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치 못할 사정으로 아침밥을 해대야 할때가 있었습니다.
그러다가 만들게 된 간단 맛있는 카레볶음밥입니다
밥통에 밥을 오래두면 밥이 굳어지잖아요.
그런밥은 무조건 후라이팬에 기름넣고 볶아야 한다는 게 제 생각입니다. 그생각은 아직도 변함이 없는데...
이유는 물에 찌거나 전자렌지에서 데워봐야 그게 결국 "재생타이어"에 불과하고
때문에 하는 사람 빗 안나고 먹는 사람 짜증나고...
그래서 찬밥은 무조건 볶는걸로 취사의 수칙을
세운 겁니다..
밥의 "리사이클링", "자원재활용" ,"환경보호"차원에서 볶음밥,특히 카레볶음밥을 권합니다.
카레볶음밥은 단단하게 굳어진 밥을 풀기 위해 궁여지책으로 만들어진 겁니다. 그렇다고일부러 밥을 냉장고에 넣는다거나해 굳어지게 만들 필요는 없읍니다.
재료:냉장고안에 있는 모든것.단 김치 같은 냄새가 강한 것은 절대 넣지 마시길.
소고기 가루, 햄,소시지, 당근,양파,파,감자,밥등 형편이 닿는대로 재료를 쓸것.
카레 가루 2스푼(4인분 기준). 후추,소금,물
후라이팬을 달군뒤 밥을 제외한 소고기 가루 햄 소시지 감자 당근등을 잘게 썰어 넣고 볶는다.
적당히 재료가 볶아지면 밥을 넣고 계속 볶는다.
밥에 식용유가 골고루 묻었다고 판단되면 카레액을
넣는다.
카레액은
맥주컵 2/1 정도의 물에 카레 2스푼을 넣어
잘 푼뒤
밥숟가락으로 한숟가락씩 굳어진 밥위에 올려 밥을 으깨며 볶는다.
카레물을 한꺼번에 넣으면 밥에물기가 차 맛이 떨어지니 유의할 것.
카레를 골고루 푼뒤 소금과 후추를 넣어 간을 맞춘다.
#굳은 밥이 아닐 경우 물을 넣지 말고 그냥 카레 가루를 뿌리면 될것이 아니냐고 생각하기 쉬우나 그냥 가루를 넣으며 탑탑한 맛이 나니 그맛을 즐기려면 그렇게 해도 될것임.
다음은 "너무 간단한 인삼볶음밥"을 올릴 예정이니
기대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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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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