즉석에서 만들어 주는 중식으로 30여기가 무한리필되는, 다양한 요리를 먹을 수 있는 식당으로 청담 추천합니다.

혹시나 없어졌나 했는데 얼마전에 다시 다녀왔으며 더욱 맛있어졌더군요.

분당 서현역 이매사거리에서 새마을연수원 방향으로 우회전. 육교 건너자마자 바로 근처인데 아래 사진입니다. 가까이서 보면...

무한리필인데 그냥 일반부페처럼 차려 놓는 그런 무한리필이 아니라 주문하면 즉석에서 바로바로 만들어 주는 그런 무한리필..강추 이유입니다.^^ 평일 런치 기준 25,000원에 부가세까지 포함. 여기서 6개 메뉴를 더해서 33,000원 무한리필 가격도 있지만 25000원짜리로만 주문해도 훌륭합니다~ (요즘에는 글 아래 쿠폰 출력시 (예약 시 쿠폰 사용 언급 필수) 전체 인원 생맥주 무한리필까지......!)

상세 가격은 이렇습니다. 25,000원짜리로는 1~20번 33번~35번 (짜장, 짬뽕, 사천탕면 등)등이 가능! 이번 방문은 일행중에 어항동구 소리만 들어도 꺼뻑 죽는 녀석이 있기에 25,000원짜리 대신에 33,000짜리로 주문했는데 역시 대박입니다..^^ (다음에 누가 사준다면 오룡해삼까지 요리로 나오는 49,000원짜리로 찜 콱 찍어 놓았습니다^^)

실내 분위기는 이렇습니다. 소형 룸 분위기 정말 좋죠?

들어가서 왼쪽에 홀 위주의 분위기는 좀 촌스러운(?) 부분도 좀 있기에 홀은 좀 그렇고 룸 위주의 분위기는 훌륭...

여기 룸은 아주 잘되어 있습니다. 30명정도 단체석까지 너무도 정감있게 잘 되어 있는데 거리만 가까우면 초등학교 친구들 모임 또는 집안 어르신들 모시고 자주 들르고 싶지만 거리때문에 매번 삼삼오오 작은 모임위주로만 들르는데 서울에 이런데가 있다면 정말 대박일거 같다는 생각...

처음 게살스프부터 시작. 약간 짭짤한데 워낙 싱겁게 먹기에 조금만 더 싱겁게 조리되면 좋을거 같아요. 생강다진 부분이 아삭하게 씹히며 입안을 개운하게 만드는 메인코스 식전 음식으로 좋은 요리라고 생각합니다. (주문 시 중식당에서 많이 사용하는 화학조미료를 일체 사용하지 말아 달라고 요청했습니다. 청담에서는 맛을 내기 위해서 자연재료 위주의 소스를 고집하며 화학조미료는 거의 안들어간다고 설명하지만 그마저도 빼 달라고 요청했습니다)

게살과 팽이버섯, 맨 위에 흰자로 휘핑처리해서 만든, 즉석요리에서만 느낄 수 있는 맛과 정성...좋았습니다.

짜샤이 맛이 너무 강하고 짭짤하게 따로 맛이 강화되어 있는데 짜샤이는 정통을 따라가면 좋을 거 같아요. 땅콩은 고구마 맛탕 비스무리하게 약간 달달하게 볶아냈는데 오히려 맛있는거 같아요. (단! 단 음식은 식욕 억제제입니다. 무한리필 식당에서 많이먹기 위해서 짜거나 달달한 음식은 절대 금물입니다^^)

유산슬. 굴소스를 사용했으며 색깔 진하게 잘 볶아냈는데 마늘편, 표고버섯, 생강, 해삼, 팽이버섯, 죽순 등이 많이 들어 있으며 녹말가루라 미량 적절하게 정말 맛있습니다.

생버섯볶음 요리. 매콤한 고추기름을 사용해서 맛을 강화했는데 고추기름의 뒷 맛이 좋았으며 팽이버섯, 표고버섯, 새송이 버섯, 초고버섯 등이 푸짐...초고버섯 빼고는 모두 생버섯이며 맛, 향, 식감 모두 100점 만점에 90점 이상...고추기름의 매콤한 뒷맛에 공기밥을 하나 주문했습니다. (흰 밥에 함께 먹기는 즐기는 1인..)

사천탕수육. 여기 청담에서 '튀김'요리는 정말 초강추입니다. 어떤 메뉴던간에 튀김 위주의 음식은 찹쌀 섞은 배합정도와 튀긴 정도 등 초초강추 메뉴...이거 하나만 하더라도 오늘의 본전은 뽑았다고 생각될 정도로 맛있습니다. 매콤한 부분과 튀겨낸 솜씨, 맛, 밑간, 튀겨내서 서빙까지의 온도와 시간 등도 완벽하지만 돼지고기의 속재료 신선하고 살코기 위주였지만 퍽퍽하지 않게 정말 잘 튀겨냈으며 소스 또한 너무 달게 치우치지 않으며 새콤한 부분은 식욕을 불러 일으키기까지...은근한 맛이 정말 일품으로 추천합니다.

유림기. 찹쌀을 두툼하게 입혔는데 정말 쫄깃하며 바삭바삭...................아.....................할 말을 잊을 정도로 추천합니다.

이런 요리는 잘하는 식당에서 만 몇천원~2만원대까지도 받는데 닭고기 다리살로만 이런 튀김 옷에 이런 튀김 색깔에 뜨겁게 서빙되는 맛은 최고입니다. 이거 하나만 먹고 나와도 본전 이상이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확실...

깐쇼새우. 이 또한 Goooooooooood! (제 글은 아닌부분, 부족한 부분은 정확하게 짚어 내는데 처음에 게살스프와 짜샤이 부분 이외에는 말이 안나올 정도로 완벽 이상입니다....) 여기 튀김 요리 정말 잘한다는 탄성이 절로 계속 나오는데 정말 대단합니다... 매콤하면서 녹말가루를 정말 잘 풀어 사용했는데 중하 정도 크기의 새우는 "내가 작지만 큰 새우보다 맛있어!"라며 뽐내듯 정말 gooooood!! 토마토 소스 향은 고추기름 때문인가요? 이 정도 크기의 새우에 적당한 튀김옷을 입혀내는 부분은 최고!

부귀새우. 새우는 작지만 큰 새우가 퍼석하게 씹히는 것 보다 훨씬 낫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맛있습니다. 무한리필이지만 종류가 너무 많기에 한 번씩 맛보기도 급급하기에 다음 메뉴로 진행.. (이 또한 추천 메뉴입니다. 무한리필...^^)

라조기를 먹어보면 정말 퍼석하게 나오는 식당들 정말 많은데 보여지는 식감과는 완전히 다른 맛으로 두 눈이 크게 떠지는 요리들의 진수가 보여지는듯...

라조기 닭고기는 개인적으로 닭가슴 또는 퍼석한 살 부위 보다는 쫄깃한 다리 살이면 더 좋겠지만 같이간 일행들은 한 번에 두 개씩 집어먹는 모습에 동참했습니다^^

개인적으로 너무도 좋아하는 양장피. 식감은 정말 말 그대로 여기 사진에서 보여지는 그대로입니다. 최고! 따끈하게 바로 조리된 상태로 나오는데 양장피는 두꺼운 중국 당면을 사용했으며 식으면서 쫄깃한 식감이 좋았고 겨자소스는 아예 뿌려 나오지 말고 따로 줘서 손님들이 입맛에 맞게 알아서 뿌려 먹게하면 더 좋을듯..

누릉지탕 또한 이 가격대에 무한리필........................비싼 가격의 중식당이 무한리필 요리로 변신했기에 비싼 요리를 그대로 먹는 느낌....무한리필이지만 행복? 만족? 그런 느낌입니다.

갑자기 내리기 시작한 눈....바로 지난 주 토요일입니다^^ 갑자기 펑펑 쏟아 붓는 눈발이 너무 예뻐 보여서 창에서 보이는 대로 한 장 찍어 보았습니다^^

당면잡채 요리 또한 맛있기는 한데 여기 튀김 요리가 너무 훌륭하기에 다른 요리에 비해서 오히려 퇴색(?)한 느낌..ㅎㅎ

연태고량주가 13,000원으로 약간 비싼데 공부가주(13,000원)의 용량이 더 많으며 향이 더 좋기에 기왕이면 공부가주가 더 나은거 같아요.

여기 와인이 독일 스파클링 와인으로 헨켈 45,000원, 이태리 끼안띠 와인이 47,000원(?) 정도로 나쁘지는 않은데 중화 요리와는 쉬라즈 품종이 더 맞을거 같은데 쉬라즈와 멜롯의 섞은 호주산 위라위라 처치블록....딱 좋은 와인....(콜키지차지 병당 3만원인데 눈물을 머금고..ㅠ 콜키지비용 부분은 다음에 사장님 보면 좀 얘기해 봐야겠어요..)

눈 오는 날의 호주산 와인 한 잔씩...

만약 33,000원짜리 메뉴로 드신다면 아래 사진의 어항동구는 초강추입니다. 피쉬볼을 버섯 안에 넣고 함께 튀겨낸 그 맛은 정말 일품이며 이 집 오룡해삼 또한 너무도 기대되는 부분...강추 메뉴입니다.

식사는 사천탕면, 짜장, 짬뽕 등으로 주문했습니다.

사천탕면에 들어간 조개와 굴 등 신선한 식재료 장난 아니더군요...

요리 잘하는 중식당 짜장면은 맛없다라는 내용을 증명이라도 하듯이 기계 면발과 함께 맛 자체는 없지는 않지만 기타 메인 요리에 비해서는 좀 떨어지는 느낌입니다.

술도 남았겠다 식신 일행들의 전체 메뉴에 대해서 올킬 (all kill)을 못하고 간다는 뭔가의 아쉬움이 엄습(?)하는 눈치....매운낙지볶음 하나 또 주문했습니다. 이 정도 가격의 음식이면 당연히 말라 비틀어진 냉동 낙지라 생각했지만 생물 기절낙지의 맛으로 연하고 부드럽게 씹히는 쫄깃거림이 좋은 낙지의 맛...좋았습니다.

탕수육은 하나 먹어야 중식이라는 일행의 설명...."진짜 드실 수 있으세요?"라며 귀엽게 웃으며 묻는 직원분의 말에 살짝 얼굴이 화끈(?)거림은 절대 없지요...-.-

주문했습니다. 백년초 탕수육...여기 청담의 튀김 요리 솜씨는 정말 최고... 백년초 탕수육 소스가 달기에 따로 서빙하면 좋을거 같은 부분이 좀 아쉬웠지만 찹쌀 섞은 정도도 좋았고 바로 바로 조리하기에 뜨겁게 서빙되는 그 맛....죄다 스테인레스 큰 사각 통에 차려놓은 무한리필이 아니라 바로바로 요리해서 서빙하는 청담...추천합니다.

오렌지 한 쪽씩으로 입가심...

만두는 사입이라 하기에 건너 뛰었으며 아래 주문표에 표시는 안되어 있지만 꽃빵, 만두, 마파두부를 빼고는 거의 메뉴판 올킬했습니다...-.-;;

명함에 서현점으로 되어 있으며 여기 서현점만 무한리필입니다. 아래 쿠폰 또한 전화 예약도 하고 출력까지 하면 식사 인원 수 모두 생맥주 무제한리필까지!

(기간은 1월 4일까지로 되어있기에 예약 시 중복 문의 하세요. 이 글을 쓰면서도 다시 전화 확인 했는데 확실한 무한리필 맞는데 생맥주 무한리필 기간을 1월 4일 이후에 연장할지 어떨지는 아직 모르겠다고 하네요..)

모든 식기는 플라스틱 제품이 아니라 도자기와 유리 제품이기에 맛이 더욱 더해지는 느낌..좋았으며 분위기 있는 룸 시설과 함께 기타 중식당에서 요리 한 접시에 1~2만원 이상씩 하는 가격대비 품질은 유지하면서 바로바로 조리해주는 무한리필 개념의 청담....맛, 분위기, 서비스, 교통, 주차, 가격 등 모든것을 만족시키는 분당 최고의 중식당으로 청담 추천합니다.

< 황궁-서초점 >

서초동에 있는 중국 레스토랑인데요. 개인적으로 지인들과 두 달에 한번씩 모여서 점심을 먹는데, 중국 음식이 푸짐하고

맛있게 먹는 메뉴로는 최고인 듯합니다.

들어가는 입구에 길게 걸려 있는 빨간 등이 먼저 눈에 들어 옵니다.

앞에 대기용 의자도 있어서 손님이 많을 땐 편하게 앉아서 기다릴 수 있답니다.

점심 시간이 훌쩍 지난지라 룸에는 손님이 더러 계시며, 홀쪽에는 한산한 편입니다.

200석과 룸이 7개( 60석) 나 있어서 밖에서 볼 때보다 상당히 넓은 규모를 자랑하고 있습니다.

이 쪽이 카운터입니다.

각종 중국술도 보입니다.

살짝 보이는 주방도 아주 모던하고 깔끔합니다.

우리가 흔히 보던 동네 중국집의 불결한 주방과는 확연히 다른 듯...

다양한 중국술은 물론 불도장까지 동네 중국집에서 볼 수 없는 고급 중식 메뉴들이 가득합니다.

코스 메뉴로도 주문할 수 있습니다.

1인 3만원짜리와 5만원짜리 두 가지가 있습니다.

룸에 자리를 잡고....

기본 반찬이 세팅되었습니다.

고급 차이니즈 레스토랑 이미지에 맞게 냅킨이 멋스럽게 접혀져 있었습니다.

기본 반찬으로는 김치, 짜사이 무침, 단무지, 양파 등이 나왔습니다.

짜사이는 중국 배추 뿌리로 고추기름과 다른 재료와 섞어서 양념하는 것으로,고급 중국집에는 다 나오는 요리

랍니다.  아삭하고 꼬들꼬들한 맛이 짜사이 무침의 매력이죠.

저 같은 경우는  짜사이를 좋아하여 중국 재료상에 가서 짜사이를 사오고 집에서 직접 만들어 먹기도 하는

메뉴입니다.

양장피 중자-2만 8천원

참으로 오랜 만에 양장피를 주문하여 보았습니다. 가족끼리 외식을 하다보면 아이들 때문에 거의 탕수육을

시키는 것이 대부분인데, 오늘은 여자들끼리 우리만의 메뉴를 시켜 보았습니다.

양장피는 전분으로 만든 얇은 판으로 여기에 톡 쏘는 겨자소스를 곁들여 먹으면 아주 맛있죠.

양장피의 매력은 일단 알록달록한 색감이 눈길을 사로 잡아서 눈으로 먼저 먹는 음식이기도 한데요.

당근, 오이 같은 야채는 물론 불린 해삼, 새우, 오징어, 송화단 등 고급 재료가 푸짐하게 들어 있었습니다.

오리알을 삭힌 송화단까지 고급 재료를 아끼지 않고 듬뿍 들어가 있어 더욱 좋습니다.

겨자 소스를 뿌려 새콤 매콤하게 먹으니 정말 맛이 개운하고 좋은 듯합니다.

겨자 소스는 따로 병에 넣어 주셔서 취향껏 먹을 수 있어 좋았습니다.

게다가 양장피를 칼국수면처럼 굵게 썰어서 내왔기에 보통 손으로 찢어 나오는 것보다 크기가 적당하여 먹기

에도 훨씬 편한 듯합니다.

바지락 콩나물 홍합짬뽕-6천원

바지락과 홍합 등의 해산물이 듬뿍 들어 가고 콩나물이 들어가 있어가 있어서 국물 맛이 아주 시원하기 그지

없습니다.

콩나물이 정말 많이 들어가 있답니다. 중국식에 한국식이 가미된 일종의 퓨전 같은데, 맛은 정말 좋습니다.

이 집에서 단품메뉴 추천하라고 하면 이 메뉴 추천하고 싶을 정도입니다.

면발로 쫄깃하고 양도 많은 편입니다.

홍합 껍질은 여기에다 넣으시면 되구요.

마파 두부밥-6천원

고소하고 담백한 두부와 두반장과 고추기름으로 양념을 해서 그런지 느끼하지 않고 맛이 칼칼하고 맛이

좋습니다. 여러가지 맛이 잘 조합되어 이 메뉴 또한 아주 인상적인 메뉴였습니다.

맛 평가를 하려고 하다보니 주문한 메뉴를 조금씩은 다 먹어보았답니다.

밥을 골고루 비벼 주면 되구요.

양이 어찌나 많던지,  다 못먹고 남겼답니다. 양장피를 주문했기에 단품 메뉴가 많게 느껴지기는 하나,단품

메뉴 하나만 놓고 봐도 양이 많은 건 사실입니다.

마파 두부밥에 곁들여 나온 짬뽕 국물. 칼칼하고 진한 맛이 납니다.

삼선 짜장면-6천5백원

부추와 세 가지 해물이 들어 가 있어서 삼선이라고 한답니다.

새우와 해삼, 오징어 등이 들어 있구요,  양파가 듬뿍 들어가서 맛이 달큰합니다.

면과 짜장 소스가 따로 나와서 얼핏 간짜장과 비슷합니다.

역시 중국집에서 빠질 수 없는 메뉴가 짜장면인 거 같습니다.

면도 아주 가늘지도 굵지도 않아서 먹기도 편하구요.

삼선 짬뽕-7천원

청경채, 양파, 피망 등등의 야채와 쭈꾸미, 굴, 해삼, 새우 등의 해물이 듬뿍 들어 가 있습니다.

이 메뉴를 드시던 한 언니가 먹어도  먹어도 계속 해물이 나온다고 합니다.

국물맛을 보니 진하고 얼큰한 국물 맛이 일품이네요.

맨 처음 콩나물이 들었던 짬뽕과는 또다른 진한 국물맛입니다.

주차는 황궁 건물 바로 옆 지하에 하시면 됩니다. 1시간 무료 주차입니다.

초과시는 30분에 1500원.

전체적으로  음식 퀄리티에 비해서 가격도 저렴하고 양도 많아서 대만족입니다. 저희 동네 중국집보다 고급 재료

를 쓰면서도 가격이 비슷하거나 저렴하다는데 깜짝 놀랐습니다.

게다가 아주 친절하셔서 먹는 내내 편안히 먹을 수 있었답니다.

주소 서울 서초구 서초동 1601-1 2층

전화 588-6267

찾아가는 길 남부터미널 6번 출구 직진후 백화점 약국 골목으로 도보 3분

영업시간 10;30-22:30

주차 1시간 무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