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서울 양재동 [별난횟집]

거제도 세양수산 자연산 활어 직송

 - 주소 : 서울특별시 서초구 양재동 5-25

 - 전화번호 : 02-571-2224
 
 - 양재동 소재, 멸치회 등 회 전문점.

 - 양재동 일동제약사거리(교육개발원입구사거리)에서 도곡동 방향으로 좌회전해서 대로변 좌측 50M 지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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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서울 압구정동 [충무상회]

이 집은 통영에서 올라오는 멸치를 저녁 6시부터 10시까지 들여온 양만큼 판매하는데, 고추장 양념과 반찬 맛이

기막히다. 지하철 3호선 압구정역 2번출구로 나와 산업은행 옆길에서 오른쪽 현대증권 골목 안에 자리잡은 충무상회

(02-515-6395)는 10년째 통영에서 매일 직송되는 멸치로 회무침을 내는 곳.

 - 주소 : 서울특별시 강남구 신사동 613-12

 - 전화번호 : 02-515-63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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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지역 3호선 옥수역
 02-2293-1952

멸치회라고 혹시 아시나여?
따뜻한 봄기운이 느껴질때면 어김없이 찾아오는 멸치회.
올해는 날이 따뜻해서 그런지 일찍 시작을 하네요.
매년 이맘때가 되면 꼬~옥 찾아가는 집이 있답니다.
그리 썩 좋은 집은 아니지만, 이 멸치회땜시 전 그 집을 배신 할 수가 없다니깐요.
멸치회가 뭐시냐? 잠깐 설명을 드리면...
국물을 끓일때 우려내는 큰 멸치 다들 아시죠?
크기는 그것보다 좀 더 크고, 물론 멸치회니깐 말 그대로 회죠.
그 멸치를 머리도 때어내고, 속도 다 발라내고, 그니깐 살만 쏙 발라서 초장에 마구잡이로 썩는답니다. 그리고나서 쑥갓에 싸서 맛있게 쩝쩝쩝!!
글을 쓰고 있는 지금 이순간에도 입안에 침이 고이고 있습니다.
제 주위 친구들 멸치회라면 환장하는 놈들 몇명 있지요.
오늘은 그 놈들 불러내서 소주나 한잔 거하게 해야 겠습니다.
찾아가는 길은....
3호선 옥수역에서 하차 하셔서 7번 출구로 나가시면 왼쪽으로 은정수퍼라는 곳이 있습니다. 그 수퍼앞 골목으로 들어가세요. 그러면 파발마횟집 이라고 바로 보입니다.............

usw0525 네이트 지식회원부분 참고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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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글이라기 보다는 푸념과 섞어서 글 몇자 적어봅니다...ㅠ

서울에서 멸치회 맛 들인 곳은 초연이라는 서초동에서 진짜 일식요리 잘하는 일식 전문점이었습니다. (02-525-1178) 오래전이지만 그때 당시 1인당 6만원짜리 사시미 요리를 시키면 랍스터회가 나오며 그때그때 제철 해산물을 정성껏 제공하는데 갈치회도 여러번 맛보고 그 중에서 가장 기억에 나는 서비스가 바로 멸치회였습니다. 바로 당일 공수해 왔다며 아이스박스에서 바로 꺼내서 가져왔다며 큼직한 크기의 멸치를 꺼내어 테이블에서 능숙한 칼솜씨로 다듬어서 한 점씩 맛보여 주는데 정말 맛있었죠... 하지만 거기까지... 그렇게 서빙하던 부장이 다른데로 가고 저 또한 그쪽 서초동 사무실에서 다른데로 옮기고...

그래서 나중에 찾아간 집이 바로 충무상회...차를 가져갔는데 찾지를 못해서 7-8번 정도 전화해가며 겨우겨우 찾아 갔는데 그 맛이 아니었습니다. 당일 배송이라고 하지만 오전과 오후의 선도가 다르듯이 가격대비 양도 작고...그 뒤로는 다시는 안갔죠..

그래서 그 다음으로 공략한 곳이 부산에서 차로 기장까지 운전해 갔습니다. 그런데 때는 바야흐로 7월...ㅠ 멸치회를 하는 식당이 다행히도 몇군데 있는데 모두 막걸리에 담궜다가 매콤하게 무쳐주는데 이런..더위가 시작되는 기간에는 생멸치를 먹을 수 없기에 막걸리에 삭혔다가 먹어야하는데 막걸리의 킁킁한 냄새때문에 즐기기는 커녕 (육질도 흐트러져서 완전 비추..ㅠ) 발품팔아 갔지만 완전 실패..ㅠ

그 다음으로 공략한 장소가 바로 노량진 수산시장입니다. 새벽에 가 보면 정말 싱싱하며 크기도 튼실하고 정말 먹음직스럽고 가격대비 킹왕짱수준...하지만 바로 먹던 그 맛은 아니었습니다. 큰 놈으로 돈 만원어치 사서 식당에서 나오는 양의 10배는 먹은듯... 서울에서 갈치회 가장 잘한다는 식당에서 먹어봐도 제주도 또는 목포에서 바로 잡아서, 또는 바로 유통되는 횟감 생물과는 맛의 차이가 큰 것 처럼 차이가 많았습니다. (충무상회 보다 선도가 2.3배 더 좋았지만 그래도 기준에는 미달입니다..)

따라서 서울에서 가장 확실한 맛으로는 지금까지는 수산시장에 당일 새벽에 바로 올라오는 횟감용 멸치가 가장 확실하다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