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메이드 건조파슬리...

녹색이 짙어 엽록소를 많이 함유하고,

사람의 피를 맑게 해주는 정혈작용과 혈액성분을 합성하는 조혈작용은 물론

빈혈과 두뇌기능에 좋다는 파슬리..

서양음식에서 향신료로 사용되는 것만 생각하다가는 오산입니다~

파슬리는 채소라고 하기보다는 약초에 더 가깝다는데 그 이유는 비타민A,B,C,D,E를 고루 갖췄고,

칼슘이 많이 신경을 안정시키고, 초조함, 노이로제를 완화한다고 해요~

그리고 류마티스 예방, 식중독 예방, 담배냄새 제거, 마늘냄새에도 해결을 한답니다~

고기를 굽고 위에 파슬리를 뿌리는 것은 파슬리에 함유된 비타민C가 발암물질을 제거하는 깊은 뜻이 숨어있다니까

접시 위에 장식용으로 올려있는 파슬리를 그냥 지나치지 말아야 할거 같네요~^^

여러가지 효능들을 알고보니 과히 약초라고 칭할만 하네요~

마트에 갔더니 한묶음으로 60%이상 저렴하게 판매를 하길래 두 묶음을 들고 와버렸습니다~

때마침 구입했던 건조 파슬리가 떨어져서 다시 구입을 해야하나..망설이고 있었거든요~

마트 할인코너에서 아직 싱싱한 파슬리를 보고있자니

내 손으로 건조시켜서 사용하면 되겠다는 생각이 들어 얼른 가져왔지요~^^

깨끗히 헹군뒤에 줄기를 제외하고 잎부분만 떼어내서 준비하세요~

줄기는 고기 삶을때 같이 사용하면 좋아요~

채소탈수기가 없다면 이런 방법도 좋을듯 해요~

씻어놓은 파슬리 잎이 들은 체반위에 다른 체반을 포개놓고 흔들어주면 물기가 어느정도 제거가 된답니다~

건조할때는 물기를 어느정도 먼저 제거했느냐에 따라 시간적 차이가 있어요~

씻어서 몇시간 체에 받쳐둔뒤 사용하면 훨씬 빨리 건조가 되니 참고하세요~

건조는 오븐을 사용할거예요~

예전에 라디오 방송을 타고 난뒤에 식품건조기를 선물 받았는데 그땐 블로그활동도 안할때라

굳이 필요성을 못느꼈었어요~

사용하지 않는다는 이유로 다른분께 선물을 드렸더니 이제서야 슬금슬금 생각이 납니다~^^;;

자연건조를 하면 물론 좋겠지만

서울 공기는 그리 좋진 않으니~^^;;

오븐팬에 물기를 없앤 파슬리잎을 겹치지 않게 깔아주세요~

상단에 컨백션 기능으로 건조가 되겠지만 시간, 공간 활용을 위해 아랫단에도 파슬리잎을 깔아주었어요~

제가 가진 오븐엔 [웰빙 건조]기능이 있어서

온도와 시간만 눌러주면 됩니다~

다른 오븐을 사용하신다면 50~70도 사이로 온도를 낮추고

컨백션 기능이 있는 경우엔 컨백션 기능으로 2시간~2시간반 정도 건조를 하세요~

설정은 60도 온도로 2시간을 해놓았지만 2시간반은 건조한거 같아요~

중간에 확인하면서 바스락 거릴때까지 건조하면 되구요~

건조가 끝난 파슬리는 한거번에 비닐에 넣고 구운 김 부셔주듯 가루를 내면 된답니다~

건조된 재료들은 습기에 약한거 아시죠?

밀폐용기에 담아 사용해야하며

식품건조제나 키친타월을 접어서 같이 넣어주면 습기를 차단해준답니다~

장마철엔 실내도 눅눅한 상태니

습기를 빨아들이기 쉬워요~

이럴땐 다시한번 오븐에 돌려 습기를 날려주시면 되구요~^^

건조된 파슬리로 두루둘 요리에 사용하여 건강을 도모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