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즐거운 이탈리아 쿠킹클래스 시간이 돌아왔어요!!

이번 쿠킹클래스는 이탈리아의 반달모양 정통피자 '깔조네' 였어요.

이탈리아의 피자는 아메리칸 피자와 다르게 얇은게 특징이죠

그런데 얇은 피자의 단점은 쉽게 식는다는거에요.

이런 얇은 피자의 단점을 보완하기 위해 고안된 요리가

오늘 배울 깔조네라고 해요.

피자 반죽에 토핑을 넣고 반달모양으로 접어서 구우면

바삭한 도우맛과 속의 내용물 온도까지 유지 할 수 있다니

1석 2조 죠!!

그럼 바로 쿠킹클래스의 현장으로 들어가 볼까요?

오늘의 수업은 어떤 선생님이 하실까요~

이번 수업을 맡으신 류덕형 선생님이세요.

일꾸오꼬의 피자클래스를 담당하고 계시는 류덕형 선생님의

피자맛은 정말 일품이에요^^

테이블과 자리에 앉아 회원님들이 수업을 준비하고 계시네요^^

모두 수업에 푹 빠져서 이탈리아의 요리 세계에

빠지신 듯 했어요.

화이트보드를 이용해 깔조네에 들어가는 재료부터

하나하나 설명해주시는 류덕형 선생님의 열강이 이어지고 있어요.

간단한 이탈리어 용어와 도우 만드는 비법들을

아낌없이 전수해주셨어요^^

단맛이 나는 빨간 감자가 뭘까요?

이탈리아어로 patata dolce ressa는

단맛이 나는 빨간 감자로 직역이 되는데, 이건

고구마를 의미한다고 해요 ^^

이탈리아어도 조금씩 배우니 너무 재미있는것 같아요.

그럼 우리 고구마 깔조네먼저 만들어 볼까요?

고구마깔조네에 들어가는 고구마와 치즈, 생크림, 계란노른자,

옥수수, 살라미, 다진 파슬리를 볼에 넣고 섞어주세요.

미리 발효까지 마쳐놓은 도우를 원형으로

지름 30cm가 되도록 밀대로 잘 밀어주세요

깔조네는 여기가 포인트예요.

류덕형 선생님께서 가장 강조하셨던 부분!

토핑이 터지거나 깔조네가 찌그러지지 않게 만들라면

토핑을 기준으로 4cm 정도의 여유를 두고 물을 뭍혀

꼼꼼하게 봉합을 해야한다고 해요.

밀가루는 계란보다 물을 뭍이는게 접착력이 더 강하다고 하니

깔조네를 만들때는 꼭 물을 이용해주세요!

이렇게 만든 깔조네를 250도의 예열된 오븐에 넣고

2-3분이면....?

요렇게 빵빵하고 탐스러운 깔조네가 완성되요.

정말 쉽죠?^^

고구마 깔조네 (Calzone alla Patata dolce rossa)

고구마와 치즈, 아몬드 슬라이스가 절묘하게

조화를 이루는 깔조네

선생님의 특급 깔조네는 즉석에서 잘라서

여러 회원님들과 나눠 먹었어요.

따끈한 깔조네의 맛은 .. 한마디로 굿! 입니다.

다음으로는 이탈리아에서 가장 즐겨먹는다는

모짜렐라 깔조네예요.

고구마깔조네와 동일한 방법이지만,

토핑은 리코타 치즈, 파마산치즈, 계란노른자, 바질, 검은 올리브, 모짜렐라 치즈,

프로슈토, 올리브유, 다진파슬리예요.

이것의 포인트!!

바질을 한번에 여러잎을 겹쳐서 뜯으면

바질의 향이 풋내로 변한다고 해요.

바질은 조금 귀찮더라도 한장씩 똑똑 찢어서

반죽의 마지막에 넣고 실~실~실 섞어야 향이 좋아진대요!!

모짜렐라 깔조네 (Calzone di Mozzarella)

저기 줄줄 흘러나오는 치즈 보이세요?

세가지 치즈의 풍미와 바질의 향이 그대로 전해져오는

모짜렐라 깔조네의 맛도 정말 일품이었어요!

모짜렐라 깔조네 역시 따끈하게 금방 나오자 마자

회원님들과 함께 나눠먹고 힘내서 바로

실습으로 들어갔어요.

수용할 수 있는 실습의 인원이 15명이라

오늘 오신 회원님들은 2조로 나누어서 교차로 실습을 했어요.

슥슥슥슥~ 준비된 재료를 골고루

섞어주시는 회원님들의 모습이네요^^

요리교실의 현장을 생생하게 카메라로 담고 계시는

회원님들도 눈에 띄네요~^^

선생님께서 강조하신 바질 뜯는 시간!

신중하게 바질을 한 잎 한 잎 떼시는 회원님들.

실습시간에 부지런하게 깔조네를 구우시면서도

회원님들께 가르침을 아끼지 않으셨던 류덕형 선생님!!

이마에 땀이 송글송글 맺히신 모습이 너무 멋져보였어요.

이제 수업이 슬슬 마무리가 지어가죠?^^

일꾸오꼬에서 꼼꼼하게 피자박스와 예쁜 리본끈을 준비해주셔서

회원님들은 각각 깔조네 한 개씩 포장을 해 가셨어요.

깔조네 한 판으로 이 날 저녁에 즐거운 저녁식사를 하셨을 것 같아요.

왠지 어색한 모양때문에 접해보지 못했던 깔조네도

직접 만들어보니 참 쉽죠??^^

여러분들도 가끔은 집에서 이탈리아요리를 해보세요!

일꾸오꼬와 함께하는 이탈리아 쿠킹클래스!

다음달에 또 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