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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각종 전과 생선 잡탕찌게, 나물비빔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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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석에 남은 음식 맛나게 빨리 해치우는 방법◆◇◆ | 2002.09.28 | 조회:1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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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는 명절만 돌아오면 손이 크신 엄마때문에
우리집 가족들은 추석이나 설 전날에는
온가족이 총출동하여 음식장만을 합니다.
물론 우리집에 오는 친척이나 손님을 대접하기 위함이지만..
찾아오시는 분에 비해 남는 음식은 아주 대량이 됩니다..
그렇다고 엄마가 그 음식을 모두 버리느냐??
그것은 절대 아니구..남은 음식으로 우리를 배부르게 해줍니다..
간단하면서도 맛이 있으니 여러분도 손쉽게 요리해 보세요..
참고로 이건 저의 요리법이 아니라 엄마의 요리법입니다.
♠♤♠---- 전과 생선의 잡탕찌게 ----♠♤♠
우선은 추석에 먹다남은 전과 생선을 적당량(먹을수 있는만큼)을
냄비에 담고 적당량의 물을 붓고 파, 마늘, 고추가루를 뿌린후
중불에 국물이 우러나게 끓이면 일반횟집에서 먹는
매운탕맛은 저리가라로 맛이 나옵니다..
키포인트는 너무 센불에서 하면 맛이 제대로 우러나지 않습니당.
♠♤♠♤♠----- 나물 비빔밥 -----♠♤♠♤♠
또 남은 골치거리인 나물은 상하기 쉽기때문에
되도록 빨리 해치워야 하는게 관건인데..
빠르고 맛있게 해치울수 있는 방법은 우선 남아있는 나물들
(숙주나물, 고사리나물, 버섯나물, 시금치나물, 취나물기타등등)
을 모조리 큰대접에 몰아넣고
고추장과 참기름을 넣고 쓱싹쓱싹 비벼서
가족과 함께 모여서 푹푹 퍼먹으면
너무나 맛있고 빠르게 없어지는지......
남아있는 골치거리 추석의 잔반들이
금새 아주 감쪽같이 사라집니당..
또 여기에서의 키포인트는 절대로 큰대접이나 양푼에 같이 먹어야지..
따로따로 밥그릇에 퍼줘서는 안됩다는 겁니다..
왜냐면 같이 먹어야 한번이라도 더 먹으려 하기때문에
이점을 간과하시면 안됩니당..
--이렇게 미미하나마 간단한 요리방법 두가지를 올려봤습니다..
멋있고 고급스런 음식은 못되나 정말 맛이 끝내준다는건 보장합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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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5월 17일 오후 1시 00분 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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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진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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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명숙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