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에 정말 매운 음식 맛집 좀 알려주세요
메뉴는 아무거나 상관없습니다
정말 스트레스 풀리고 개운한 뒷맛이 있는
매운 음식 맛집 소개해주세요
질문자 인사질문자에 의해 채택되어 씨앗 10개를 드립니다.
자주 자나다니는 길인데.... 언젠가 가게앞에 식사하시려고 대기하시는 분들이 완전 기차처럼
서있는것을 보고서는 한번 와야지~~~ 마음먹고 다녀왔습니다. ㅎㅎㅎ
저도 어김없이 15분정도 기다렸습니다. 가게는 좁은데 생각보다 회전률이 빨라요
술을 과음하시는분들 보다는 식사하시면서 간단히 드시는분들이 대부분이시라서
그리고 밖에서 기다리는 분들 보면 ㅋㅋ 예의상 빨리 나와야 합니다.
에스비에스랑 엠비씨에서 다녀가셨군요. 방송때문에 그런건 아닐까? 라고 생각했지만
맛있는 향때문에 죽겠습니다. 정말~~~~ 침이 꼴깍 꼴깍. 가격도 저렴합니다.
자세히 보시면 순한맛, 매운맛, 겁나게 매운맛이 있습니다.
범초미는 겁나게 매운걸 좋아하니깐 겁나게 매운맛으로 시켰습니다.
사장님께 여쭤봤습니다. 진짜 겁나게 매워요?
사장님왈 : 안죽어요. ㅋㅋㅋ ㅡㅡ; 완전 무서웠음 죽는건 아니라고 하시는데.....
한장 더올린 이유는 점심특선 시간 보시라고 올렸어요. 가격이 저렴하죠? ㅋㅋ
메뉴보시면 포장 됩니다라고 있는데.
드셔보시면 아시겠지만 반은 식사들하시고 반은 포장들 하고 가시더라고요.
포장을 정말 많이 하시는데.... 이거 배달로 파셔도 될듯합니다. 아이디어 내보셔요 ^^
기본반찬 나왔습니다. 두부... 그냥 차가운 두부 입니다. 김, 간장
두부에 간장 찍어 먹으라는듯 합니다.
문제의 무우나물.... 진짜 위험했어요... 이거 먹고 ....
다른곳 무우나물 못먹어요........ 크아~~~ 비법이 모야~~!!!!!!!!
무우나물이 이렇게 맛있어도 되는거에요?
그리고 잠시후 무우나물이 왜? 있을까... 그리고 차가운 생두부를 왜 줬을까....
의문이 해결 됩니다.
단순하지만 손맛이 느껴지는 콩나물국.
금방나왔습니다. 미진근하게 나와요.
다 익혀서 나오기때문에 끓기 시작하면 바로 드시면 됩니다.
빨리 익어라 빨리 익어라.... 그런데 별로 매워보이는건 없어요.
에이~~~ 별로 매울꺼 같은 느낌이 없는데....
옆자리 분의 얼굴은 화산폭팔하시면서 머리는 샤워하시는것 처럼 땀을 뿜고 있어서 ㅋㅋ
매운걸 잘 못드시는 분이구나 라고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식정에 두부에 간장 콕! 김에 말아서 으음~~ 고소하고 맛있습니다.
바글 바글 소리가 들려요. ㅋㅋㅋ 떡두 있고 김치도 돼지고기도 보이고요. 매운향이 캬~ 올라오네요
두부도 따뜻하게 양념하고 먹고 싶어서 투하 합니다.
먼저 고기 부터 먹어 봅니다. 김치도 아삭하고 맛있고요. 고기는 기름기가 없으면서
퍽퍽한건 아니고요. 모라고 할까요... 아주 부드러워요. 고기가 결대로 싹싹 찢어지면서
양념이 스믈 스믈 스며들어서 부드럽게 돼지 특유의 쫄깃함이 느껴져요.
계속 먹습니다. ㅋㅋ 이때부터 입질이 왔습니다. 범초미는 매우면 코에 땀이 나거든요.
저도 땀이 나기 시작하는데 옆자리 분과 비슷해질거라고 생각됩니다.
메뉴에 보시면 양푼밥이 있는데 이야~~ 완전 사랑하는 후라이가 있습니다. 노란자는 톡~ 터지는
스타일의 잘 구운 후라이입니다. 대박 ㅎㅎ 너무 좋아요.
지금 부터 사건의 시작입니다. 개인적으로 밥을 많이 섭취 않하고 대부분 반찬이나
고기, 채소, 간식, 과일, 음료 등으로 생활합니다. 밥을 먹으면 소화가 않되서요.
밥도둑 간장게장도 밥 한공기면 충분합니다.
밥도둑을 변경하겠습니다. 지금부터는 이집 입니다. 부뚜막 매운갈비찜이 밥도둑 입니다. ㅋㅋ
양념에 김치에 고기에 무우나물 넣어서 싹싹 비벼주셔요.
고기도 잘라서 넣어서요. ㅋㅋ
한입 먹습니다. 크아~~ 너무 맛있어요. 진짜 크아~~~ 크아~~~ 하면서 먹었습니다. ㅡㅡ;
김에다 말아서 먹으니 크아 크아 크아~~~~ 너 맛있어요. ㅎㅎ
아까 넣어 두었던 두부를 꺼내어서 먹으니 양념이 쏙 쏙 쏙 들어가서 너무 맛있네요. ㅎㅎ
떡두 맛있고요.
2인분 시켰는데 고기가 계속나와요. 계속 먹는데 계속 고기나와요.
생각보다 고기가 많습니다. ㅎㅎ
이렇게 양념에 같이 먹으니 매운기운이 쫙쫙 올라옵니다. ㅎㅎㅎ
지금 보시는 사진이 양푼밥 2번째 시킨것입니다. 밥이 많아요 1공기 넘어요.
그런데 2공기째라.... 같이 밥먹는분이 너무 신기하게 보십니다.
밥을 이렇게 잘먹는건 처음 보시거든요 ㅎㅎㅎ
다시 무우 나물이랑 콩나물국 콩나물도 넣어서 먹습니다.
매운맛이 느껴지면 무우나물의 담백하면서 시원하면서 고소하면서 달콤하면서 대박 맛있는 맛이
혀를 진정시켜주네요. 이렇게 흥분 하면서 글을 작성하는건... 맛있으니까.
이렇게 김에 밥을 올려서 먹으면 더 맛있어요
더이상 못먹어 배가 터질꺼 같아 하면서.....
이걸 못먹으면 진짜 후회하고 음식블로거의 예의가 아니라고 생각해서
밥을 볶았습니다. ㅎㅎㅎ 진짜 죽어도 못먹어라고 앞사람과 이야기 했습니다.
지글 지글 참기름 향이 코끗을 자극합니다...
맛을 봐야 전달할수 있으니 딱 한입만 하고 먹었습니다.
헉.........그것이 실수 였어요....... 괜히 먹었습니다.
못멈추겠어요..... 계속 먹어야 합니다. ㅜ.ㅜ
너무 맛있어요.......
남은 양념을 주시니까 매운 양념을 다시 살짝 비벼서 드시면 더 맛있어요.
이렇게 김치 올려서 양념 발라서 먹으니 ㅜ.ㅜ 감동 또~ 감동 입니다.
저 바닥을 박박박박박 하고 있는 숟가락 보이시나요? 같이 가신 여성분 입니다.... ㅡㅡ;
저분이 저렇게 많이 드시는거 저도 처음봐요. 거의 소식하시는 스타일인데
매운음식 드실떄 코드가 똑같아서 같이 먹으러 온것인데.....
헉......... 저도 저렇게 드시는건 처음봤어요.......
범초미 식당에서 밥공기 분량으로 거의 4~5공기 정도 먹은듯 합니다. 최초 입니다.
운전하기 힘들정도로 배가 부르게 먹었습니다.
밥도둑님......... 앞으로는 배가 진짜 고프고 밥생각 날때 올께요.
맛이 없어서가 아니에요... ㅜ.ㅜ 내가 배가 너무 불러서 힘들어요 ㅋㅋㅋ
너무 잘먹었습니다.
전체적으로 좀 매워요. 하지만 맛있게 매운맛이라서 그냥 매운맛 드시면
드실만 하실듯 합니다.
다음에는 소갈비로 도전. ㅋㅋ
저는 신촌 완차이 소개해드립니다.
홍합짬뽕이 유명하고 뭐니뭐니해도 매운 홍합이 가장 유명한 곳입니다.
매운거 좋아하시는 분들도 다음날 탈나기 쉬울 정도로 맵지만
정말 먹고나면 스트레스는 바로 풀립니다.
가격은 2만원정도였던것 같습니다.
신촌 연대 신선설농탕 골목에서 우회전하시면 뒷골목에 숨어있습니다.
02-392-7744
정말 매운 메뉴로는 닭발. 그 중에서도 서울에 살면서 꼭 먹어봐야 하는 홍미닭발 본점 추천합니다.
* 홍미닭발: 02-545-2119
신사역 6번출구로 나가서 조금만 직진하면 오른쪽에 보이는데 홍미 닭발은 진짜 인생에 있어서 '매운'맛을 제대로 보여주는 집입니다. 강남에서 진짜 맛있는 닭발집으로 한신포차와 홍미닭발 추천합니다.
밥심은국력 | 2010.05.11
< 무교동 원조 할머니 낙지 센타 >
이 집 할머니께서 1965년에 문을 연 이래 하나둘씩 낙지집이 생기기 시작해서 무교동이 낙지 골목이 되었는데요.
맛집 골목에 가면 모두가 자기집이 원조라 하지만 이 집이 원조 맞구요.
매콤한 낙지로 이 집 대표 메뉴이며 2인분인데 16000원입니다. 청양 고추가루와 다진 마늘, 대파가 들어간 그야말로
매운맛의 진수죠. 매운 걸 잘 못 드시는 분들은 생각하시고 드세요. 1인분은 주문을 안 받아요..
양념이 거의 되어 있지 않고 비벼 먹기에 좋은 콩나물...
시원한 콩나물국과 단무지.
비벼 먹으라고 큰 대접을 주는데 낙지를 비벼 먹으면 정말 맛있어요. 김가루와 콩나물을 많이 넣을수록 덜 매워서
좋더라고요.
매콤한 감자탕. 저렴한 가격에 (9000원) 은근히 양이 많아요. 뼈에 붙은 살도 많구요.
밤 늦은 시간인데도 자리가 없을 정도로 사람이 많아요.
포장해온 파전인데, 파가 듬뿍 들어있고 오징어가 씹혀요. 간장을 안 싸주는 것이 조금 흠...
왜냐하면 간장도 맛있는 집은 아주 맛있기 때문에
강서구에 있는 홍미닭발을 추천합니다...
스트레스 쌓일 때는 우둑우둑 씹어 땀을 쫘악 흐리고 나면,,,
뒷맛은 개운합니다...
상호: 홍미닭발
주소: 서울 강서구 화곡동 1118-18
위치: 강서구청 먹자골목내
전화번호: 02-2697-4996
몇개의 체인점을 갖고 있으니 가까운데를 찾아가심이 좋은 듯~~~
그런데 화곡동이 본점입니다...
매운닭발과 어울리는 계란찜과,,,
나중에 오돌뼈와 주먹밥을 먹는 맛이 일품입니다...
충무로에 '쭈꾸미 불고기' 라고 있는데요. 저녁때 가면 정말 북적북적합니다.
쭈꾸미 불고기의 매콤한 양념이 무척 맛있습니다. 키조개 불고기도 있으니 같이 드셔보세요.
매우면서도 맛이좋은 곳입니다.
tel : 2279-0803
주소 : 서울 중구 필동 1가 3-20
음 파스타를 좋아하신다면 추천해드리죠..^^
거의 모든 파스타 전문점에서 하는거지만 그집은 유난히 맵게 해주더라구요.
메뉴판에도 정말 맵다고 써있을정도니깐요..^^ 더맵게 해달라니깐 제 친구꺼는 거의 불날 정도로 해주더군요
음식 이름은 아라비아따 입니다.
가게 이름은 포카치아라고 하고요. 홍대에 위치해 있어요.
http://place.daum.net/place/Top.do?confirmid=11999732
위 사이트를 누르면 가게 주소랑 지도랑 전화번호가 나오네요.
혹시 모르니 전화번호는 02-335-1343 이래요
아 후식으로 아이스크림도 주니깐 좋은거 같아요.. ㅋ 매운맛도 달래주고
[낙원아구해물전문점]
낙원아구해물찜은 재료가 신선하고 조미료가 아닌, 실제로 매운 식재를 사용해서 만듦으로써
매운맛의 깊이가 타의 추종을 불허한다.
그래서 이 집의 매운 해물찜은, 먹을 때는 눈물을 흘려가며 괴로워하기도 하지만,
자리를 털고 일어나면 매운맛이 몸에 남아있지 않는 특징이 있다.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돈의동 45-1 / 지하철 3호선 6번 출구에서 10m
- 전화번호 : 02-744-0304
- 영업시간 : 11:00 ~ 23:00
아구찜 30,000원 해물찜 32,000원
해물탕 35,000원 섞어찜 37,000원
꽃게찜 32,000원
맛있는 매운 맛 용두동 [나정순할매쭈꾸미]
지친 기다림도 싹 잊게 해줄만한 화끈한 매운맛을 자랑하는 쭈꾸미요리 전문점
위치 : 지하철 1호선 제기동역 6번출구 하차 후 도보 5분거리 / 서울특별시 동대문구 용신동 119-20
영업시간 : 11:30 ~ 22:00
문의 : 02-928-0231
사진정리가 된 블로그 링크해 드릴께요
http://blog.naver.com/kyu_0905/80105263398
http://blog.naver.com/rkddlsk/13008465108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