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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茶)]

[공부합씨다!] 차(茶)에 대하여...(5) | 1999.04.08 | 조회:719

박선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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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 건강을 책임지는 차(茶)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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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 일어나 습관적으로 커피를 마시는 사람이라면,
습관을 바꿔보는 것이 어떨까???
IMF 시대를 맞아 2천억원 이상의 외화를 낭비 시키는
커피 대신에 건강도 지켜 주고 우리 경제도 살려주는
전통차를 즐겨보자...

[ 맛있는 차 끓이기.. ]

시중에 판매되는 인스턴트 가루차나 티백포장을 사
용하면 손쉽게 차를 끓일 수 있다. 그러나 진짜 차
맛을 내려면 손수 담가먹는 차맛에 비길 수 없다.
건강차를 손쉽게 만들 수 있는 방법을 알아본다.

▶ 오미자차(고운 빛깔과 시큼한 맛이 일품)

- 재료 : 오미자1/2컵, 물5컵, 꿀또는설탕·잣약간씩

- 만들기
1. 알이 굵고 짙은 붉은색을 띠는 오미자를 준비한
후 찬물에 재빨리 씻어 건져둔다.
2. 주전자에 물을 부은 후 끓기 시작하면 오미자를
넣고 계속 끓인다.
3. 충분히 끓여서 물이 4컵 정도로 줄고 오미자 빛
깔이 곱게 우러나면 체에 밭쳐 찻잔에 따른다.
꿀 또는 설탕으로 맛을 내고 잣을 띄워낸다.

(효능) 신맛이 강해 식욕을 돋우며 피로를 풀어 준다.
기침과 천식에 좋고 기억력과 시력 감퇴에 도
움을 준다. 차게해서 먹으면 여름철더위를 쫓
는데도 그만이다.

▶ 생강차(몸을 따뜻하게 해 준다.)

- 재료 : 생강2쪽, 물6컵

- 만들기
1. 생강은 껍질을 벗기고 깨끗이 씻은 후 얄팍하게
저며 썰어 놓는다.
2. 팔팔 끓는 물주전자에 저민생강을 넣어 10~15분
정도 끓인다.
3. 생강이 말갛게 익을 정도로 끓으면 체에걸러 찻
물을 받는다.
4. 찻잔을 끓는 물에 넣어 따뜻하게 데운후 생강차
를 담고 식성에 따라 설탕이나 꿀을넣어 먹는다.
5. 잣이나 대추채를 위에 띄워 장식한다.

(효능) 생강의 매운 맛은 신진대사를 촉진해 몸을 따
뜻하게 해준다. 몸이 따뜻해지면 감기를 예방,
치료하고 냉증과 저혈압에도 좋다.

▶ 유자차(새콤달콤한 맛과 부드러운 향이 일품)

- 재료 : 유자2kg, 설탕2kg, 잣 약간

- 만들기
1. 싱싱한 유자를 준비하여 깨끗이 씻어 물기를 닦
아 놓는다.
2. 유자차를 담아 둘 용기는 유리 항아리로 준비하
여 깨끗이 씻어 소독한다음 물기를 닦아 놓는다.
3. 유자는 절반으로 잘라 씨를 빼고 얇게저며 설탕
과 함께 켜켜로 항아리에 담고 뚜껑을닫아 서늘
한 곳에 놓는다.
4. 설탕이 녹아 유자청이 되면 유자청이 더 생기도
록 설탕을 더 넣어준다.
5. 찻잔에 유자청과 유자를 몇쪽 넣고 끓는물을 부
어 유자향이 우러나면 잣을 띄워 유자차로 마신
다.
6. 유자청이 약하면 설탕이나 꿀을 넣어 마셔도 된
다.

(효능) 비타민C가 풍부해 감기나 피부미용에 좋다.
특히 아이들에게 마시게하면 잔병치레를 적게
한다. 모세혈관을 튼튼하게 하고 혈액 순환을
촉진시켜 중풍을 예방한다.

▶ 구기자차(환자의 회복에 효과 큰 건강차)

- 재료 : 구기자1컵, 물10컵, 꿀1/2컵, 잣1큰술

- 만들기
1. 구기자는 잡티를 고르고 찬물에 재빨리 씻은 후
건져내 물기를 빼고 서늘한 곳에서 말린다.
2. 찻 주전자에 물을 붓고 끓기 시작하면 구기자를
넣고 은근한 불에서 고운빛이 우러날 때까지 끓
인다.
3. 절반으로 물이 줄면 달인물을 찻잔에 붓고 기호
에 따라 꿀이나 설탕을 넣은 후 잣을 띄워낸다.

(효능) 강장제, 해열제로 예로부터 전해져 온 차. 병
후 회복을 원활하게 하여 환자에게 좋다. 콜
레스테롤치와 혈당치를 내리는 작용이있어 성
인병을 예방, 치료한다.

▶ 모과차(기침. 감기. 술독을 풀어준다)

- 재료 : 인삼1뿌리, 대추10개, 말린밤10개, 계피11
쪽, 귤껍질10g, 꿀 또는 설탕1/2컵, 물20컵

- 만들기
1. 인삼, 대추, 말린 밤, 계피, 귤 껍질을 물에 살
짝 씻어 건져 놓는다.
2. 찻주전자에 분량의 물을 붓고 씻어 놓은 재료를
넣은 후 은근한 불에서 푹 끓인다.
3. 국물이 절반 정도 줄면 찻잔에붓고 기호에 따라
꿀이나 설탕을 넣어 마시며 대추채를 띄워낸다.

(효능) 기침과 감기에 좋은 모과는 맛이시고 떫어 차
나 술로 만들어 마시는 것이 좋다.
가래, 해소, 천식에도 좋다. 몸살기가 있을때
마시면 몸을 가뿐하게 한다.

[ 녹차 + α이색차 2가지 ]

찻잎이나 가루를 우려내 마셔도 좋지만 다른 음식
과 섞거나 가공하여 마셔도 좋다. 피로회복이나 독
특한 맛을 내기 위해 집에서 만들기 쉬운 이색차 만
드는 법을 알려준다.

▶ 버터차(추위를 이기게 하는 차)

몽고나 티벳 지방에서 생겨난 음식. 유목생활을 하
는 이들이 야채등을 쉽게 섭취하기가 어려워 찐차를
덩어리로 만든 후 휴대하기 편리하게 전으로 만들어
지니고 다니다가 조금씩 떼어 내어 차를 끓여마셨는
데 이때 우유나 크림을 넣고 소금이나 설탕을 섞어
만든 버터를 차에 넣어 마셨다. 이는 비타민과 무기
질을 보충하는 작용을 하며 추위에대한 저항력도 생
기게 한다. 이와같은 방법을 응용하여 추운 겨울날
차를 끓인 뒤 버터나 크림을 넣어 마시면 추위를 이
길 수 있다.

▶ 말차 믹스(식욕 및 스테미너 증강 효과)

우유 한병에 1작은술 분량의 말차와 꿀을 섞어서 마
신다. 차의 카페인에 의해 근육의 운동 기능이 향상
되어 몸에 활력을 주고 식욕이 없을 때 위장 운동도
활발하게 해준다. 특히 여름을 잘 타는 사람은 스태
미너 증강에도 도움을 준다.

▶ 말차 사이다(피로회복과 숙취에 좋다)

말차는 광선을 차단시켜 재배한 잎을 쪄서 건조시킨
다음 분말로 만든 가루차. 피곤할 때 사이다와 같은
탄산음료에 넣어 마시면 피로회복에 좋다. 특히 수
험생들의 영양음료로 그만이다. 또한 숙취가 심할때
도 효과가 좋다.

(이상 똑순이가 알고 있는 차(茶)에 대한 상식이였습니
다....이상 보고 끝~)
(^ ^) 어설픈 초보 조리사
3 선용이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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