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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랑이 갑자기 갈비탕 먹고 싶단다...주말 외에는 집에서 거의 밥을 먹지못하는 울 불쌍한 신랑!..대한민국의 아빠들이 거의 그렇겠지만 살맞대고 살다보니,,,울 신랑이 젤 불쌍한거 같다...흑흑
꼬리곰탕이나 도가니탕은 아직 끓여본적이 없어 자신도 없고,,,신랑도 갈비탕 먹고싶다하고....소영이 밥도 말아줄겸해서 소갈비 사서 갈비탕 끓이기로 했다
그런데 이게 시간이 너무 걸린다...핏물 제거 3~4시간에 푹 끓여내는 것도 2시간 정도이니....그래도 정성으로 먹는 남의 고깃살이니....해야지....
재료 : 소갈비 400그람, 무 5cm짜리 2토막, 대파 1대, 양파 小 1개, 마늘 3쪽, 물 8컵
양념재료 : 국간장 1수저나 향신간장 2수저, 다진마늘 0.5수저, 소금 약간, 후춧가루 약간
부재료 : 국수 적당히
1. 소갈비를 3~4시간 정도 찬물에 담가 핏물을 빼준다. 중간에 물을 2~3차례 갈아준다
2. 끓는 물에 갈비를 넣고 약 5분 가량 삶아낸 후, 물을 버리고 물에 헹궈 씻는다
3. 깊고 큰 냄비레 갈비와 무, 대파, 양파, 마늘을 넣고 물 8컵을 넣어 2시간 정도 뚜껑을 닫고 푹 삶는다
4. 중간에 무는 꺼내서 먹기 좋게 썰어 놓는다
5. 다 끓였으면 고기를 건져 무와 함께, 양념재료로 양념을 한다.
6. 국물에 양념된 고기랑 무를 넣고 한번 더 끓인다.
팁.
1. 3~4시간 정도 찬물에 담가 중간에 물을 2~3차례 갈아주는 것을 꼭 해줘야 누린내를 제거할수 있다
2. 끓이는 중간 무를 꺼내는 것은 무를 너무 오래 익히면 흐물흐물 해져서 맛이 없기 때문이다
3. 국물을 면보 받친 체에 걸러내면 더욱 깔끔해진다
4. 기초 양념을 국물에 하는것보다 고기랑 무에 하면 간이 배서 맛이 더 좋다
5. 인삼이나 대추를 넣으면 약재 갈비탕이 되므로 더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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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영'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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