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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개 요리를 할 때에는 해감을 해서 모래가 씹히지 않도록 하는 것이 중요한데요.
바지락 뿐 아니라 해감이 필요한 조개들은 같은 방법을 사용하시면 됩니다.
일단 찬물에 소금을 넣고 녹인 뒤 바지락을 넣어줍니다. 알맞은 농도는 바닷물 농도라고
합니다. 사실 바닷물 농도를 맞추기 어려워서 저는 살짝 먹어보고 농도를 맞춰줍니다.
이 때 체에 바지락을 넣어 이중으로 하면 한번 토해낸 모래가 다시 들어가지 않아 좋
습니다. 볼 바닥에만 이물질들이 가라앉기 때문입니다.
해감이 잘 되기 위해서는 쇠붙이를 넣어두면 좋다고 하여 포크나 칼, 스푼 등을 넣어
두면 좋구요. 저는 그래서 볼도 스테인레스이고 체도 스텐인레스입니다.
볼이나 체가 플라스틱인 분들은 스푼이나 포크 등을 이용하세요. 칼은 위험하니까요...
조개들은 뻘처럼 어두운 환경을 좋아하므로 검은 봉지를 씌워둡니다.
이렇게 하여 최소 2-3시간 두시고 당장 먹을 것이 아니라면 냉장고 냉장실에 하룻밤 정도
두시면 됩니다.
살아있는 바지락들이라서 촉수가 나와 있습니다.
볼 밑바닥에 가라앉은 모래들입니다.
요즘은 모래를 제거해서 파는 것들도 많이 나와 있지만, 집에서 한번 더 해감을 해주는
것이 깔끔합니다.
해감을 마친 싱싱한 바지락입니다. 해감을 마치면 엷은 소금물에서 두세번 헹궈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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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심은국력
아이참이뽀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