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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도 놀고 바람도 좀 쐴겸 인천 연안부두에 갔다왔어요.
사람들이 으외로 넘 넘 많더군요.
싱싱한 꽃게에 대하에 전어까지~ 풍성한 수산물들이 우리들의 식탁을
기다리고 있네요.ㅎㅎ
꽃게랑 대하 그리고 약간의 해물탕에 들어갈 조개등과 전어도 사왔답니다.
대하는 오자 마자 소금구이 해 먹구요.
전어도 초고추장에 찍어 먹었는데 약간 비린것 같더라구요.
집나간 며느리도 돌아온다는 전어~~
지금 연안부두에 오시면 맛보실수 있답니다.
저녁에 꽃게탕 끓였더니 국물이 제법 먹을만 하데요.
전 해물탕 끓일때 된장을 조금 풀어요.
비리지도 않아 넘 좋더라구요.ㅎㅎ
각종 해물 깨끗이 씻어 준비해 놓구요.
고추장과 된장 조금 풀고 무넣고 끓이다가 꽃게랑 해물넣고
매운 고추, 대파를 넣었답니다.
고추가루에 다진마늘과 술, 생강약간, 소금약간을 넣어 다대기 만들어
풀어 놓았더니 더 얼큰하고 맛나더라구요.
추석하면 전냄새에 입맛없는데 매콤한 꽃게탕이 식욕을 돋구어 주네요.ㅎㅎ
인천의 명물~~
연안부두 마니 마니 놀러 오세요.
싱싱한 해물이 그득하답니다.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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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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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형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