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흔히 테이블 매너에 대해서 많은 이야기를 하지요...

실제로 요즘은 테이블 매너 정도는 다들 알고 계실것입니다

그러나 도로사랑이 생각하는 테이블 매너는 조금 다른것 같기도 해요

우리가 흔히 알고있는 양식당의 테이블 매너가 실제 생활에서는 조금 다를수 있는것 같아서

도로사랑이 재 해석한 테이블 매너에 대해서 이야기 하고 싶습니다

생활속에서 느끼면서 나름 정리해본 양식당의 테이블 매너 노하우...

지금부터 시작하겠습니다^^

내용은 타임순으로 정리해보겠습니다...

1. 레스토랑 입장...

레스토랑에 입장할때의 매너는 과연 무엇이 정답일까요??

일단 커플이 레스토랑에 입장을 합니다.

레스토랑에 입장할때 경우의 수는 두가지 정도.

일단 문을 열때는 고급 업장의 경우 매장의 직원이 문을 열어줍니다.

입장의 순서는 어떨까요?

레이디 퍼스트?

모르는 업장의 경우, 아님 부담스러운 고급 업장의 경우.

도로사랑의 생각은 남자가 먼저 입장하는것입니다.

이유는 여성을 배려하는 것이지요... 모르는 업장에 먼저 들어가라고 손짓을 할 때에

부담을 갖지 않는 여성분들은 많지 않을 것입니다.

레이디 퍼스트라고 먼저 들어가라고 하였는데...

실제로 당사자인 여성의 입장에서는 부담 백배...

결국 불편하게 한다는 것이지요.

이럴 경우 힘들어하는 여성분을 위해서 남성이 먼저 들어다면서 유도하는것이 자연스러울 수 있다는 것입니다...

모르는 공간을 들어가는 부담.......

무조껀 레이디 퍼스트는 레이디에게 상당한 부담을 줄 수 있지요...

그래서 새로운, 고급 레스토랑을 들어갈때 어디로 가야할지 당황하는 여성분들을 위해

왕자님이 먼저 들어가면서 공주님을 이끄는것이 제 생각에는 더 좋을것이라는 생각입니다^^

계단을 오를경우엔?

무조껀 남자가 먼저가야합니다.

뒤에서 여성의 뒷모습을 바라보면 올라간다는 것은 상대에게 심한 불편함을 줄 수 있지요

계단을 내려갈 경우에도 남자가 앞에서 먼저가야 합니다

이건 혹시 계단에서 미끄러질 경우 아래의 남자가 막아줄 수 있기 때문이지요

2. 테이블 착석...

흔히 매너있는 남자가 여성분이 좌석에 앉을 수 있도록 의자를 빼주고 다시 넣어주고...

도로사랑이 질문합니다...

과연 현실에서 이렇게 행동해야 매너있는것일까요??

실제로 레스토랑에 들어가서 테이블을 빼고 넣어주는 남성분들을 본적이 있으신가요?

물론 그렇게 해야 좋다는것은 알지만 현실에서 행동하기에는 조금 무리가 있는것 같아요

잘 모르는 사이라면 더욱 힘들죠...

도로사랑의 경우에는 공주님이 자리에 착석할 수 있도록 기다려주고

공주님이 착석을 하면 본인도 앉는 방법을 택합니다.

실제로 어느정도 격이 있거나 서비스교육이 잘 되어있는곳에 가면 서버분이 남자의 역할을 해 주잖아요. 그러므로 공주님이 자리에 편히 앉는모습을 기다려주고 그 다음에 착석을 하는것이 자연스러울것입니다.

좌석의 위치는 어떨까요?

보통 view가 좋은 쪽으로 여성분을 앉도록 배려하지요.

창가의 경우에는 밖의 전망이 좋은 쪽에 여성분을 앉도록 하시면 되구요

그냥 실내의 경우에는 대부분 여성분들이 벽을 등지고 앉아요

대부분 벽쪽은 통으로 된 의자가 놓이고 반대쪽은 1인 의자가 있는경우가 많잖아요

여성분들은 핸드백을 가지고 다니기에 좌석이 붙어있는쪽에 앉을 수 있도록 배려해야합니다

단, 이부분에서 한가지 아쉬움이 있다면...

여성분들은 실내를 보기 때문에 좀 산만하겠죠...

물론 남성은 앞이 벽이기에 여성에게만 집중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기도 하구요

여성분들... 양식당에서 핸드백을 놓는 위치가 어딘줄 아시나요?

원칙적으로는 핸드백은 좌석 등 뒤에 놓는것이 매너입니다

그래서 호텔 레스토랑을 보면 등이 막혀있는 의자나 쇼파를 사용합니다

디너를 즐길때에 커다란 핸드백을 가지고 가는것이 아니라 말 그대로 핸드백이나 크러치백 정도를 소지하기 때문에 가능한 예긴데... 평소 소지품이 많아 커다란백을 즐기시는 분의 경우에는 조금 무리가 있겠네요...

3. 테이블 세팅...

처음 양식을 접할때에 한식과는 다르게 수저,포크,나이프 등이 많이 세팅되어있는 모습에 당황하는 경우가 있는데요... 절대 당황하실 필요가 없습니다.

정통 양식의 경우 전체요리용, 샐러드용,파스타용,스테이크용으로 다양한 식기가 테이블에 세팅되어있는데. 결론은 무조껀 바깥쪽에 있는것부터 사용하시면 된다는 것입니다.

테이블에 포크와 나이프, 수저가 하나만 놓여있는 경우도 있는데.

샐러드를 먹은 포크로 다시 파스타를 드시는경우 등...코스가 진행되면서 재사용하시는 분들이 있는데요......절대 그러실 필요가 없습니다.

일단 샐러드를 드신 이후에 서버분이 포크,나이프를 교체해 주지 않는다면,

교체해줄것을 당당하게 요구하시면 됩니다.

교체를 해줄 수 없다고 하는 업장은 절대 없을테구요, 맛이 전혀 다른 음식을 먹으면서 같은 식기를 사용할 필요는 없지요.

덜어먹는 앞접시의 경우도 마찬가지 입니다.

일부 음식점에서 교체를 해주지 않는경우가 있는데요,

음식이 달라진다면 무조껀 교체를 요구하세요..

이건 손님으로 당연히 요구할 수 있는 우리의 권리입니다

참고로 한가지 더 말씀드리자면.

여러명이 드실 경우 본인의 물이 오른쪽인지 왼쪽인지 혼란스러워 하시는 분들도 있는데요

일반적으로 양식 세팅에서 물의 위치는 오른쪽입니다.

이 룰을 한식등에도 적용하는 경우가 많아요.

그런데 사실 양식은 서양의 음식문화이고 그들은 왼손잡이가 많아서 물의 위치가 오른쪽이라고 알고있어요. 실제로 우리가 음식을 먹을때를 생각해 보세요.

오른손으로 음식을 먹는다면 물을 먹을때 왼손을 사용하지 않나요?

이건 도로사랑의 생각인데요... 

주로 사용하는 손이 오른손이라면 물의 위치는 왼손이 되야 하는게 아닌가 하는거에요

본인의 경우도 보통 왼손으로 마시거든요.

앞으로 이 부분은 고정관념을 바꾸는게 어떨까 하는 생각입니다.

스테이크의 경우엔 물론 다릅니다.

오른손에 나이프 왼손에 포크죠.. 이럴 경우엔 물의 위치는 오른쪽이 맞을것입니다

4. 식사의 진행...

양식은 포크와 나이프, 또는 포크와 수저를 사용해서 식사를 하지요

식사를 하는 과정에서 포크등을 내려놓을 경우에는 보통 90도 정도의 각도로 벌려놓는게 맞습니다. 그러면 식사가 아직 끝나지 않았다는 이야기입니다.

다 드신후엔 한쪽으로 포크와 나이프를 겹쳐놓으면 되구요.

보통 4시,5시 방향으로 접시위에 포크,나이프를 포개어 식사를 마쳤음을 알립니다.

테이블에 내려 놓지 마시구요... 접시위에 올려 놓으시는것이 좋습니다.

보통 식사중에 서버분들이 다니면서 물을 보충해 주는데 그렇지 않을경우...

물잔 아래부분에 손을 대고 있으면 보충해 달라는 신호입니다.

보통 양식 레스토랑에서는 서버분들이 손님의 행동을 계속 관찰하고 있으면서 필요한 부분을 확인하지만 만약 그렇지 않을 경우에는 서버분과 눈을 마주치고 물잔을 만지면서 쳐다봐 주기만 해도 대화는 이루어 지지요. 

미소를 띄면서 서버분과 물잔을 교차해서 바라본다면 서버분은 그 의미를 알아차릴 것입니다.

일부이기는 하지만 서버분들이 손님의 행동을 관찰하지 않고 불러야 필요한 사항을 체크하는 안타까운 경우에는 가볍게 응시하면서 미소를 띄거나 오른손을 살짝 들고 응시한다면 서버분은 테이블로 와서 필요한 사항을 해결해줄 것입니다.

5. 식사를 마치고...

식사를 마쳤으면 계산을 해야겠죠?

왕자님들... 되도록이면 테이블에서 계산을 하시기 바랍니다

이유는 간단해요.

나가면서 카운터 계산을 한다면 여성분이 기다리게 됩니다.

혹시라도 기다리는 시간이 길어진다면 즐거운 식사를 하고 마무리가 깔끔하지 못할 수 있죠

테이블 계산을 마치고 같이 일어나 같이 나가면서 여성분과 대화를 하는것이 좋을것입니다.

6. 차량 탑승...

자가운전의 경우 대부분의 매너있는분들은 당연 조수석을 열어서 여성분의 탑승을 돕죠

그런데 주차장까지 가야할경우에는 남자 혼자 차를 가지러 가고 매장입구에 여성분을 기다리게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자 이럴경우 남성은 운전을 하고 나오고 조수석에 여성분을 태워야 하는데... 내려서 조수석을 열어주고 다시 운전석으로 돌아가는게 당연합니다.

그러나 현실적으로 힘들때가 있지요.

이럴경우 어떻게 해야 할까요?

도로사랑이 선택하는 방법은 운전석에 탑승해 있으면서 안쪽에서 조수석을 열어줍니다.

그냥 여성분이 직접 문을 열고 타게 하는게 좀 그래서 취하는 행동이지요.

여성이 탑승한 이후 안전벨트를 매 주는모습에 자상하다. 매너있다 하시는 분들 계시죠?

과연...... 서로 친하지 않은 사이라면 이게 쉽게 가능할까요?

오히려 상대를 당황하게 할수도 있지 않을까요?

저는 그냥 안전밸트를 맬 수 있도록 기다려 주거나 부드럽게 매시라고 말을 합니다.

그 이후 본인도 안전밸트를 매는 것이지요.

차량 출발전에 안전밸트를 잘 매었는지 확인하는건 필수 매너입니다^^

택시를 탈 경우에는 어떨까요?

레이디 퍼스트라고 여성분을 먼저 탈 수 있도록 문을 열어 주시나요?

도로사랑의 경우에는 그렇지 않아요.

택시를 탈때는 무조껀 먼저탑니다.

이유는요~~~ 여성이 치마를 입었을 경우를 생각해 보세요.

뒷좌석에 탑승 후 안쪽으로 들어가야합니다. 많이 불편하죠...

그래서 저는 무조껀 먼저 탑니다~~~!!

그런데 비가 올때는 예외입니다.

당연 문을 열어주고 우산을 받쳐서 편히 탑승할수있도록 배려 하구요

내릴때도 먼저 내려서 우산을 펼쳐야 여성분이 비를 맞지 않잖아요^^

자~~~ 집까지 배웅을 했다면 즐거운 데이트가 끝난것이지요^^

돌아가면서 오늘 즐거웠다는 문자를 보내주시면 퍼펙트한 매너남이 되시겠죠?

****** 위의 내용은 정답이 아닐 수 있습니다 ******

도로사랑이 생활하면서 느낀점을 적은 것이구요... 상황에 따라 바뀔수도 있겠지요

의견이 다르다고 비난하지 마시구요~~~ 참고하시면 되지않겠어요?

님들 모두 항상 행복하고 맛있는 데이트 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