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멸치감자조림
가끔은 꼭 한번씩 만드는 조림 중 하나 감자조림 나만의 스타일로 맛있게 조리는법을 소개한다. 친정어머니는 멸치를 활용하는 요리를 참 좋아하셨다. 조림으로 볶음으로 튀김까지.. 어릴때 일요일이면 아버지는 화단가꾸기를 좋아하셔서 한번씩 날잡아 화단단장에 온 힘을 쏟곤 하셨는데 친정어머니는 항상 그런날이면 잔치국수, 부침개, 튀김 등 입에서 끊이지 않고 배가 꺼지지 않게 만들어내시곤했다. 배고플때까지 기다리는걸 아주 싫어하셨던 아버지 배가 고파지기전에 뭔가 만들어서 먹여야만 기분좋아하던 어머니 그런 부모밑에서 자란 나에겐 배고픔이란 상상도 할 수 없는일~
어머니가 즐겨 만드시던 감자조림 이 방법은 어머니의 레시피에서 좀 더 업그레이드하여 육수를 난 아예 멸치육수로 만들어보았다. 어머니는 잔멸치를 아예 감자조림 만들때 함께 넣어 조리시곤했지만.. 확실히 멸치육수를 따로 내어 넣는게 비린맛도 없고 훨씬 맛도 깊은 맛이 있다.
넉넉히 만들어서 글라스락에 담아놓으면.. 몇 일 동안 넉넉한 반찬이 되어주고.. 밑반찬 몇가지만 올려놓으면 반찬걱정 뚝~
재료
감자 3개 , 멸치다시마육수 한컵, 적양파 한개, 간장 4큰술, 소금 한꼬집, 다진마늘 약간 설탕 반큰술, 흑후추 약간, (잔멸치 볶음 2큰술), 카놀라유 약간
멸치육수를 내어주고.. 감자는 껍질벗겨 한입 크기로 잘라준다.
팬에 기름을 두르고 적양파를 먼저 달달 볶다가 향이 오르면 감자를 넣고 볶아주다가... 간장 4큰술, 소금 한꼬집, 다진마늘 약간, 설탕반큰술 ,다진마늘 약간 넣고 조려주다가 잔멸치볶음을 넣어주고 볶아준다. 
흑후추 갈아 넣고.. 자박자박 간장물에 배어들면 완성!! 잔멸치볶음은 만들어둔 멸치볶음 안먹힐때 활용하면 좋다. 멸치도 함께 먹는 맛이 일품~~ 조금 매큼한 맛을 원하면 청양고추를 잘라 넣거나 베트남고추, 건고추를 양파볶을때 함께 넣어 볶아준다.
너무 맛있어서 감자만 자꾸 집어 먹게되는 맛있는 멸치감자조림 완성!! 맛있게 조리는법의 비법은 바로 멸치육수~
멸치육수 덕분에 깊은 맛이 나는 감자조림이 완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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