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깻잎찜
요즘 날씨가 너무 더워져서인지 짭쪼름한 밑반찬 생각이 간절했다. 단골로 가는 채소가게에 눈에 띈 깻잎 10개씩 한묶음 7개에 천원이라고해서 7개 담고 오이도 한무더기 담아왔다. 요즘 오이는 떨어지지 않게 사다가 무쳐도 먹고 오이깍두기로도 먹고... 깻잎은 깻잎찜을 만들어보았다. 2천원어치 담아올걸 찜으로 만드니 푹 줄어서 한 일주일 먹으려나 했는데 3일만에 끝이나버렸다. 어찌나 맛나던지 밥도둑이라 칭해본다.
깻잎찜 재료
깻잎 70장, 청양고추 4개, 다진마늘 약간, 생강즙 약간, 고춧가루 1T, 통깨약간 간장 2/3컵, 물 1/2컵, 맛술 2T, 설탕 1/2T

깻잎은 물에 3분정도 담그었다 한장씩 흐르는 물에 씻어준다.
 채에 받쳐 물기 빼주고..
청양고추는 쫑쫑 썰어주고
위 베이스대로 양념장을 만들어준다.

잘 섞어준뒤,
2~3장 사이 사이에 양념장을 발라주는데 정성껏 한장씩 바르지 않아도 된다. 어짜피 한번 끓여줄거여서..
양념장 바른 깻잎 아래쪽에 양념간장 3큰술 정도 더 넣어준뒤 약불에서 은근히 끓으면 전체적으로 한번 뒤집어준다.
불끄고 뚜껑을 덮어주면 숨이 죽게되는데..
이 상태에서 한번더 뒤집어주면 완성~
밑에 양념장 위에 얹어주고 통깨 살짝 뿌려준다.
먹기 좋은 밀폐용기에 담아주고 한장 씩 밥위에 올려 먹음 끝내주는 깻잎찜 완성~

한끼 식사에 10장정도 접시에 덜어서 먹은 깻잎찜
예전에는 깻잎찜 만들때 맛술을 넣지 않았는데 어떤 요리책을 보다가 생강즙과 맛술을 넣은 맛간장베이스를 본 뒤 계량대로는 아니고 조금 추가해보니 늠늠 맛나서 그때부터 생강즙과 맛술을 넣고 만들게 되었다. 청주도 한술 넣어주면 좋다고하는데 맛술만으로도 충분하게 맛있었다. 청양고추는 매콤한맛이 가미되어 울 식구들 입맛에 잘 맞아 더 많이 넣어주고.. 조금씩 시간이 지나면서 나의 레시피들이 세월에 따라 변화되는 모습이 보여진다. 그리하여.. 3일만에 끝나버린 깻잎찜 ㅎㅎ 다음엔 2천원어치 더사서 만들어야겠다며~~ 밥도둑 깻잎찜 주말반찬으로 강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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