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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작은딸이 생일을 맞아서 작은딸이 나에게 하는말"엄마 나 소고기 미역국 말고 대신에 꽃게탕으로 해줘" 그럽니다.
그래도 이놈의 풍습은 버리리가 좀 섭섭해서 꽃게탕에다가 미역을 넣고 푹 끓여 줬드니 '와! 우리 엄마 짱!' 이럽니다.
꽃게 : 1kg, 새우 : 여섯마리. 미역: 마른걸로 한움큼, 애호박 3/1개, 양파 2/1개, 마늘: 대여섯알, 생강다진것 2/1ts 대파한뿌리
양념으로는 된장 한수저, 소금, 고춧가루, 후추가루등등
미역은 찬물에 헹구어 불려준다. 꽃게는 날카로운 가시는 마모시켜 주고 깨끗이 손질해서 2등분 해준다. 새우는 더듬이만 빼서 깨끗이 씻어준다.
냄비에 모든재료가 잠길 만큼의 물에 된장을 풀고 끓으면 미역넣고 호박넣고 양파넣고 또 끓으면 꽃게와 새우를 넣고 7~8분정도 끓인다음 마늘과 생강을 넣어주고 소금으로 마무리 간을 맞춘다음 대파와 갖은 양념을 한다. 미역을 먼저 넣는 이유는 그냥 미역국하고 달리 꽃게를 넣은 탕에 넣을때는 푹 끓여져야 육수도 진하고 꽃게와 어우러져 더 맛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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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댁이
음식나침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