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요즘 전국의 백종원의 집밥 레시피 따라 하기~ 열풍인 것 같습니다. 혹자는 식당 메뉴 버전이라고 말씀하시는 분도 계신 것 같은데... 요즘 주부들은 과거 우리 어머님 세대처럼 집에서만 살림을 하지 않기 때문에 요리 실력이라든지.. 응용력이 많이 떨어지고 있는 것 같습니다.
앞으로 주방이 점점 축소될 거라는 전망도 있기는 하지만.... 어쨌거나.. 집에서 쉽게 맛있게~ 간편하게~ 색다른 메뉴를 알려 주시는 백종원씨의 레시피는 주부들이 열광할 만합니다.
저도 몇 가지 따라 만들어 보았는데.. 의외로 간단하면서 맛도 좋은 것들이 몇 가지 있었습니다. 오늘은 꽁치통조림을 활용한 요리인 꽁치구이 ~입니다. 제 생각에는 구이보다는 약간 튀김에 가깝습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맛은 정말 고소하고 바삭하면서 비린내도 살짝 덜 나는 것 같아 맛있습니다. 다만... 일반적으로 튀김을 한 식용유는 한 두 번 더 사용할 수 있는데... 꽁치 튀김을 한 식용유는 튀김가루가 너무 많이 떨어져서 다시 사용할 수 없을 것 같더라구요.ㅋㅋ
저처럼 닭고기 튀김 후 남은 식용유 있으면 한번 튀겨 보세요. 방송에서처럼 반찬으로도 좋지만... 술안주로 딱일 것 같더라고요. 바삭하면서 간도 딱 맞아서요....^^
 | 꽁치 통조림 1캔, 튀김가루 3큰술, 튀김용 식용유 적당량 |
꽁치통조림 1캔, 튀김가루 약간, 그리고 식용유만 있으면 됩니다. 진짜 간단하쥬~?
꽁치통조림은 체에 밭쳐 물기를 제거해 주었습니다.
꽁치에 튀김가루를 꼼꼼하게 묻혀 주었습니다. 튀김가루 때문에 더 바삭바삭해지는 것 같습니다.
식용유를 달군 후 적정 온도가 되면 튀김가루 묻힌 꽁치를 넣어 주면 끝~~~ 노릇노릇하게 될 때까지 튀겨 주면 됩니다.
튀김가루를 많이 묻혔다고 생각했는데.. 많이 떨어져 나간 느낌이지요... 그래도 엄청 바삭하면서 꼬소합니다.
사실 우리 집에 있는 꽁치통조림은 일 년도 넘은 것으로.. 비린내 나는 생선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 아이들 때문에 방치 상태였는데... 좋은 레시피 알려 주셔서 맛있게 만들어 먹었습니다.
|
예쁜포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