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관 >

젊은 이의 거리를 대표하는 홍대거리에서 세대를 불문하고 고기를 즐길 수 있는 곳인 한국관.

1991년 오픈하여 20여년의 전통을 이어온 숯불구이 전문점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답니다.

한우부터 삼겹살까지 질좋은 다양한 고기로 선택의 폭이 넓어서 더욱 좋은 집입니다.

서교 호텔 뒤쪽 이춘복 참치 2 층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서교 호텔이 보이구요.

옆 건물로 보시면 더 자세히 잘 보인답니다.

청기와로 지붕을 만든 것이 꽤  잘 어울립니다.

넓은 규모와 다양한 룸이 있어서 인원수에 따라 골라 앉을 수 있답니다.

직장인 회식은 물론 다양한 모임에도 아주 적합한 곳입니다.

구두만 봐도 단체 손님들이 꽤 많다는 것을 알 수 있답니다.

직장인들의 단체 회식은 역시 고기죠!

입식 테이블식도 있고 좌식 테이블도 있어서 편한대로 선택하시구요.

은근히 넓어서 역시 식사하기가 편한 듯합니다.

좁은 식당은  테이블간 간격이 좁아서 아무래도 편하게 식사하기가 힘든 점이 있잖아요.

앉아서 쉴 수 있는 공간도 있는데, 손님이 아주 많을 땐 대기 의자로도 사용될 듯합니다.

여행 책자들도 보여서 책을 잠깐 읽을 수도 있는 곳입니다.

저녁시간이라서 그런지 퇴근 후 직장인들 모습이 많이 보입니다.

주방도 살짝 보이구요.

내공이 느껴지는 주방이란 걸 알 수 있구요.

오래된 식당임에도 그릇이나 주방집기들이 아주 깔끔하게 정리정돈 되어 있는 것이 아주 마음에 들었습니다.

여기서 세팅된 음식들이 트레이에 놓여져 나가는 걸 볼 수 있습니다.

일행이 많아서 미리 예약된 룸에 자리를 잡았더니 화려한 꽃무늬로 수를 놓은 병풍이 눈길을 사로잡습니다.

메뉴판이구요.

메뉴가 한우부터 돼지고기 등 다양하지요?

런치 스페셜 메뉴도 점심 땐 좋을 듯합니다.

단품으로 먹을 수 있는 식사류도 있어서 좋구요.

참숯을 먼저 세팅해 주시네요.

구멍뚫린 동남아 숯이 많은데, 여긴 참숯을 쓰셔서 화력이 좀더 좋습니다.

고기와 어울리는 여러가지 반찬들도 속속 세팅이 되었답니다.

샐러드

양파 샐러드는 간장과 겨자를 섞은 겨자소스를 곁들여서 개운한 맛을 살렸으며, 상추 샐러드는 고추가루 양념에

무쳐서 텁텁하지 않고 깔끔하답니다.

양상추 샐러드는 키위 소스를 곁들여서 달콤하고 새콤한 맛이 좋습니다.

감자 샐러드는 부드러운 맛에 자꾸 손이 간답니다.

열무김치& 홍어무침

새콤하게 잘 익은 김치와 홍어 무침도 맛깔스럽구요.

등심 주물럭

두툼한 두께에 고루 퍼진 마블링이 보기만 해도 맛을 짐작할 수 있습니다.

삼겹살

두툼한 생삼겹이라서 냉동 삼겹살하고는 질이 다른 듯하고 국내산이라서 더욱 좋다는...

요즘 삼겹살 수입산이 많다는 것 다들 아시죠?

차돌박이

예쁘게 잘 말아져 나오는 차돌박이

삼겹살과 차돌박이는 불판을 석쇠 형식이 아닌 것으로 바꿔서 구워 먹었구요.

두툼한 삼겹살 맛과 부드러운 차돌박이의 맛은 서로 다른 맛으로 요것저것 먹는 재미가 있습니다.

돼지 양념구이

다이아몬드 칼집을 넣어 부드러운 육질을 느낄 수 있으며, 달짝지근한 양념 맛이 좋습니다.

부드럽고 달짝지근해서 좋구요.

갈비살

이 갈비살 또한 적당한 두께와 고루 퍼진 마블링이 아주 예술입니다.

입에서 살살 녹네요.~

육회

배와 무순, 달걀 노른자를 얹어서 배 특유의 시원함과 시각적으로  대비되는 색감이 식욕을 돋궈 줍니다.

고기가 연해서 술술 넘어갑니다.

배와 같이 먹는 육회라서 소화도 더 잘 될 듯...

등심

역시 여러가지 고기를 한꺼번에 같이 먹다보면 등심이 가장 맛있다는 걸 알 수 있답니다.

아무런 양념 없이 소금에만 찍어 먹어서 고기 본연의 맛을 가장 잘 느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소금만 찍어 먹어도 육즙이 확 퍼지며 정말 맛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제일 맛있었답니다.

비빔냉면

고기를 먹으면 왠지 냉면을 입가심으로 먹지 않으면 안될 것 같은 중독에 비빔냉면을 먹었습니다.

이 집 냉면의 특징은 양념맛도 양념 맛이지만, 특히 면이 가늘고 쫄깃해서 옛날 그대로의 면을 먹는 것 같아

좋았답니다.

쇠고기 국밥

원래 점심 시간인 11시 반에서 3시까지만 판매하는 것인데, 특별히 사장님께서 서비스로  주셨습니다.

시래기가 듬뿍 들어가고 특히나 들깨향이 나는 조금은 색다른 국밥이었는데, 가격도 저렴하고 맛도 구수하였

습니다.

역시 국밥은 밥을 말아먹어야 제맛이지요.

된장찌개

차돌박이가 듬뿍 들어간 된장찌개로 차돌박이 특유의 고소한 맛이 국물에 배여서 좋습니다.

물냉면

이건 안 먹어봤는데,보기만 해도 시원해 보입니다. 자꾸 강조하지만 면발이 아주 가는 게 정말 면이 끝내줍니다.

질좋은 고기집을 찾으신다면, 그리고 모임을 원하신다면, 술이 한잔 생각나신다면 한국관을 권해드리고 싶네요.

주소 서울시 마포구 서교동 355-2, 2층

전화 325-9292

영업시간 10:30-01:00, 일요일 10:30- 22:00

찾아가는 길 서교호텔 주차장 근처

몇 가지 종류의 고기 뷔페가 좋을 듯 싶지만 분위기와 무엇보다도 '맛'까지 확실한 곳은 신사역 라스팅 추천합니다.

* 라스팅: 02-547-0770  서울 강남구 신사동 550-9
영업시간 12:00~22:00(라스트오더 21:00)
디너 무한리필이 1인당 28,000원 (부가세포함)으로 가겨은 좀 있지만 고급 와인 한 병 무료서비스를 요즘 하고있기에 2인 기준 와인 가격을 감안할 경우 대박 이벤트입니다.

가로수길 최초로 생긴 샐러드와스테이크 무한리필 전문점인데 샐러드바 퀄리티가 참 좋으며 스테이크 무한리필은 가짓수만 많고 그렇고 그런 스테이크가 아니라 부채살 또는 등심 등 고급육 위주.

다녀본 고기부페 식당 중에서 가장 뛰어난 맛으로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