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이 벌써 12월에 중순 금요일 이네요~~~

어제는 하루 종일 볼일 보고 늦게 집에 왔더니 어찌나 피곤했던지요~~~

여러 이웃님들 방문도 못하고 엎으러졌답니다~~~~

어제 김해 신세계 갔다 오면서 생전 주전부리라곤 모르는 제가

빵도 큰봉지로 한 개 나초 과자 가래떡 먹을 간식거리 들를 잔뜩 사 들고 왔답니다~~~

옆에서 남편이 당신 그거 먹고 싶어서 사는 건가~~

과자라곤 입도 안되는 사람이~~

그러게 나도 모르겠네~갑자기 먹고 싶어서

전 몸이 안 좋거나 병이 날려면 이것저것 마구 먹고 싶어지거든요~~~

오면서 차 안에서 이것저것 너무 먹으니까 옆에 있는 남편이 어이가 없다며 웃네요~~~

나초 과자를 사들고 와서는 나초치즈 소스를 조금 만들었어요~~~

나초치즈는 만들기 쉬워서 집에서 만들어 먹으면 좋아요~~~~

나초를 먹고 싶어서 사다 보니 나초치즈 생각이 나더라고요~~~~

조금 만들었는데 나초 과자랑 잘 어울린답니다~~~

그리고 빵에 발라먹어도 맛있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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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나초치즈가 먹고 싶어서 엊그제 리코타치즈 만들면서 나초치즈 소스도 조금 만들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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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료

우유100ml 다진마늘1/2큰술 버터1큰술 체다치즈5장 머스타소스1큰술 파르메산치즈조금

마늘은 조금 다져 놓았어요!

파르메산 치즈가 없을 때는 생략 가능하고 소금을 약간 넣어주면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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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터를 한 개 녹여주면서 다진 마늘을 넣어 볶아줍니다~~~

약한 불에서 타지 않게 볶아주면서 우유를 부어주었어요

우유를 넣어 끓여주면서 체다치즈를 넣어줍니다

살살 저어가면서 치즈를 녹여줍니다~~~

파르메산 치즈를 조금 넣어주면 좋은데 없을 때는 소금을 한 고집 넣어주어도 됩니다~~~

약불에서 잘 저어주면서 끓이다가 머스트 소스를 조금 넣어주었어요~~~

꿀을 조금 넣어주면 됩니다~~~

로즈는 워낙 단것을 안 좋아하는지라 꿀은 넣지 않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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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묽지도 않고 조금 흐를 정도로 농도도 좋고 아주 잘 만들어졌네요~~~

정말 오랜만에 만들어본 나초치즈 소스입니다~~~

나초는 나초치즈 소스에 찍어서 먹어야 제맛이지요~~~

이렇게 나초 소스랑 먹다 보면 나초 1봉지가 어느 틈에 바닥이 보인답니다~~

아이들도 좋아하고 손님들 디저트로 너무 좋은 나초치즈 소스

너무 오랜만에 만들어서 잘못될까 봐 조금만 만들었는데

생각보다 아주 잘 만들어졌어요~~

리코타치즈도 너무 오랜만에 만들었답니다~~~

아이들과 함께 살 때는 정말 자주 만들었어요

우리 아이들이 피자나 치즈를 많이 좋아하는 편이었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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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아이들이 모두 출가하고 나도 주전부리나 과자를 좋아하지 않아서 만들지 않았는데

나초 과자를 보는 순간 너무 먹고 싶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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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이나 크리스마스에 만들어놓으면 너무 괜찮을 것 같은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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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자꾸 먹을 것이 당기는 것이 아무래도 살이 찔려고 하는 것 같네요~~~

한동안 밥도 먹기 싫었는데 이렇게 칼로리 놓은 치즈에 과자에

에~~구 큰일이네요~~~

살쪄서 그렇게 고생을 하다가 이제 예전에 입던 옷들이 맞기 시작했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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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남편이 와서 있으면 제가 더 많이 먹게 된답니다

먹고 싶으면 혼자나 먹지 계속 불러 대가며 억지로 먹이려 하니

안 먹을래 안 먹을수가 없다니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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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도 외출했다가 힘들어하면서도 밥 한 그릇 다 먹고 일찍 잠자리에 들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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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이 벌써 12월에 중간 금요일 이네요~~~

이제 정말 얼마 남지 않은 2016년 어떻게 보내야 잘 보냈다고 후회를 덜하게 될까요~~~

여러 이웃님들도 저와 비슷한 생각들 하고 계시지요~~~~~

저만 그런가요?

2016년에는 아프지 말고 뭔가 한가지 배우려고 했는데

아무것도 해놓은 것이 없어 아쉽기만 하네요~~~

여러 이웃님들 오늘 황금 같은 금요일 좋은 시간 되시고

건강하고 해피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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