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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재료(2~3인분) : 우럭 中 1마리, 모시조개 5개, 느타리버섯 50g, 무 150g,
애호박 1/4개, 미나리 30g, 청.홍고추 1개씩 , 대파 1개, 쑥갓 5줄기
-국물 재료 : 멸치 10마리, 다시마 사방10cm 한조각
-양념 재료 : 간장 1T, 고추장 2T, 고춧가루 2T, 다진 마늘 1T,
청주 1T, 소금, 후춧가루 약간
마트에서 매운탕 세트로 구입이 가능해서 샀는데
우럭이랑 모시조개, 곤이, 알이 세트로 들어 있어 편하네요.
매운탕을 잘 끓이는 비결은 첫째 생선이 신선해야 하구요,
두번째는 비린맛을 잘 잡아주는게 포인트 입니다.
그래서 보통 생선이나 고기요리에 맛술이나 청주를
한두큰술 넣으라고 하잖아요?
이때 맛술사러 마트에 따로 가지 않아도 집에 백화수복
명절때 쓰고 남은걸 넣어도 좋아요.
그리고 남은 술로 요리에 쓰면 생선 비린내나 고기의 누린내를
잡아주기 떄문에 두루두루 더 좋은거 같아요.
우럭은 내장, 아기미, 핏물을 말끔히 제거하여 깔끔하게 씻어서
청주를 살짝 뿌려두었다가 두세토막으로 잘라 넣어주면 됩니다.
담백한 맛이 일품인 흰살생선은 익히면 쉽게 부서지는 단점이 있는데
청주에 생선을 적셔서 굽거나 끓이면
생선 표면이 단단해져 정갈한 형태를 유지하거든요.
손질된 조개도 깨끗이 씻어 준비했어요.
조개는 냄비 크기에 따라 적당량 넣어주면 됩니다.
맹물로 끓이기 보다는 멸치와 다시마를 넣고 10분정도 끓여
미리 밑국물을 내 놓는게 더 맛있겠죠?
양념장을 반만 풀어 한소끔 끓이고
애호박은 발달썰기, 미나리는 줄기만 손질하여
5cm 크기로 썰어 놓아요.
전골냄비에 살캉하게 익힌 무를 깔고
위에다가 재료들을 단정하게 올려요
국물을 얌전히 붓고 남은 양념도 올려
식탁에서 바글바끌 끓여 냠냠 맛있게 먹으면 됩니다. ^^
생선요리에 청주를 넣어주면 생선의 비린내을 잡아주는 것은 물론
생선을 더욱 신선하고 맛깔스럽게 해줍니다.
생선찌개의 맛국물에 청주 적당량을 넣어 끓이면
신선한 뒷맛을 낼 수 있는데, 끓인 후에도 청주의 저장기능으로
찌개가 오래 보존된다는 장점도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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