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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월남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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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에서 배워온 퓨전 월남쌈 | 2003.03.11 | 조회:6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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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맛의 세계!!
그 맛에 다들 넘어 가실 거예요.
저는 6년전에 미국에서 배워온 월남쌈 비법을 가르쳐 드릴려고 해요.
태국과 한국의 만남. 그맛이 가히 일품이라 저희 가족은
한국에 와서 식당까지 차릴려고 했습니다.
들어갈 재료는
각종 야채 (오이, 송이버섯, 상추, 숙주)
돼지고기(잡채용) 쌀국수,라이스 페이퍼 등이 돼겠습니다.
웬 돼지고기냐구요?
거기에 제 맛의 비밀이 숨어있어요.
돼지고기를 고추장 양념 하듯이 고추장 참기름 설탕 간장을
넣고 양념한 것을 볶아서 준비합니다.
상추를 뺀 각종 야채를 채썰고 쌀국수 삶은 것을 준비합니다.
큰 접시에 차례로 예쁘게 담습니다.
소스는 피시소스가 아닌 칠리소스를 준비합니다.
저희는 미국에서 사온 칠리소스를 식초와 설탕을 조금 넣어서
먹었는데, 그 소스를 한국에서는 팔지 않더라구요.
인터넷으로 주문을 할려고 했는데 대량으로 주문해야하는
것 때문에 강남 신세계 백화점에서 파는 칠리소스로 대신 하고 있습니다. 칠리소스는 매콤한 것으로 준비하세요. 식초와 설탕을
조금 넣으면 더욱더 맛있습니다.
넓적한 냄비에 물을 끓이고 라이스 페이퍼의 무늬가 사라질때쯤
꺼냅니다.
일단 상추를 깔고 준비한 재료들을 고루고루 넣고 소스를
발라가며 맛있게 먹으면 됩니다. 쩝
얘기하면서도 침이 고이네요.
저희는 6년전부터 집에서 자주 이 음식을 해먹고 있습니다.
하지만 그 맛이 베트남 음식점에 비할게 아니더라구요.
한국과 베트남의 만남. 경험해보지 못한 새로운 맛이 될겁니다.
한번씩 해보세요. 정말 맛있습니다.
보통 고기를 넣더라도 삶은 고기나 새우를 넣는데 고추장 양념한걸 넣으면 훨씬 맛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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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5월 17일 오후 1시 00분 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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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남쌈 애호가
새댁
임소영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