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웠던 어제~

오늘은 따뜻해진다니...아니..더워진다니 살짝 기대해봅니다.

강원도에는 눈이 내렸다는데..;; 날씨가 점점 이상해지는 기분이네요.

친정어무이가 곡물또띠아를 가득 주셔서~

신랑 간식으로 만든건데..오..굿~~~

맵지않게 하면 아이들도 치즈가 들어가서 잘 먹을것 같아요.

고기도 들어가주니~

먹고나면 든든합니당^^

그냥 일반 또따아에 해도 맛나용~~

다른 다양한 채소를 응용해서 넣어도 좋을 것 같구요^^

지금부터 맛난 김치 브리또를 만들어보아용~

-김치 브리또 요리법-

곡물 또띠아 2장, 다진김치 두줌반, 양념 고기 100g, 모짜렐라치즈 넉넉하게, 고추가루 1큰술반

김치는 흐르는 물에 대충 씻어서 물기 꼭 짜준 뒤에 잘게 다져주세요.

대략 두줌반 정도의 양이 나옵니다.

속은 살짝 털어내서 씻어주세요.

양념고기는 제가 아이에게 떡갈비 만들어주려고 이래저래 양념했던거에요.

그 중 100g정도 덜어내서 김치 브리또 만들었어요^^;;;

제가 떡갈비에 사용한 레시피는

(고기 500g, 양념 : 진간장 3큰술, 요리당 3큰술, 매실청 1큰술, 청주 1큰술, 양파생강즙 2큰술(양파 45g+생강 5g), 참기름 반큰술, 다진마늘 반큰술, 후추가루 한번톡, 다진파 2큰술)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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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만들었던 떡갈비 레시피인데..

여기서 고기의 양 좀 조절하고 양념의 간을 보면서 치대놓은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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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소도 좀 다져넣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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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일반적으로 양념안된 다진 고기 넣어도 되는데..

이경우 김치만 넣고 하면 약간 간이 심심할 수 있어서..고기에 어느정도 밑간은 들어가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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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기는 돼지고기, 쇠고기 섞어도 되고..그냥 돼지고기만 사용해도 괜찮아요.​

넓은 볼에..

다진 김치, 양념고기, 고추가루를 넣고..

오일 약간 두른 뒤에..

강불에서 빠르게 볶아냅니다.

고추가루는 생략 가능해요.

김치를 씻었더니 김치색깔이 살짝 흐릿해보여서..

매콤한 맛도 낼 겸 고추가루 넣어준거에요^^

또띠아 위에 볶아준 김치랑 고기를 올리고~

모짜렐라 치즈를 넉넉하게 올린 뒤에

번호 순대로 접어소 또르르 말아주세요.

2,3번 순서는 바뀌어도 상관 없어요^^

곡물또띠아의 크기가 살짝 컸습니다.

일반 작는 사이즈 또띠아는 대략 3장정도 나올것 같아요.

김치 브리또를 만들때 또띠아를 잘 여며줘야 치즈가 흘러내리지 않아요.

아무것도 두르지 않은 팬에서~

약불에서 노릇노릇하게 구워주세요.

양 옆도 살짝 사진처럼 세워서 구워주면~

앞뒤옆까지 골고로 바삭하니 고소한 맛이 나서 좋답니당^^

중불에서 구우면 치즈가 다 녹기전에 겉면에 색이 너무 날 수 있어서..

약불 권해드려요~~~

참고로 구울때는 또띠아의 접힌 부분이 밑으로 가겠금 놓아서 구워줘야 또띠아가 벌어지지 않아요

고소하면서 김치가 들어가서 맛난 김치 브리또에요~~

사진 찍느라 좀 세워뒀더니 치즈가 밑으로 조금 빠졌지만

잘랐을때 치즈가 쭈욱..캬아..

이걸 못 찍어서 아쉽네요 ㅎㅎ

진짜 치즈 듬뿍듬뿍이라 넘넘 고소하니 맛나더라구요.

고기가 들어가서 그런지 하나만 먹어도 든든해용^^

신랑이 하나 엄청 맛나게 먹고~

남은 하나는 다음날 점심식사로 제가 꿀꺽~했답니당^^

개인적으로 다른 채소도 넣어볼걸 하는 아쉬움이 살짝 남지만

그래도 굿굿~

요렇게 간단한 재료만으로도 맛있었어요^^

개인적인 팁을 드리자면..고기에 양념하는게 자신 없는 분이라면 시판 떡갈비를 사서 으깨서 김치랑 같이 볶은 뒤에 해보세요

맛 보장합니당^^

특히 숯불향 나는 떡갈비 사용하면 진짜 맛날것 같아요 ㅎㅎ

벌써 수요일이네요.

다들 아자아자 활기찬 수요일되세용^^

**소중한 추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