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젠 비가 오랜만에 비가 시원하게 내리더군요.
봄꽃들이 비를 맞이하면 더욱 꽃을 피우리라 생각 드네요.
우아한 벚꽃과 개나리 울긋불긋한 봄꽃향연들
어서 보고 싶네요.
아주 오랜만에 갈치로 조림을 만들어 보았어요,
요즘은 갈치 가격이 좀 착하면 좋을텐데
좀 ㅎㄷㄷ한 가격이라죠.
갈치에 무를 넣고 조리거나
감자를 넣고 조려도 맛나고
잘박하게 조려도 좋고 국물이 넉넉해도 좋고요.
어떻게 먹어도 맛난 갈치조림인것 같아요.
촉촉하게 양념에 졸인 무를 참 좋아하는데요,
갈치를 좋아하는 럭키아빠나 무를 좋아하는 저나
참 식성도 조화로워서 이렇게 한끼 먹거리를 만들어 두면
뚝딱 잘 해결하는것 같아요 ^^
갈치조림
재료
갈치 300g
무 1토막
대파 1대
양파 1/2개
홍고추, 풋고추 각 1개씩
양념장
진간장 2T, 천일염 1/2t, 고춧가루 3T, 양파청 1T
후추 조금, 생강즙 1t, 다진마늘 1T, 맛술 1T, 청주 1T
무는 약간 도톰하게 썰어 주고
양파와 대파, 고추는 어슷하게 썰어 주어요.
다싯물을 내어 주어요.
(다시마, 양파, 멸치, 대파, 표고기둥, 무등)
냄비에 무를 담고 다싯물 2컵을 붓고
고춧가루 1t을 살살 뿌리고 익혀 주어요.
양념장을 만들어 줍니다.
무기 익을 즈음 갈치를 넣고 위에 양념장을 올려 주고
양파도 올려 주어요.
갈치가 넉넉하게 익고 간이 배일 즈음
고추와 대파를 넣어 조금만 익혀 주시면 된답니다.
약간 국물이 잘박한 갈치조림이에요.
간도 딱 알맞게 배여 들어
아주 맛난 조림이 만들어 졌더라고요.
오랜만에 갈치조림을 만들었더니
식구들도 잘 먹어 주었어요.
갈치조림 국물이 다싯물과 야채양념들이 어울려
맛나게 만들어 져서 국물까지 맛났던 갈치조림이에요.
날이 참 흐리네요.
촉촉하게 비가 내리고 나면 더욱 아름다운 봄꽃들로
단장하게 되겠지요.
이웃님들 오늘도 아주 아름다운 한루 보내세요 ^^
|
해피샐러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