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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에는 뜨끈하고 시원한 소고기무국 에 밥말아 먹는것이 최고죠. 
얼른 쇠고기 해동시키고 무를 나박나박 썰어서 쇠고기무국을 끓였습니다
 얼마전 사온 소고기도 맛있고, 요즘 한창 달달한 무라서 다른 때보다 더 맛있더라구요. 쇠고기무국 끓이는법 은 말그대로 쇠고기와 무 만 있으면 되요.ㅎ
 무가 요즘 한창 맛있어요. 무의 파란부분은 그냥 썰어서 우걱우걱 먹어도 맛있죠. 흰부분을 이용해서 국을 끓이고 파란 부분은 그냥 과일먹듯 먹었어요.
 작게 썰어놓은 무 냄비에 놔두고 소고기 손질하고..
 저는 냄비에 같이 모아 양념을 한뒤 볶아요. 찌개든 국이든 볶아서 국 끓이면 정말 맛있답니다.
 먼저 후추, 국간장, 마늘, 깨소금을 넣고 참기름으로 어우러지게 섞어줍니다. 되도록이면 고기부분에.. 무는 색깔이 좀 어두워지니까요..ㅎㅎ
 요래 잠시 놔두면 고기와 무에 양념이 밴다죠.
 참기름으로 볶는데요. 그냥 볶으면 물기가 없어서 타요.. 물 반컵 정도만 넣어서 같이 들들 볶습니다.
 요렇게 고기국물이 뽀얗게 우러나오고 고기가 얼추 익을때까지 달달 볶아주세요.
 요렇게 고기가 어느정도 익으면 그제야 국을 끓일 정도의 물을 붓습니다.
 그냥 허연 무국 국물이 아니죠?
 미리 국간장으로 볶아놓은 상태로 약간 뿌옇기도 하면서 진국인 국물이 우러나요. 물이 끓으면서 거품이 일어나면 걷으세요. 그러면 맑은 국물이 나온답니다.
 신의 한수.. 발효 조미료..ㅋㅋ 요즘은 콩을 발효해서 만든 여러 액상 제품들이 많이 나오더라구요. 단순히 다시다나 미원넣는 것보다 훨씬 낫죠. 그저 한수저, 아니 반수저만 넣어도 훨씬 맛이 달라요..
 간은 소금간으로 하고 대파 찹찹 썰어 넣어줍니다.
 저는 한소끔이 아니라 불을 줄여서 달이듯 끓여줍니다. 무도 흐물흐물해지고 고깃국이라 우러나오는 맛도 진해집니다. 전 소고기무국은 끓인뒤 다음날 먹는것이 더 맛있더라구요. 그래서 맛있는 소고기무국은 하루전날 끓여두는 것이 맛있어요. 아니면 끓인뒤 식히고 다시 데우기만 해도 진국맛이 된다죠.
 뜨끈한 국물과 함께 무도 달고 고기도 씹히고 맛있어요.
 맑은 고깃국이라기보다 약간 색이 나는 무우국이죠? 색이 나는 것이 싫으시면 국간장대신 소금을 사용하면 된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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슝구리당당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