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주부터 장마 시작이라고 하죠?
이상하게 비오는날이면 친구들 불러서 술을 한잔 하고싶어 지더라구요~^^;
인사동쪽에는 막걸리나, 전통주를 파는 곳이 많이 있는데..
강남이나 양재쪽에는 전통의 느낌이 나는 술집이 없을까요?
회원님들!
추천 부탁드립니다!!
강남쪽에는 영동시장쪽 우삼겹으로 유명한 본가 건너편쪽에 월매네주막이 있으며 교대 먹자길에 하나 있지만 안주가 여엉 맛이 없으며 막걸리 자체의 맛 또한 많이 떨어집니다. 전통적인 분위기 보다는 '맛' 위주로 소개한다면 '동인동'(02-516-5765) 추천합니다.
신사역 7번출구 나와서 첫번째 골목에서 좌회전, 두번째 골목에서 다시 우회전 하면 오른쪽입니다. 시간 조금만 늦어도 한시간 이상 기다리기 일쑤.. 그 기다리는 시간동안 전과 부침개 등을 바로바로 구워서 기다리는 사람들에게 서비스로 주는데 전 맛은 거기부터 시작됩니다. 모듬전과 함께 매운갈비와 막걸리...전통적인 분위기는 아니라도 '맛'하나만큼은 강추 업소로 추천합니다.
인사동 분위기 비슷하게 나는 집을 강추합니다.
가게 이름은 물소리 입니다. 031-723-8805
점심에 가실려면 예약없이는 자리 힘듭니다. 물소리 앞에 대왕저수지가 있어요.
양재동에서 청계산 방향으로 가다보면 있는데, 간혹 제가 즐겨 이용하는 곳입니다.
두부전골, 김치전골 시켜놓고 동동주 주문하십시요. 후회없습니다. 옛날에는 이집이 식사보다 차(TEA)로 유명했는데
지금은 식사와 동동주 한사발이 어울리는 집으로 리뉴얼되었더군요.
그릇이며 인테리어가 꼭 인사동 맛집에 와 있는 느낌을 주는 집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