싹이 나온 감자를 싹을 잘라서 심어보았는데

제법 감자 싹이 자라더라고요

갑자기 싹들이 시들어서 어제 캐어보니

제법 큰 것도 있고 제가 좋아하는 알감자를 캤답니다

어찌나 신기한지요~~

내년에는 좋은 감자 구매해서 먹다가 싹이 나오면 심어봐야겠어요

많이 키워서 지인들과 나누어 먹을 수 있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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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심어서 캔 감자로 알감자조림을 했어요

땅을 팔 때마다 몇 개씩 나오는 감자를 보는 순간 정말 신기했답니다

나도 모르게 자꾸만 땅을 파게 되더라고요 ㅎㅎ

자그마한 것 아니 콩알만 한 것도 아까워서 버리지 못하고 바구니에 담았다는 ㅎㅎ

농사짓는 분들을 이해할 것 같아요~~~

깨끗이 씻어 놓았어요

혹시나 남아있는 흙들이 있을까 봐 20동안

베이킹소다에 담가 놓았다가 씻어 건져놓았어요~!@~!

 알감자를 조림을 하다 보면 생각보다 시간이 오래 걸릴 수 있답니다

10분이면 맛있는 알감자조림 완성할 수 있어요

압력솥에 알감자를 넣고 물 한 컵을 넣어 5분간 끓여줍니다

딸랑 소리가 나면 바ㅣ로 불을 꺼줍니다

물론 감자 크기에 따라 달라지겠지만

오늘 감자는 자그마한 게 너무 많아서 칙칙 소리가 나자마자 불을 꺼주었어요

재료

알감자(양을 달지 않았어요)알감자 끓인물1컵,맛간장1/2컵,표고가루1/2컵,마늘가루1/2작은술,

햇마늘10개,꽈리고추10개,올리고당1큰술 검은깨1/2작은술 참깨조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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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자 삶은 물을 버리지 않고 1컵을 둥근 팬에 넣고

맛 간장과 모든 양념을 넣어 바글바글 끓여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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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장 조림을 해도 맛나지만 로즈는 고추장을 조금 넣어 잘 풀은 다음

 끓여서 감자를 넣고 중불로 줄여서 잘 섞어주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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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자만 조림을 해도 맛나지만 요즘 햇마늘 나올 때라

햇마늘도 10개 잘라서 넣고 조림을 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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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늘이 꼬들꼬들하고 감자와 어우러져 넘 맛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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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에 올리고당이나 물엿을 1큰술 넣고 참기름도 1 큰 술 넣어준 다음

통깨나 검은깨를 조금 톡톡 뿌려주면 아주 맛있는 알감자조림이 된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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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접 키운 감자라 더욱 맛난 것 같아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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콩알만 한 감자도 있고 500원 동전만 한 감자도 있고 제법 큰 감자도 있더라고요~!~

어쩜 이리 맛날까요 ㅎㅎ

내가 직접 키운 감자로 반찬을 하다니 ㅎㅎ

농업에 종사하시는 분들 존경합니다

매일 풀을 뽑아도 금방 풀이 나서 뽑은 티도 안 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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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그마한 텃밭 농사도 이리 힘든데 농업을 전문으로 하시는 분들은 얼마나 힘들지

생각만 해도 미안해서 절대 농산물을 구입할 때는 깍지 않겠다고요









너무 별 볼 일 없을 거라 생각했던 감자를 캐서 반찬을 만들었더니

별스러운 양념 없이도 정말 맛나네요

물론 내 생각이지만요 ㅎㅎ






 

그런데 솔직히 이렇게 양념해서 맛없으면 저한테 항의하세요

물론 전 달지 않게 먹기 때문에 조금 덜 달을 수는 있지만 윤기 좌르르 맛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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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 식성에 따라 단맛과 짠맛은 추가하세ㅇ요

아무리 요리를 잘해도 개인 입맛에 맞아야 하니깐요~~~

요리는 물론 잘하는 셰이프들이 있지만 내가 만들어서 내 입에 맞으면

최고의 셰이프로 인정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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