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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집 두 남자가 초밥을 좋아합니다.
어릴적부터 밥 종류가 단것이라고는 거의 먹어 본적이 없는 저로서는 처음에 조금 하기
싫어했는데, 아이가 유치원을 다니면서 더운 여름철에 현장학습을 다니면 일반 김밥보다는
초밥이 탈이 나지않고 상할 염려가 덜해서 싸다보니...
이제는 저도 김초밥을 전에보다 자주 하게 되네요.
오늘 해 먹은 요 손말이 초밥은 냉장고 형편대로~~ 그리고 처음에 준비만 해 놓으면
각자 취향대로 싸 먹을수 있어서 주부로서 넘 간편하고...손님대접 할때에도 괜찮답니다~~
여름철 나들이 할 때에도 그대로 잘 싸가지고 나가서 직접 싸먹으면 김맛도 더 좋고..
아주 나들이 준비를 간단히 할 수 있고, 상할 염려도 없어서 아주 좋은 메뉴입니다.
오늘도 정말 오랜만에 손말이 김초밥을 해 먹었습니다.
언제나 그랬듯이..냉장고 형편대로~~
1. 밥을 지을 때 다시마 한조각을 넣고 고슬하게 지어서, 요리초를 한공기에 한큰술씩 넣고
저어주고 부채질을 해서 수분을 빨리 날리며 식혀둔다.(저희는 간을 보고 한큰술 더 넣었습니다)
2. 계란지단을 부쳐서 도톰한 채 썰기를 하고, 햄도 살짝 구워서 채썰기, 오이와 단무지
파프리카와 깻잎도 채 썰기해서 접시에 예쁘게 돌려담는다.
3. 구운 김밥김은 적당한 크기로 잘라서 낸다.
구운 김밥김에 초밥을 적당량 넣고, 취향대로 부재료를 넣고 싸서 고추냉이 간장에 찍어서 먹으면 됩니다.
오늘은 재료가 없어서 못했지만, 맛살을 찢어서 마요네즈에 살짝 버무려서 넣고, 날치알을 고추냉이에 살짝 버무려서 같이 싸서 먹으면 맛있습니다.
참! 손말이 김초밥에 미소국을 곁들이면 좋습니다.
요리초로 초밥을 만드니까, 배합초 만드는 번거로움 없이 너무 간편하고 좋았습니다!!~~
여름에 요 손말이 초밥을 해서 먹으면 입맛도 상큼하고, 덥게 먹지 않아서 넘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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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머께요
맹난영
fox79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