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신록의 계절이라는 6월이네요
아직은 그렇게 여름이라는 생각은 잘 들지 않지만
그래도 이제는 반팔 옷을 입어야겠드라구요
이런 날이면 어김없이 생각나는 음식이 있지요
바로 < 냉면 >인데요
또 제가 냉면을 굉장히 좋아라 한답니다
혹시 냉면 잘하는 맛집 알고있으시다면 가르쳐 주실래요?
한걸음에 달려가서 그집 냉면 맛 좀 보게요
부탁드려요^^
밥심은국력 | 2011.0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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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면하면 유명한 곳이 서울 중구에 있는 오장동인데, 그 중에서 오장동 3대
냉면집 중 한 곳을 다녀왔습니다.
원래 3대 냉면집하면 흥남집, 신창면옥, 오장동 함흥냉면집이지요.
모범 음식점이란 푯말도 보입니다.
음식점 안에 걸린 요리 경연대회 상이 눈길을 사로잡습니다.
내부는 좌식 스타일로 편안한 분위기입니다. 이 집은 식사 시간에 구애없이
사람들이 꽤 많습니다.
제가 사진을 찍느라 사람이 없는 곳을 골라 찍었습니다.
유명한 맛집이라 그런지 오랜 만에 와 봤더니 그새 냉면값도 7000원에서
8000원으로 올랐습니다.
냉면 육수가 다른 집에 비해서 하얀 육수가 아니라 검은빛을 띠는 것이 특징인데,
맛은 깊은 맛이 납니다.
양념 다대기와 설탕, 식초,겨자 등이 식탁에 세팅 되어 있습니다.
숙성되어진 빨간 양념 다대기입니다. 은근히 매우니 조금씩 넣어가며 맛을
봐야 합니다.
아까 말씀드린 주전자에 담긴 뜨끈한 냉면 육수입니다.
물냉면인데, 이것 역시 육수가 다른 곳보다는 검은 빛을 띠는 것이 특징입니다.
동치미 육수는 하나도 들어가지 않고 고기 육수로만 맛을 낸 집입니다.
보통 일반 냉면집에서는 동치미 육수와 사골 육수를 섞어서 나오는 경우가 많습니다.
개인적으로 비빔냉면보다는 물냉면이 더 맛있는 것 같고, 면이 아주 쫄깃한 것이
일품입니다.
편육과 무초절임, 오이채, 삶은 달걀 등이 올라가 있습니다.
더운 여름철에 시원한 물냉면을 먹으니 속이 다 시원한 느낌입니다.
매콤한 비빔냉면입니다. 먹을수록 매운 맛이 올라옵니다.
식탁에 놓여진 양념 다대기를 넣을 때는 맛을 보아가며 넣어주는 것이 좋을
거 같습니다.
무초절임은 따로 주문을 해야만 줍니다. 물론 공짜지만요.
냉면과 주전자 육수외에 아무것도 주지 않아 조금은 썰렁한 식탁이 아쉽습니다.
오랜 전통을 자랑하는 냉면 맛을 보는데는 한번쯤 꼭 와볼 만한 곳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위치는 을지로 4가역 8번 출구로 나와서 중구청 사거리에서 좌회전해서 180 미터 우측에 있으며
중부시장 푯말이 보이는 건너편에 바로 있습니다.
주소 서울 중구 오장동 90-10
전화 2267-95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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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냉면 추천합니다.
많은 분들이 여러곳을 추천해주셨는데....
냉면의 맛은 시원한 육수와 면의 질감 아니겠습니까?
함흥냉면이야 일반 음식점에서 많이 접하게되지만.....평양식 냉면은...우래옥이나 분당에 평양냉면정도가
대표로 생각되는데....물론 요즘 많이 생기고 있지만.....
그중에 대표로 1952년부터 쭉 이어온 옥천냉면을 강추합니다.
드라이브 겸해서 가시면 되구요.
냉명과 함께 완자를.....
다른 가게에서 완자와 냉면을 함께 하는 곳이 생겨나는데.... 이집이 원조에요.
http://blog.naver.com/bluett2?Redirect=Log&logNo=150110180339
http://blog.naver.com/thegoms?Redirect=Log&logNo=110109877385
블로그에 보시면 주소도 나와있으니....네비찍고 가세요.
영등포시장방면에 함흥냉면 추천합니다. 엊그제도 물냉면 먹으러 다녀온곳인데요.
이곳은 1967년에 창업한 곳이에요. 점심시간 비껴가도 늘 사람이 많은곳이기도 하구요.
오랜만에 방문했더니 가격이 8000원으로 올랐네요. 물냉면, 회냉면, 비빔냉면이 있고 김치만두도 맛있는곳입니다.
편육이 들어있는 매콤한 비빔냉면입니다.
육수가 한주전자씩 테이블마다 나오는데 맛이 구수해서 인기가 좋아요~
시원한 물냉면이구요. 양념장이 들어있어 맛이 좋아요. 면도 쫄깃하면서 탱탱한 느낌이구요~
중앙시장 맞은편 영등포시장 먹자골목내에 위치해있어요.
주소 : 서울 영등포구 영등포동 7-32
tel: 2678-2722
행복한노란장미 | 2011.06.04그냥~ 시원하고 매콤한 중독성있는 냉면을 원하시면~
한남동 동아냉면을 추천해요~
대중소로 구분이 되는데요~
여름에 몇번은 가게 되는 집이네요~
http://blog.naver.com/mimi030630/100104167061
제대로된 냉면을 원하시면 명동 함흥면옥본점을 추천합니다
물냉면,회냉면 다 좋아요~
경상남도 사천시의 되게 유명한 냉면집 추천해 드릴테니 휴가 때 함 가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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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천읍내에 있는 전국구 맛집 '재건냉면'을 찾았습니다. 3층 건물로 내가 본 냉면집 중 제일 큰 집인듯 싶습니다. 이곳은 여름에는 자리가 없답니다.
친구와 난 비빔냉면 대짜와 육전을 시켰습니다. 친구는 "배가 터질 듯 하다"면서도 맛이 좋다며 끝까지 자기 몫을 다 비웁니다. 헉헉 거리면서 말이죠. 육전은 돼지고기인데 비린내 없이 투박하게 부쳐서 깨를 잔뜩 뿌렸고, 찍어 멋는 소스가 시큼한게 이게 맛의 비밀인 거 같습니다. 맛은 정말 별미입니다. 냉면은 무지 매운 자태를 보이지만, 맛은 예상외로 달콤한 게 전혀 맵지 않습니다. 오이와 배, 그리고 돼지고기를 양념으로 냉면과 함께 잘 버무렸습니다. 냉면 줄기는 찐덕한게 취향에 따라서는 의견이 다를 수 있지만, 우리는 일단 맛은 '쵝오'라 의견을 나누며 주어진 몫을 깨끗이 비워버렸지요. 딸려 나온 육수도 구수한 게 맛이 그만! 어쨋든 거친 산행 뒤에 먹는 최고의 음식은 우리를 행복하게 합니다.
단!! 맛은 주관적입니다~
사진 1: 이집은 메뉴판이 바로 주문서입니다
사진 2: 20,000원짜리 육전입니다. 돼지고기를 투박하게 부쳐내옵니다
사진 3: 이곳의 18번 냉면입니다. 비빔냉면인데 양념이 엄청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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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건냉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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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5-852-574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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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천읍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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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사천시 사천읍 수석리 195-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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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천읍내에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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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천원 ~ 1만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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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능 |
물냉면은 역시 [우래옥]을 추천합니다 매우 심심한 국물맛... 꽤 푸짐한 고명들 치아로도 잘 끊기는 메밀면발 북에 가본적은 없지만 진짜 전통 이북맛이 난다고들 하더라구요 나이드신 분들이요 물론 가격이 쎄다는거... 이젠 11000원이라고 하더이다 전 대치점을 주로 가는데 좀 비싸긴 해도 이 집이 최고인거 같아요
제가 제일 좋아하는 곳은 종로3가와 4가 사이... 일명 시계골목에 있는 곰보집 이네요
여태껏 그 맛보다 더 맛있는 곳은 엇었던것 같아요
물론 회냉면이 제일 맛있구요
그 옆에도 비슷한 집이 있는데.. 맛이 약간 틀리구요
오장동 냉면보다 더 맛있다고... 개인적으로 생각합니다.
함흥곰보냉면
서울시 종로구 인의동 112-14 세운스퀘어 401호
02-2267-6922
48년 전통의 함흥 곰보 냉면.
종로성당 앞에 위치.
따뜻한 육수와 같이 마셔가며 먹기엔 매콤한 회냉면이 인기입니다.
깃대봉냉면
서울시 종로구 숭인동 56-25
02-762-4407
빨간 매운 육수가 특징인 50여년 전통의 냉면 전문점.
입맛에 따라 매운맛, 보통맛, 덜 매운맛, 안 매운맛, 거의 안 매운맛,
하얀맛 등 6가지의 매운맛 정도를 선택가능.
새콤 달콤한 양념을 한 육수에 고춧가루를 풀어 매운 맛을 내고,
오이와 파, 무 절임 등의 고명을 올려 맛을 냅니다.
만두도 맛있습니다..
함흥냉면 좋아하시면 연희동의 청송함흥냉면 추천해요.
자세한 내용은 후기 참고하세요. 아, 일요일은 안합니다.
출처: http://www.lovelymew.com/technote7/board.php?board=myhomeboard&command=body&no=2880
소개할 청송함흥냉면은
연희동이 요즘은 엄청난 먹거리 골목이자 화교촌이 형성되기
이전부터 오랬동안 자리 잡으면서 먹거리 골목의 형성의
주역이 라고 지역주민의 제보가 있는 집입니다..
연희동이 오래전부터 일반적인 주택가 였을때 연희동 손칼국수집이
제일먼저 맛집으로 이름을 날리고. 이를 이어서 청송함흥냉면집이
생기면서 먹으러 오는 사람이 많이 생기고....따라서 주변에
먹는집이 하나둘씩 생겨나게 되면서 연희동 먹자골목이
형성되었다고 합니다..
먹는데 정신이 팔려서 전경을 찍은 사진이 없네요...
퍼왔습니다.
냉면집의 기본적인 셋팅...
여느집과 마찬가지의 셋팅입니다..
냉면이란게 면과 육수.양념의 승부라는데...
그런면에서 상마다 한주전자씩 뜨끈한게 제공되는 육수를 먹어보면
약간 짭짤하지만 고소한 맛을 내는 육수는 한가닥 한다는 포스를
줍니다...
아쉽게도 먹는데 정신이 팔려서 흑흑...
회냉면인데 비비기 전에 사진은 없고... 다만 비빈후의 정신없는 사진만...
크게 맵지 않으면서도 새콤칼칼한 양념이 입에 착착 달라 붙습니다.
개인적으로 오장동이 맛의 퀄리티가 바닥을 치고 있는지금.
오장동 보다는 훨씬 좋은 퀄리티의 맛을 볼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일단은 이곳은 곱배기나 사리를 시킬 필요가 없다는게 장점입니다..
친절하신 주인아주머니와 서빙아주머니들이 딱보시고 선수인지 아닌지
판정을 하시고(아마도 80키로 이상은 선수로 보시는듯)
혼자가면 말안해도 곱배기로 2명이가면 사리를 알아서 서비스로 주시기
때문에 ......배가 두둑해서 나올수 있습니다...
(연대 후문쪽의 자취촌에 가까워서 초창기 부터 배고픈 청춘들이 많이
왔었고... 음식을 푸짐하게 주던게 전통이 된듯하다는 지역주민의
전언...)
같이 시켰던 만두입니다.. 이것도 먹는데 정신이 팔려서 먹다말고 찍어서
사진이 엉망입니다...ㅋㅋ
만두속은 숙주와 두부를 중심으로 만들어 져서 담백.고소한 평양식
만두 스타일 입니다.
위치는 연희ic에서 연희동 삼거리 방면으로 올라오시다 보면 피자헛을
지나서 첫번째 골목에 있습니다...
평양냉면의 경우 냉면의 면발, 굵기, 치감, 육수, 메밀함량, 전분의 함량 등에 따라 수백가지의 맛과 선호도가 달라지는데 냉면의 어떤 맛에 더욱 중점을 두는지를 적으시면 더 좋을 거 같은데 평양냉면의 경우 장충동의 평양면옥 (02-2267-7784), 대치동 또는 을지로 우래옥, 필동의 필동면옥 (02-2266-2611), 봉피양 (검색해서 가까운데 가도 맛이 똑같습니다)은 서울에 살면서 꼭꼭꼭꼭 다녀보세요. 진한 육수와 필동면옥처럼 맹물같은 간간한 육수냐에 따라 매내아들의 호불호가 너무도 엇갈리기 때문에 냉면에서 어떤 부분, 어떤 맛을 찾는지에 대해서 구체적으로 물어보시면 더욱 좋을거 같아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