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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마다 5월이면 대량으로 담아 냉동 시켜두고 내내 먹던 간장 게장을
올 5월에는 어찌하다 담지 못해 아쉬웠어요
여주댁은 5월 꽃게 아니면 간장 게장 담지 않거든요.
음~ 왜냐구요? 맛이 없어요, 껍질이 단단하지도 않고...
꽃게 3g
간장 3컵, 참치액 1/2컵, 정종 1.5컵, 무,양파,배즙합해서 1컵
황태육수3컵, 매실액 1/2컵, 설탕 1/3컵
건고추 적당량, 통후추 3큰술. 감초약간씩, 생강,
통마을 한줌, 양파 3개, 대파 3대, 청양고추 5개정도,
사실 꽃게가 도착하기전에 간장 준비를 미리 해두는것이 좋아요
여주댁 그동안 간장 게장을 해마다 해먹기는 했지만 간장에 아무것도 없이
끓였었는데 이번엔 양파와 대파를 듬뿍 넣어 만들어 봤어요
건고추 적당량, 통마을 한줌, 양파 3개, 대파 3대, 청양고추 5개정도, 통후추 3큰술.
건고추는 반가르고, 마늘 편썰기, 양파 굵게 채썰기, 대파는 길이로 반 갈라 양파 길이와
비슷한 길이로 잘라주고 청양고추는 어슷썰어 준비합니다,
간장과 육수등 분량의 재료 넣어 팔팔팔 끓인뒤
불에서 내려 준비해둔 재료를 뜨거울때 부어줍니다,여기까지 꽃게가 도착하기 전날 준비해두면 일이 번거롭지도 않고
꽃게의 신선함을 좀더 지킬 수 있답니다,
하루 지나면 이렇게~~~~~
꽃게는 1킬로씩 포장되어 있어요,
냉동상태 그대로 도착했습니다,
낙시로 잡은거라 간간이 투명 낙시줄이 끼워져 있어요
잘 뽑아 줍니다,
찬물로 재빨리 씻어준후 가위로 손질 합니다,그냥 담아도 상관은 없지만 먹을때 편하라고 손질합니다,
양쪽 다리 끝부분을 잘라 줍니다, 이쪽은 전혀 살이 없어요
그리고 양념이 잘 통과할 수 있도록 게딱지의 양끝에 뾰족한 부분도 잘라 줍니다,
밀폐용기에 손질한 게를 배가 위로 보이게 촘촘하게 담아 줍니다,
미리 끓여 식혀둔 간장을 부어주고 슬라이스한 레몬을
같이 넣어 뚜껑덮어 보관합니다,
48시간 지난후 간장과 게를 분리합니다,
간장은 냉장 보관하고 게는 냉동 보관합니다,
왜? 이틀만에 냉동보관할까요? 이것은 순전히 여주댁 방식입니다,
누가 알려준것도 아니고..... 매번 해먹으면서 하덧 짓이거든요
냉동했던 게장은 전날 먹을만큼 냉장실로 옮겨 둡니다,
하루 지나고 나면 알맞게 해동이 되어있을꺼예요
자~ 어떻게 다듬어서 식탁에 올릴까요?
일단 뒤집어서 배부분의 덮게를 때어 냅니다,
게딱지를 열고
게딱지를 떼고나면 몸통 부분 양쪽에 먹지 못하는 부분이 있습니다,
모두 떼어 주세요, 저는 가위로 합니다,
그리고 양 집게발 사이에 더듬이 같은 부분도.... 잘라 줍니다,
다음엔 게뚜껑....
히야~~~ 게딱지속이 꽉차 있습니다, 이것이 신선하다는 증거 입니다,
역시 sh수협쇼핑 믿을만 합니다,
손가락을 보이는 내장 속으로 깊게 넣어 올리면 간장색깔의 액체를 품고 있는 작은
조머니가 있습니다, 요거 꼭꼭 떼어 내셔야 해요
껍질은 그대로 두고 몸통은 6등분으로 잘라 줍니다,
한사람이 1마리면 밥 든든하게 먹을수 있습니다,
이번엔 양파, 대파등이 같이 들어가 있어서 밥을 더 먹게 되네요
속이 꽉차고, 알이 푸짐한 5월 꽃게.
살점하나 흐트러짐 없이 쫄깃하면서 달큰한 간장 게장
간장 게장과 날김은 찰떡 궁합
날김에 밥을 싸서 게장 간장에 콕 찍어먹어도 맛있죠
아흑 사진만 봐도 침이 꼴깍
게딱지에 밥비벼 먹는건 정말 정말 빠질 수 없는 코스
게딱지 비빔밥은 날김에 싸먹어도 그만인것을......
요리보고 조리봐도 맛있어 보이는 간장 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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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덱
지누기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