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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 술안주 오징어볶음 괜찮다, 그렇죠. ^^ 연말 술자리가 많아지는 것은 직장인들의 어쩔 수 없는 또 하나의 일인 것 같아요, 그럼에도 주말이면 지인들 친구들과의 모임 또한 피할 수 없다는 것이죠. 주부들에게 있어 집으로 오는 손님들이 부담스럽게 느껴지는 연말 - 하기야 요즘 누가 집으로 손님을 모시겠어요. *^^* 그럼에도 술안주가 필요하시다면 간단 스피드하게 만들 수 있는 오징어볶음 만들어 보세요.
오징어 볶음 재료. 물오징어 3마리.(큰 것) 곁들이 야채 - 버섯, 호박1/2, 당근2. 양파 1/2. 대파3. 등을 추천합니다. 양념 - 고추장 3. 고춧가루 3. 매실효소 3. 간장 8. 생강즙 1. 들기름 2. 다짐 마늘 1. 깨 2. 후추 조금. * 추가 간이 필요합니다, 소금 조금과, 올리브오일 2 숟가락 정도. * 계량은 밥숟가락입니다. 급 준비하느라 야채가 부족 당근, 대파, 양파만 넣었습니다.
오징어는 흐르는 물에 손질하시고 다리 빨판을 특별히 신경 써서 손질하세요, 껍질은 벗겨내는 것이 좋습니다.
 야채들은 먹기 좋은 크기로 준비하고, 담아냈을 때 보기 좋게 썰어주면 좋습니다. 오징어는 칼집을 내어주면 보기도 좋지만 - 저의 특급 칼집내기 비법에 도구가 없어진 관계로 패스 ㅎㅎㅎㅎ
 
위의 분량대로 오징어에만 양념을 먼저 합니다.
 저는 오징어볶음에 야채는 양념하지 않아요. 나중에 오징어무침하고 난 그릇에 남은 양념 정도만 무침을 했다가 볶을 때 오징어를 넣어, 1/3 정도 오징어가 익으면 그때 야채를 넣고 볶아줍니다.
 오징어가 반 정도 익어갈 무렵 오징어무침 그릇에 남은 양념에 야채를 한번 휘휘 둘러서 오징어와 함께 익혀줍니다. 야채가 들어가 국물이 생기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서입니다, 술안주로 먹을 때는 국물 없이 조리합니다. 야채가 들어가면 싱거워서 맛을 보고 추가 간이 필해요, 소금으로 추가 간하시고, 올리브오일을 2숟가락 정도 넣어 마무리합니다.
국물 없이 오동통하게 볶아놓으면 술안주로 너무 좋네요. 밥반찬으로 먹을 때는 국물이 자작하게 있어야 밥 비벼 먹으면 너무 좋다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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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라라의찬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