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쑥국 만드는 법 이 봄이 가기전에 쑥국을 끓였다. 나이가 들어간다는것은 또 하나의 계절을 느껴보는것 그리고 그 계절이 가진 푸성귀 잡초 나물 구분없이 맛볼수 있음에 감사하게된다.
#쑥국 만드는 법
재료
쑥 두줌정도(정확한 계량은 모르겠다. 봉지에 담아져 2천원에 파는 쑥을 샀으니까) 멸치육수(큰멸치 8개, 자른 다시마 10x20 한장, 맛술 1/3컵, 물4컵) 조선간장 한큰술, 된장한큰술, 고추장반큰술, 다진마늘약간, 청양고추 한개, 대파약간 
멸치육수끓이는법
육수를 잘끓이는법이 쑥국맛있게끓이는법의 80%를 차지한다.
하루나가 끓이는법 먼저 스텐냄비를 달군다. 멸치를 넣어달달볶다가 물한컵넣어주고 끓으면 나머지 물을 부어준다. 끓으면 불낮추고 10분 끓인뒤 불을 끈뒤 10분뒤 멸치를 건져낸다. 다시마는 끓는즉시 건져낸다.
쑥은 씻기전에 질긴 부분은 잘라 다듬어주고 다른 이물질이나 잡초등은 솎아준다. 
다듬은 쑥은 물에 2~3회 헹군뒤 물기빼주고..
끓인 멸치육수에 된장,고추장등 양념 넣고 끓으면 쑥을 넣어준다. 한소큼 끓으면 완성. 취향껏 청양고추, 대파등을 잘라 넣어준다. 청양고추는 오래 끓이는것보다 넣고 끓으면 바로 건져주면 더욱 칼큼하고 시원한맛이난다.
간은 된장, 고추장을 넣고 조선간장으로 막간을 맞춰주면 좋다.
쑥국 만드는 법 맛있게 끓은 토장국처럼 끓인 쑥국 완성! 쑥국끓이기 쉽지만.. 디테일한 노하우가 살짝은 숨어있다.
이 봄이 가기전에 쑥국 미세먼지, 황사등 몸에 들어오는 중금속등을 배출시키기엔 나물이나 그 계절의 푸성귀, 쑥등이 좋다. 디톡스에도 좋고.. 특히 쑥은 여성에게 좋다고 알려져있다. 심신이 허할때 속이 차서 배탈이 자주날때 쑥국은 몸을 따뜻하게 해주고 뱃살을 줄이는데 도움이된다고 하니 봄이 가기전에 몇 번 더 끓여야겠다.
드디어 3년도 넘은 어제 세월호가 인양되었다. 내 가슴도 뉴스보며 바라본 바다위에 낡은 배가 보이자 가슴이 먹먹해지는데 그 부모와 가족의 마음은 어떨까? 많은걸 생각하게된 하루였다.
#쑥국맛있게끓이는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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