태를 봐가며 넣어 주세요.

비닐을 덮어 40도의 따뜻한 곳에서 50분-1시간 정도 1차 발효시켜 주세요.

오늘은 조금 바쁩니다.

다른 빵 만들 때는 1차 발효할 때 설거지 등 잔일을 했는데...

1차 발효하는 동안 부지런히 크로켓 속을 만들어야 해요. ^^;;

- 감자는 빨리 익힐려구 크게 잘라서 삶았어요.

잠길만큼 물 붓고 소금 조금 넣은 다음 삶아 주세요.

- 감자가 익고 물이 졸아들면 불을 세게 해 수분을 날려 주세요.

- 양파, 피망, 당근, 햄은 채썬 다음 기름 조금 두룬 팬에 볶아 주세요.

- 소금을 조금 뿌리고... 야채가 나른해질 때까지 볶아주면 됩니다.

- 감자는 으깨고, 삶은 달걀은 잘게 썰어 주세요.

- 야채 볶은거랑 섞어서 후춧가루 조금 넣고 소금으로 간을 맞춰 주세요.

카레를 좋아하시면 카레가루도 한큰술 정도 넣어주시면 카레맛 크로켓이 됩니다.

단, 소금 넣기전에 넣으신 다음 소금으로 간을 맞추세요.

1차 발효한 반죽은 50g씩 분할해서 둥글리기 해주세요.

비닐을 덮어 15분 중간 발효해 주시고...

- 반죽 안에 속재료를 넣어요. 저는 듬뿍 넣었어요. 홈메이드의 장점이죠...

- 터지지 않게 잘 아무려 주세요.

여기서 바로 빵가루를 묻히지 마시고... 먼저 다 만들어 놓은 다음 다음 작업을 하세요.

- 성형된 반죽을 찬물에 담갔다가 꺼내세요.

- 빵가루를 골고루 묻혀 주세요.

- 비닐을 덮어 실온에서 40분 정도 2차 발효 했어요.

따뜻한 곳에서는 30분 정도만 발효하시면 되요.

- 180도 기름에서 노릇하게 튀깁니다.

한쪽면이 색이 나면 뒤집어서 반대편도 노릇하게 튀겨 주세요.

너무 뒤집으면 기름을 많이 흡수하여 느끼한 크로켓이 되어요.

- 저는 꽈배기도 만들어 주었어요.

손바닥을 이용해서 길게 늘린 다음 양쪽을 반대로 비틀어 반으로 접어 꼬이게 하면 됩니다.

- 풀리지 않게 끝을 잘 오므려 주세요.

비닐을 덮어 30분 정도 2차 발효해 주세요.

튀기기 전에 비닐을 걷고 1-2분 정도 수분을 날린 다음 튀김기름에 옮기면

모양이 망가지지 않아요.

크로켓과 같은 방법으로 튀기면 됩니다.

키친 타월에 올려 여분의 기름기를 제거하세요.

하나만 먹어도 든든할 것 같은 크로켓들...

케찹도 S라인으로 뿌려보고...

집에서 만들어 더 깔끔한 맛입니다.

튀긴 꽈배기에 설탕에 계핏가루 섞은 것 묻혀 주었어요.

튀기자마자 묻히면 설탕을 다 흡수해 버리니 1-2분 정도 있다가 묻히세요.

결을 살짝 보여드리면 요래요. 거미줄 쫙쫙~

빵을 자주 만들다 보니... 

빵집에 가면 맛있겠다는 빵이 있어도... 먹고싶다는 빵은 별로 없거든요.

그런데... 아파트 장날 꽈배기와 도넛 튀기는 코너가 있는데 

기름 냄새 때문일까요... 막 튀겨낸 노릇한 꽈배기의 유혹에 꼭 넘어가서

그냥 못 지나가고 꼭 몇 개는 사와요.

요것도 튀기면서 뜨거울 때 먹으니 너무 맛나네요.

유명 도넛도 부럽지 않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