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디든 좋으니 회로 유명한 곳을 알려주세요.
되도록 서대문구 주변이었으면 좋겠구요.
꼭 반드시 일본산을 안 쓰는 곳이었으면 좋겠어요.
요즘 방사능 때문에 무섭거든요.
무제한 리필 일식집 - 다성일식
신촌에서 배터지게 무제한 회를 즐길 수 있는 곳,
바로 아는 사람들에게만 알려진 이 곳 ! '다성일식'을 다녀왔습니다
위치 : 지하철 2호선 신촌역 1번 출구 현대백화점에서 동교동 방향 200m지점 엠뷰티아카데이 골목
서울서대문구창전동72-37
(T. 02-338-8951)
가격 : 다성 생선회 정식 - 29000원, 풀코스 생선회 정식 - 35000원입니다
주인분께 두 개의 차이점을 여쭤보니
다성 정식에 몇 가지 메뉴가 추가된 것이 풀코스라고 하네요
정말 양이 엄청 많으신 분이 아니라면, 다성 정식도 충분합니다!
메뉴판 닷컴(http://www.menupan.com/)에서 다성일식을 예약하시면,
메로구이추가 와 10%할인 혜택도 받으실 수 있습니다 
주말 저녁인데도 붐비지 않아서 좋았습니다.
실내는 깔끔하고 룸형식으로 되어있어
연인, 친구 뿐만 아니라 회식 장소로도 괜찮을 듯
기본셋팅입니다!
이제 화려한 일성다식의 코스요리를 감상해보세요
(회를 포함해 모든 메뉴는 리필가능합니다)
전복 함유량이 많지는 않았지만 고소한 전복죽!
회무침 
냉회로 해삼, 농어껍질, 새우, 소라, 미역등이 차가운 육수와 어울어져 시원한 맛입니다!
순채!
소화에 좋다고 후루룩 마시라고 하시는 데,
질감이 미끄덩한게 익숙치 않더라구요;;
일식집에 빠지지 않는 콘버터!
가오리찜!
밥이 생각날만큼 짜쪼름하면서도 달달한 맛
청어구이!
대부분은 꽁치가 나오는 데, 청어가 나와 조금 놀랬습니다
살도 알도 알찬게 정말 맛있었어요 
메뉴판 닷컴을 이용해 예약한 덕분에, 먹게 된 메로구이!
메로구이는 처음인데 입에 살살 녹는게 완전 반했습니다~
근데 두 번째 리필해 먹었을 땐 느끼하더라구요
생선 자체에 기름기가 많은 듯 하네요 
멍게!
그다지 싱싱하지 않아서 한 점 먹고 말았습니다 
하이라이트!! 모듬회입니다
광어, 연어, 숭어, 지느러미 이렇게 네 종류가 있네요
신선도는 괜찮은 편이네요
다만, 회가 크기도 크고 두꺼운 편인게 아쉬웠어요
그래도 무한리필이라는 점을 생각하면, 만족!
리필을 하면 사진보다는 조금 작은 사이즈로 갖다 줍니다
여자끼리 가서 제대로 못 먹을 줄 알았는데, 3번까지 리필하는 저력을 보였습니
마끼
완전 강추!!!!!!!!!!!! 새우와 고구마튀김입니다
정말 바삭바삭 튀김옷을 입은 새우가 입에 살살 녹는 게,
이 날 가장 감동받은 메뉴였습니다
새우튀김은 15000원 단일메뉴로도 판매한다고 하네요!
정말 새우가 너무 맛있어서 2번이나 먹었습니다 ㅜㅜ
그리고 매운탕까지!!
정신없이 먹다보니 초밥사진은 빠졌군요.
하지만 초밥맛은 그냥 그랬어요. 밥이 굉장히 많은 초밥ㅋㅋ
물론 메뉴 각각의 질로 따지자면 고급일식집과 비교가 안되겠지만
3만원이란 가격대비 모든 메뉴가 리필된다는 점에서 만족스럽습니다
하지만, 종업원이 많지 않은 지, 리필할 때마다 기다려야하는 불편함이 좀 신경쓰이더군요
다양한 메뉴가 무한리필되고 맛까지 있어서
가끔 회가 엄청 땡길 때 찾게 될 것 같네요...
단골들끼리 숨겨놓고 다니는 일식집으로 단골들끼리만 너무도 유명한 연스시 추천합니다.
* 연스시: 02-3451-8967
뱅뱅사거리에서 도곡동 방향 바로 우회전해서 오른쪽에 있으며 점심정식 2만원대, 저녁 정식 5-6만원으로 100% 자연산회만 취급, 부가세 포함 및 식자재 최고...저의 강추 일식집으로 추천합니다. 지역은 서대문쪽이 아니지만 서울에 살면서 꼭 들러볼 미식가의 맛집으로 강추합니다.
www.menupan.com/Restaurant/GoodRest/GoodRest_View.asp?ID=131358
남대문에서 분점을 낸 종로통의 맛있고 저렴한 회집을 소개합니다. 이름하여 '남대문 막내회집'. 광어회, 모듬회 대짜가 50,000원, 60,000원이고요. 해삼, 멍게, 게불, 산낙지 정도만 팝니다. 아참! 대하구이도 팔구요.
쯔끼다시? 이건 미역국, 감자조림, 상추 정도 밖에는 없습니다. 그리고 꽁치 한 마리 정도? 값싸고 맛있는 회로 승부를 거는 집입니다. 조계사 앞 큰 길 중국어학원 옆에 붙어있는, 그냥 스쳐지나가면 눈에 잘 띄지도 않는 작은 골목으로 쑥 들어가 있는 집인데, 일단 들어가면 사람으로 복작거립니다. 남대문쪽으로는 안 가봤는데, 거기도 사람으로 발디딜 틈이 없나 봅니다.
회는 두툼하게 썰어 나오는데 입에서 부드럽게 살짜쿵 녹으면서 넘어갑니다. 우리는 다섯 명이서 모듬회 대짜하나 시키고 폭탄주를 마시면서 재미있게 즐기다 왔습니다. 중짜 하나 더시킬까 하다가 2차로 온집이라 간단하게 끝냈는데, 배가 잔뜩 고파가지고 오면 실컷 먹을 수 있을 듯 합니다. 10시까지만 영업을 한다는군요. 조금 늦게 가면 해삼 멍게 등등은 이미 다팔리고 없습니다. 장사는 무지 잘 되는 듯. 두툼하게 썰어주는게 회 맛도 이 정도면 괜찮고 가격도 저렴합니다.
친구들과 종로에서 생선회를 즐겁게 맛보려면 이 집이 좋을 듯 합니다. 종로통에 싸고 맛갈나게 먹을 수 있는 회집이란게 별로 없기 때문이죠. 아마 미식가 여러분들은 제가 소개하지 않아도 이미 이집에 대해서는 알고 계실듯 합니다. 종로통에 있는 '남대문 막내회집'은 한 번쯤 들려 볼만한 종로의 또 다른 구경거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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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내회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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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723-088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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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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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종로구 공평동 6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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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계사앞길에서 고려중국어학원 골목으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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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만원 ~ 2만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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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가능 |
밥심은국력 | 2011.04.17
< 후지산 >
연희동 피자헛 건물 3층에 위치한 일식 레스토랑 후지산입니다. 밖에서 볼 때와는 달리 안은 무척
일본스러워서 작은 일본을 가져다 놓은 듯한 느낌이 듭니다. 3, 4층을 이용할 수 있고요.
각종 일본 소품이나 인형들... 식기마저도 단풍이 그려진 일본풍이 아주 인상적입니다.
제가 먹은 것은 2만원짜리 후지산 회정식인데, 아주 대만족입니다. 가격대비 너무너무 훌륭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요즘은 가격이 조금 올랐을 듯합니다.
음식점 안은 다 방으로 이루어진 개인 룸인데, 방마다 인형 소품과 도자기류를 볼 수 있습니다.
이 집의 특성은 접시 밑부분에 얼음을 갈아서 회를 얹었기 때문에 신선하고, 회가 큼직하고 두툼합니다.
바다향이 나는 멍게입니다.
단풍이 그려진 접시가 예쁘죠? 해삼도 두툼하니 더 쫄깃합니다.
꽁치와 메로구이입니다. 통꽁치를 가져와서 보는 데서 가시를 제거하고 넓게 발라 주시는데, 손이 어찌나
빠르던지요...
저도 꽁치 가시 바르는 법 하나 배워왔습니다. 실제로 해보면 될지 모르겠지만...
끝도 없이 나오는 메뉴들, 부드러운 일식 계란찜, 돈까스에 맑은 소스를 얹은 것도 생각보다 맛이 괜찮습니다.
밥보다 회가 커서 맛있습니다.
즉석에서 화로에서 끓여 먹기 때문에 식지 않아 좋으며, 매운탕 내용물도 알찬 편입니다.
저는 무엇보다 화로가 예뻐서 마음에 듭니다.
매운탕에 알밥, 어울리지 않을 거 같으면서 잘 어울립니다.
홍어 고추장 철판구이인데, 살이 많은 편이며 부드러운 맛이랄까요? 모듬 튀김도 나오는데, 사진이 흐려서 뺐습니다.
후식으로 매실차와 커피, 오렌지까지 2만원에 일식을 풀코스로 즐길 수 있어 정말 만족스러운 보기 드문 집이었습니다.
그래서인지 사람이 많아서 약간 기다린 후 들어갈 수 있었습니다. 예약을 하면 훨씬 좋다고 사장님이 말씀하시네요.
주소 서울 서대문구 연희 1동 193-1 한영빌딩 3층
전화 324-0191
위치 연희동 피자헛 건물 3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