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둘째 아들이 중학교를 졸업했습니다~ 덕분에 아들과 다소 여유롭게 브런치를 즐길 수 있었네요. 졸업식이지만.. 저도 때 빼고 광내야 했고~ 아들도 나름대로 교복을 멋스럽게 입기 위해 시간을 투자하다 보니.. 아침이 분주했답니다~ 그래서 졸업식 아침에 우아하게 ~~~ 간편하게 ~~ 맛있게 즐긴 브런치입니다.
요즘 유명한 브런치 카페에서 브런치 주문하면.. 정말 거짓말 안 하고.. 대략 이 정도 나옵니다.(물론 양이 더 많겠지만.. 우리 집은 많이 먹는 스퇄이 아니기 땜시~~) 그리고 가격은 1만원 훌쩍 넘기고.. 물론.. 핫케이크나,, 계란 후라이 대신 오믈렛이 있기도 하지만.... 전 핫케이크나 와플 대신에 채소를 듬뿍 ~ 소시지, 치즈가 더 좋은 것 같더라구요. 그래서.. 치즈는 좀 고가의 에멍딸 치즈를 사용했습니다. 없으시면 그냥 슬라이스 치즈 올리세요~
브런치 만들기 브런치는 다들 아시겠지만 미국식 아침 겸 점심 병용식사로.. 좀 간단하지만 영양은 풍부한 것이 특징이지요~
재료 준비와 만들기 1인분 기준 달걀 1개, 에멍딸치즈 1조각(또는 슬라이스 치즈 2장 정도), 브로콜리 1/4송이, 어린잎 채소 한 줌, 브런치 부어스트 소시지 3개, 소금 약간, 식용유 약간, 버터 약간, 샐러드 소스 약간
1 하얀속살 브런치 부어스트가 일반 후랑크 소시지보다 크기가 작어서 3개 정도 구웠습니다. 요 사이즈가 씹어 먹기에 딱~~ 좋은 사이즈 같아요~
2 브로콜리는 끓는 물에 소금을 살짝 넣고 데친 후.. 달군 팬에 버터를 넣고 구웠습니다. 이때 소금 한 꼬집 정도 뿌리면 진짜 짱~~~ 맛있습니다. 브로콜리는 데쳐서 초장에만 찍어 드시지 말고.. 이렇게 버터에 구워 드시면 진짜 맛있습니다.
3 식용유를 두른 팬에 달걀 프라이를 해 주세요. 전 반숙~ 울 아들은 완숙~ 취향에 맞게 조리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4 하얀속살 브런치 부어스트는 칼집을 낸 후 팬에 노릇노릇하게 구워 주었습니다.
접시에 예쁘게 세팅해 주시고... 어린잎 채소도 올리고.. 집에 있는 시판 샐러드 소스를 살짝 뿌려 주시면 끝!!!
예쁜포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