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동에 있는< 토기장이> 추천 맛집으로 떠 있는 데요, 사진으로 봐도 괜찮은 것 같네요 직접 가보신 분 솔직한 답변 부탁드리고 정확한 위치 좀 알려주세요
정말 비추입니다.
27,000원 해정식 먹었는데...
샐러드, 겉절이 등은 신선하고 괜찮지만 일단은 메인이 아니므로 패스..
우선 빈대떡은 만들어논지가 언젠지 뻣뻣하고,
북어(황태)구이도 (원래 북어가 뻣뻣하지만) 그런 느낌이 아니고 만든지 오래된 느낌.
새우도.. 아, 할 말을 잃었음. 이 또한 언제 만들어 놓은 건지.. 음식에 즙이 없이 뻣뻣한 것 아시겠죠,,?
정말이지 내가 입이 고급도 아닌데,, 입에 맞는 음식(?)은 겉절이 뿐이더군요.
전체적인 양은 마지막 청국장에 식사까지 했는데도 약간 허전한 느낌.
뭐랄까..음식이 천천히 나오니까 배가 안부른건 아닌데, 기분쫗게 맛있게 잘 먹었다는 느낌은 전혀 아닙니다.
예약하면서 주문하려 했더니, 와서 하라고 해서.. 음식준비가 그렇게 빨리 되나 싶었는데..
그때 알아 봤어야 하는 건데, 추천해준 사람 테러하고 싶었음.
여기 음식 맛있다는 사람, 우리 회사 근처 **호프가 점심때 6,000원하는 한식 부페 먹으면 기절할 듯..
그리고 분위기가 좋다는 사람도 사실 이해가 안갑니다.
그냥 보통보다 조금 나은 한식집 같은 느낌이던데요.
38,000원 짜리로 할까 고민했었는데 정말 잘했다 싶네요. 나오는 건 더 많겠지만, 음식맛은 거기서 거기겠죠.
암튼 며칠전부터 아빠 생신 예약하는라 고생하고, 음식땜에 욕먹고... 그랬네요.
아, 이렇게 속마음 털어 놓니까 마음이 조금 후련하네..
미사랑 | 2008.06.0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