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금있으면 정월대보름이네요.
보름에 먹는 밥으로 찰밥을 주로 먹는데요,
찰밥을 지어 연잎으로 감싼 복쌈을 만들어 보았어요.
복쌈은 주로 잎이 넓은 파마자잎으로 싸거나 배추, 취, 김을 싸서 먹기도 하는데요,
복을 싸서 먹는 다는 뜻으로 싸서 먹는 풍습이에요.
냉동실에 있던 연잎으로 만들어 보았어요.
중국에서는 오랜 옛날부터 연잎이
불로장수 음식으로 알려져 잎,꽃, 뿌리 모두가 약재나
요리에 사용되어 왔고,
우리나라에는 사찰에서 스님들이 수행하면서 즐기던 음식이랍니다
사찰음식답게 마음을 편하게 해주고
오장을 다스려 준다고 해서 요즘은 웰빙음식으로 각광을 받고 있는 음식이에요
연밥은 기력도 왕성하게 해주고
피로를 풀어 주어 정신을 안정시켜주는 작용을 한다고 해요.
문헌에서
연잎은 지난 여름에 구입해 놓았던 잎으로 밥을 지어 쪘어요.
연은 뿌리부터 꽃까지 모두 먹을수 있는 식품이에요.
진흙에서 이런 연이 핀다는건 신기하기만 하답니다.
연잎밥
재료
연잎 1장
찹쌀 1컵
흑미 1t
물 1컵
찹쌀은 잘 씻어 30분 정도 담궈 두었다가
체에 받쳐 물기를 빼 주어요.
냄비밥으로 지었어요.
강불에서 두껑을 약간 열고 10분
아주 약불에서 뚜껑 닫고 10분
그리고 5분간 뜸을 들이시면 된답니다.
포슬하고 쫄깃한 찰밥이 만들어 졌어요.
연잎은 냉동을 시킨 연잎으로
흐르는 물에 씻어 물기를 털어 버리면 된답니다.
연잎을 넓게 펴고
밥을 올려 주고
모양을 잡아주면 된답니다.
그리고 네모모양으로 접어 주시고
찜기에 쪄 주어요.
약 20분간 정도 쪄 주었어요.
뚜껑을 닫고 쪄 주어야 해요.
그러면 연잎색이 이렇게 변해 있답니다.
따뜻할때 접시에 담아 써빙하면 되겠죠?
연잎향이 아주 좋아요.
건강한 식사가 된답니다.
은은한 연의 향이 얼마나 좋은지
그냥 먹어도 힐링이 되는것 같아요.
정월대보름에 여러가지 쌈을 싸서 먹는것도 좋구요,
이렇게 연잎이 있으면 연잎밥을 만들어 드시는것도 좋을것 같아요.
우리풍습도 아주 아름다운것 같아요 ^^
이웃님들 오늘도 아주 행복한 시간 보내세요 ^^
|
해피샐러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