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대학 앞에 새벽별 맞은 편에 '게눈 감추듯'이라는
분식집이 있는데 거기 궁중떡볶기가 참 맛있었어요.
(아직 있는지 잘 모르겠지만)
그 집에서는 떡과 어묵과 야채를 볶아서 줍니다.
떡은 살짝 데쳐서 물기를 빼고 식용유와 후추를 넣고 볶고
야채는 어슷하게 크게 썬 오이, 당근, 양배추, 양파를
볶아서 볶은 떡과 어묵과 함께 냅니다. 접시 밑에 쫄면
사리를 깔고 위 재료를 올리고 양념 고추장을 뿌려 줍니다.
식성에 따라 양념을 묻혀 먹을 수 있고 맛이 참 특이합니다.
아리
반진
부산대학 앞에 궁중떡볶기 집...[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