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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왓~정말 어마무시하게 더워요 ㅜㅜ;;
너무 더우니까 밥은 먹기 싫고,
찬거 아니면 매콤하고 자극적인것들이 자꾸 생각나요,,^^
어제 마트 갔다가 맛있는 순대가 보이길래 사와서
오랜만에 매콤한 순대볶음 만들어 봤어요 ^^
더울땐 불앞에서 지지고 볶는게 영 내키지 않지만,
전 요리 블로거니깐요!ㅋㅋ
*재료*
순대 2인분,
양파, 당근, 양배추, 깻잎, 고추, 대파 조금씩.
양념- 고추장 2, 고춧가루 2, 양조간장 1, 설탕 1, 다진마늘 1, 청주 2, 후추 조금.
들깨가루 1, 생수 100ml.
(밥숟가락 계량)
재료 준비하기에 앞에 양념장 먼저 만들어 놓아요~
고추장 2큰술, 고춧가루 2큰술에
양조간장 1큰술, 설탕 1큰술, 다진마늘 1큰술, 청주 2큰술, 후추 조금을 넣고 잘 섞어 놓구요~
전 마트에서 포장된 순대를 사온거나 끓는 물에 데쳐서 가위로 송송 오려서 준비했어요~
순대볶음에 들어가는 야채는 냉장고에 있는거 형편껏 넣어주면 되는데요,
양배추와 깻잎은 꼭 들어가야 맛있는것 같아요 ^^
양배추,양파,당근 등은 좀 도톰하게 썰어주고,
고추,대파, 깻잎은 어슷 썰었어요.
기름을 조금 넉넉히 두른 팬에
당근-양파-양배추 순으로 넣어서 살짝 볶다가
순대도 넣고, 양념장도 넣고 달달 볶아요~
이때 생수를 반컵 정도 넣으면 양념도 잘 어울어지고 촉촉한 순대볶음을 만들수 있어요.
순대는 한번 익힌거라 오래 볶지 않아도 되고,
야채도 살짝 아삭거리는 맛이 나는게 더 맛있는것 같아요.
물이 거의 졸아들면
불을 끄고 대파와 고추, 깻잎,들깨가루 1큰술 정도를 넣고
빠르게 섞어서 마무리 하면 완성이예요~
깻잎이나 대파는 남은 열로도 충분히 익으니까 살짝만 버무린후 불을 바로 꺼야 맛있어요 ^^
깻잎을 채썰어서 깨알데코도 해보았어요ㅎㅎ
통깨도 좀 뿌려줬어야 하는건데, 깜빡했나봐요~
매콤하니 시원한 맥주를 부르는 맛이죠~
불금을 위한 맛있는 야식으로 추천해요! ^^
이번주는 이상하게 시간이 더디 가는것 같았는데
벌써 금요일이예요~
어느새 8월의 시작이구요,
행복하고 기분 좋은 8월 맞으시기 바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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쥬블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