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 드디어 복어 손질하기 2편을 올려봅니다.

지난번 1편에서 용량 초과로 올리지 못한 부분을 마저 올리게 되었네요.

1편 보지 못하신 분들은 한번 봐주셔요.

이해가 빠르실듯 합니다.

자

지난 시간 복의 몸통과 껍질 그리고,

눈과 이레를 분리 하는 과정까지 소개 하였습니다.

이 부분이 아가미를 포함한 내장 부분이죠~~

이부분은 과감히 버리셔야 됩니다.^^

동물들에게 먹이셔도 물론 안되겠죠.

자 이제 몸통을 절단해 보겠습니다.

배쪽살을 조금씩 절단해 줍니다.

한번에 절단을 하게 되면 모양이 흐트러 질 수 있기 때문에 (큰 사이즈의 경우) 조금씩 해 주시는게 좋습니다.

복은 참 신기한 생선입니다.  근육들이 매우 탄력이 있는데다가.

질기기까지 합니다.

여담이지만,

보통 복어회를 좋아하시는 분들 그렇지 않더라도 복어회를 보신분들이라면

아주 얇게 사시미를 떠는 모습을 볼 수 있을 겁니다.

마치 식객의 한장면 처럼~~~

접시의 그림이 비칠 정도로 얇은 복어회~~

왜 그렇게 얇게 뜨려고 할까요??

고급회라서 그렇까요??

정답은 복어의 살의 섬유질을 포함하고 있기에 굉장히 질기답니다.

그래서 얇게 뜨지 않으면 먹을 수 없을 정도가 되죠^^

간단하죠.

자. 그럼 다시 본론으로 들어 갈까요??

제일 살점이 많은 몸통입니다.

이 몸통을 지리(맑은국)으로 이용하려면

적당한 크기로 절단해야 겠죠^^

모통 위쪽의 그나마 부드러운 부분을 먼저 잘라냅니다.

제일 살점이 많은 몸통입니다.

다음 뱃쪽살 안쪽으로 칼집을 넣어 다시 절단을 합니다.

절단후  다시 배쪽 질긴부분은 다시  제거해 주세요.

맑은탕 용으로 절단을 하실때는 그 크기와 부피가 일정하도록

절단을 하시는 것이 탕을 끓이실때 부피가 줄어 들더라도

일정한 모양이 나오게 됩니다.

이런 부분은 드시는 분에게 깔끔한 인상을 주죠^^

몸통 작업이 끝났네요.^^

잘 작업 된 것 같습니다.

작업된 것들을 모아 보았습니다.

아~~~

한가지 빠진게 있네요.

머리를 절단해 줘야죠^^

보통 반으로 절단후 ~~~

칼을 이용해 안쪽을 깨끗이 긁어 줍니다.

어두육미라  역시  복어도 머리쪽이 들어가야 국물맛이 더~~

좋아지겠죠^^

자~~

이제 모든 작업이 끝났습니다.

손질된 복은  물에 담궈  핏기를 완전히 제거하고 드시는 게 좋습니다.

한참 독이 오른 복은 청산가리의 10배의 독소를 지니고 있다고 하죠.

33명의 성인을 생명을 빼앗을 수 있는 양이라고 합니다.

그러니 복을 손질할 때는

항상 주위하셔야 합니다.

복어는 그 종류가 여러가지 있습니다만,

복어의 특성상 그 손질법은 거의 비슷합니다.~~

물론, 정말 숙달된 기술을 요하므로

일반인들은 참 손질하기 힘든게 사실입니다.

허나, 어떻게 손질이 되어지고, 어떤 부위가 주로 식용으로 쓰이는지

알아두시면, 복어를 드실때~~

또, 다른 재미가 있을거라 생각됩니다.

전편에 이어 마무리 한다는 생각으로 짧게 나마 속편을 올려 보았습니다.

다음 노하우는 동영상을 준비 할까 생각 중입니다.

지난번 사과 돌려깍기에서 반응도 좋앗던 것 같고,

사진이 많아도 이해하기 힘든 부분이 있을 것 같아서요.

초급노하우 부터 하나씩 하나씩 다시 시작하는 마음으로

올려 보겠습니다.

다음 노하우 기대해 주시구요.

항상 건강하세요.

꾸벅^^

--미인촌 퍼스트 므찐남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