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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 도토리묵을 쑨 다음 야채 넣고 무쳐도 먹고 묵사발도 만들어 먹었지요~~~ 워낙 좋아하는 도토리 묵이지만 쑤어서 바로 먹어야 맛있지 냉장고에 넣었다 먹으면 맛이 덜한 것 같지요~~ 물론 냉장고에서 딱딱해진 묵은 팔팔 끓는 물에 넣었다가 꺼내면 바로 만든 묵과 별로 차이가 없지만요~~~
도토리묵은 맛도 있고 칼로리도 저칼로리이기 때문에 매일 먹어도 싫지 않지만 묵 쑤는 것 아무리 간단해도 벼르고 별러서 쑤게 되더라고요~~~
이렇게 한 접시 담아서 모두 먹는답니다~~ 대신 밥은 안 먹고 묵만 먹어요 ㅎㅎ 여기에 밥까지 보태면 ~제가 아무리 잘 먹어도 돼지는 아니거든요 ㅎㅎ
묵 쑤는 법은 먼젓번에 올렸기에 참고하시면 좋겠네요~~ 아래 주소 클릭하시면 자세히 올려놓았어요~~~
http://blog.naver.com/wjdtj54/221031804485
도토리묵 무침 소요시간:10분
재료 텃밭채소들(상추, 치커리, 쑥갓) 한 줌 고춧가루1큰술,맛간장1큰술,멸치액젓1큰술,매실청1큰술, 마늘가루1/2작은술, 깨소금1작은술,참기름1큰술,통깨조금,후추 톡톡
모든 양념을 섞어 놓았어요~~~
텃밭채소가 조금 큰 것은 손으로 쭉쭉 찢어준 다음 만들어놓은 양념장에 살살 버무려줍니다~~~
이렇게 상추 겉절이로 먹기도 하고 조금은 도토리묵과 함께 버무려서 먹었지요~~
양푼에 밥 넣고 상추 겉절이 넣고 고추장 조금 넣어 비벼주면 진짜 밥도둑이 따로 없답니다~~~
상추겉절이는 한 접시 후다닥 사실 5분도 안 걸리는 것 같아요~~ 무쳐 놓으면 밥 비벼 먹긴 최고지요~@!!~~`
도토리묵은 묵칼로 썰어서 접시에 돌려 담았어요 이왕이면 다홍치마라고 예쁘게 담으려 했는데 별로 안 예쁘네요 ㅎㅎ
상추와 텃밭채소들 무쳐서 한차례 밥 비벼 먹고 조금 남겨서 도토리묵 접시 가운데에 올려주었어요~!~~
통깨도 살살 뿌려주고요~~
야채와 도토리묵을 같이 먹으면 얼마나 맛날지는 모두 아시지요 ㅎㅎ
도토리묵 무친 것만 먹으면 좋은데 남은 양념을 보니 그냥 넘어갈 수가 없었답니다 밥 1공기 넣고 오른손으로 비비고 왼손으로 비벼준 다음 참기름 조금 더 넣고 고추장 조금 넣어서 비벼주면 양푼으로 한가득 되더라고요~~~ 조금만 먹어야지 하면서 끝까지 수저를 못 놓는답니다 ㅎㅎ
밥하고 묵하고 야채하고 쓱쓱 비벼 먹으면 그 맛은 모두 아시지요 ㅎㅎ 너무 맛있어요~~~ 이렇게 먹어되니 살이 안 찌면 이상하지요 ㅎㅎ 여러 이웃님들 항상 블로그 방문해주시고 정말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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