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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메밀 부꾸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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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은 만두 속으로 메밀 부꾸미 | 2004.01.19 | 조회: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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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는 설날 떡국만 끓이는 것이 아니고,,
꼭 떡만두국을 끓여요..
그래서 설날만 되면 식구들이 주~~욱 둘러 앉아..
만두를 빚느라 분주하죠..
각자 맞은 일이 있죠.
한 사람은 밀가루 반죽..
또 다른 사람은 반죽 동그랗게 만들기.
한 사람은 동그랗고 얇게 밀기..
또 한 사람은 만두 빚기..
등등 각자 맞은 바 일을 하느라 분주하게 보내요..
(만두 속은 김장 때 많이 담아 뒀던 김치를 넣고 만들고요..)
만두를 이렇게 설날 분주하게 만든다고 만들었는데도 공교롭게 밀가루 반죽이 모자란 적이 있었어요,,
그래서 속을 남겨 두었다가..
뭘 해 먹을까? 고민했었는데요..
메밀가루를 반죽해서 얇게 팬에 부쳐서 만두 속을 넣고 부꾸미 처럼 구웠는데...정말 맛있더라구요..
만두를 구워 먹어도 맛있지만..
메밀의 맛이 고소하고 담백한 것이 정말..
술안주나 손님 접대 음식으로 손색이 없겠더라구여..
남은 만두 속으로 색다르게 메밀 부꾸미를 해 보시는 것도 괜찮겠죠..
정말 적극 추천 입니다.
고향의 맛을 느낄 수 있는 메뉴가 아닌가 합니다.
설날 우리의 전통음식으로 우리의 명절을 뜻깊게 보내세요^^
모두 모두 즐거운 설날 되시구요..
올해는 좋은 일만 가득가득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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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5월 17일 오후 1시 00분 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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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시
손진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