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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근은 채를 썰어서 간략한 양념과 함께 볶았구요.
죽순은 가느다란 통조림용으로 준비를 했습니다.
그리고 두릅은 한번 데쳐서 간단한 양념을 했습니다.
두릅이 준비가 안된다면 시금치로 준비하셔도 좋습니다.
시금치는 한번 데쳐서 기본 양념(참기름.소금.다진마늘)으로 무침을 하면
좋을 듯 합니다.
오징어는 냉동 오징어를 준비했습니다.
껍질을 벗겨내고 ...반으로 자른 다음 안쪽면에 칼집을 만들어 줍니다.
사진은 오징어 껍질을 벗긴 바깥부분에 당근과 죽순. 두릅을 올려놓은 모습입니다.
야채를 돌돌 말은 후 꼬치로 고정을 시켜주었습니다.
칼집을 넣은 면이 바깥쪽으로 되었네요...
칼집을 넣을때에는 칼을 옆으로 기울여 깊게 칼집을 넣어야 모양이 예쁘게 만들어 집니다.
꼬치가 대열한 모습이 멋지게 보이네요 ^^*
이제는 양념장을 만듭니다.
조림장이라 불리기도 하지요..
냄비에 고추장 2큰술. 간장 3큰술. 소주 1큰술. 물엿 3큰술. 다진파. 다진마늘 적당량을 넣으시고.
물 종이컵의 ⅓. 깨소금. 참기름 소량을 넣어서 끓여 줍니다.
조림장이 끓으면 준비된 오징어야채말이를 넣어서 중간불에 은근히 조려 줍니다.
중간불에 은근히 조려진 오징어야채말이 모습입니다.
요리가 완성단계입니다.
잘 조려진 오징어야채말이조림을 도마에 올려 놓고 꼬치를 빼어 냅니다.
모양이 고정된 그 모습 그대로 유지를 하고 있네요.
멋진 칼 솜씨로 예쁘게 담아서 놓으면 멋진 맥주 안주 하나 탄생합니다.
이 오징어야채말이조림은 맥주안주로도 탁월하지만..밥 반찬으로도 훌륭함을 자랑합니다.
나름 예쁘게 담아서 한컷...샤방샤방~~
오징어의 색감이 예쁘게 보이네요..
오징어 속 재료의 칼라풀과 조림의 흔적이 베어난 바깥부분이 미각을 더욱 손짓하는 것 같습니다.
오징어의 쫄깃함...
두릅의 독특한 쌉싸래함..
죽순 특유의 향과 보드라운 감촉의 맛..
모두가 잘 어우러지는 맛의 향연은....
어떻게 다가올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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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나기당
이뿐이아지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