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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어를 비닐봉지에 넣고 굵은 소금을 넉넉히 뿌린 후 입구를 봉한 채 하룻밤 정도 두어 숨을 죽이고 미끈한 기를 없앤다.
장어가 숨이 죽어 잠잠해지면 등쪽에 길게 칼집을 넣어 내장과 뼈를 발라낸다.
손질한 장어는 물에 깨끗이 헹구어 4cm 정도 길이로 자른다.
굵은 파는 다듬어 씻은 후 흰 부분은 길게 토막내고 푸른 부분은 송송 썬다. 양파는 껍질을 벗겨 2등분하고, 백단향은 흐르는 물에 씻어 건진다. 백단향은 낙엽성 고목으로 식용하는데, 은은한 마늘향이 난다. 차로도 마시는데 자주 마시면 위장이 튼튼해진다. 한약 재료상에서 살 수 있고, 서울의 경우 경동시장에 가면 구할 수 있다
냄비에 장어, 백단향, 마늘, 양파, 굵은 파의 흰 부분을 넣고 물을 넉넉히 부은 뒤 국물이 뽀얗게 우러나도록 푹 끓인다
국물이 뽀얗게 우러나면 소금으로 간한 뒤 그릇에 담아 송송 썬 파를 얹어 낸다
출처 http://board.miznet.daum.net/gaia/do/cook/recipe/mizr/read?articleId=4063&bbsId=MC001&pageIndex=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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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내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