족발집들 광고하는거 보면 자기내가 무조건 다 원조라고 하잖아요?
광고만 원조인 그런곳 말구요
정말 맛있게 하는 족잡 집 좀 추천해 주세요.
질문자 인사질문자에 의해 채택되어 씨앗 10개를 드립니다.
장충동은 식상하니 종로 맛집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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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맛골. 피터지게 맛있는 골목이라서 피맛골인지, 그 희한한 이름이 이제는 사라지고 없습니다. 그 옆에 멋대가리 없는 사각형의 공룡같은 건물이 들어서 피맛골의 음식점들이 이리로 왔지요. 맛은 변함없지만, 서민들이 등짝을 부딫히며 먹던 그 분위기는 어데에도 없다는 건 분명 아쉬움입니다. 그래서 개발과 발전만이 국가 대사라고 생각하는 우리네 대한민국의 성장제일주의가 진저리 처지기도 합죠. 직장동료와 퇴근길에 시장기도 달랠겸 막걸리 한잔 할데를 찾아갔습니다. 피맛골에서도 한 맛 하던 '장원집'에 갔었죠.
족발 시키고 막걸리 한 통에 직장동료와 세월을 논했습니다. 별 볼일 없는 우리네 월급쟁이들... 그래도 피맛골의 음식점들은 우리를 풍족하게 합니다. 족발을 먹고 빈대떡을 시켰습니다. 노란 빈대떡 3장이 좁디 좁은 접시에 나옵니다. 접시에서 떨어지지 않으려고 부등켜 않고 있는 빈대떡들이 귀엽습니다.
결국 막걸리 한 통을 조져뿝니다. 그리고 서둘러 누가 부르기라도 한 듯 얼릉 집에 들어갔죠. 배부른 배를 안고 좌석버스를 타고 집에 가는데 부족함이 없습니다.
종로통 장원집... 그래 맛은 그대로다!!!
사진 1 : 함께 비운 막걸리...
사진 2: 부드럽고 윤기가 짜르르르 흐르는 족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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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원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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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734-723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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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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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종로구 종로1가 24 르메이에르 종로타운 1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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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 피맛골이 옮겨간 르미에르 빌딩을 찾으면 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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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만원 ~ 2만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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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가능 |
밥심은국력 | 2012.02.21
< 장충동 뚱뚱이 할머니집 >
장충동에서 족발을 처음 시작했던 원조 할머니이십니다. 친구분이랑 두 분이서 시작해서 지금의 족발 골목을
이루게 되었답니다. 특히 이 할머니댁은 서울인데도 불구하고 집 안에 토굴이 있는 집을 사셔서 새우젓을 직접 담가
보관해서 새우젓 맛이 좋다고 합니다. 24시간 영업이라 언제든 먹을 수 있는 장점이 있구요. 저도 족발 마니아 남편
덕분에 밤 11시가 가까워 포장해왔답니다. 그 시간에도 사람들은 가게에 꽤 많은 편이었구요.
족발의 맛은 간장 국물이 좌우하는데, 몇 십년 동안 끓이는 것인데, 간장 국물이 조려지면 다시 물을 부어 끓이는
방식이라 깊은 맛이 저절로 나온다고 합니다.간장 외에도 여러가지 재료가 더 들어가긴 하지만, 재료가 아주 많은
것도 아닌데도 맛이 있는 건 할머니만의 노하우라고 생각됩니다. 촉촉하면서도 부드러운 족발 맛이 다 이유가
있었습니다.
요게 소자인데 양은 조금 적은 편입니다.
곁들이로 나오는 빈대떡과 상추인데, 좀 빈약한 감이 있고 족발에 전념해야 할 것 같습니다. 족발 맛에는 다른
이견이 없으니까요.
주소 서울 중구 장충동 62-10 전화 2273-5320
찾아가는 길 장충단 공원 건너편
적당한 가격, 쫄깃한 오향 족발로 유명한 곳입니다.
상호명은 이대감 족발집이지만, 간판에는 오향족발만두라고 ...
놀부 족발로도 많이 알려져 있습니다.
족발을 특제 마늘 소스에 찍어먹으면 새콤한 맛이 좋답니다.
족발을 주문하면 만두국이 서비스로 나오며,
저녁에는 좁은 골목에 줄을 섰다 먹어야 하는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서울시 중구 서소문동 102
02-753-4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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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대 근처에 위치한 30여년의 전통이 있는 족발전문점. 특제 육수에 삶은 족발이 대표메뉴 아구찜도 인기가 많습니다. 배달 가능 |
서울시 성북구 동소문동5가 111
02-922-250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