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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 이웃님들~
오늘은 다른날보다 폿팅 인사가 늦었네요~
편안한밤 보내셨지요~
어제는 비가 추적추적 내리더니 오늘아침은 날씨가 좀
흐리네요~
대신 굉장히 포근해졌어여~
뉴스보니 전국날씨가 이렇게 포근하다고 하더라구요~
추위가 주춤한곤지..아님 물러간곤지..ㅋ
우야동동..
쌩쌩거리는 바람이 없으니 또 슬슬 궁딩이가 들썩들썩
합니다요..ㅎㅎ
오늘은 간만에 지인들과 맛있는 점심먹고 수다나 실컷떨고
와야겠어여..
그동안 알게모르게 쌓인 스트레쓰때문에 가슴이 묵직했거든요~
날씨는 흐리지만 포근한 하루 시작해보아요~
 배추한포기 겉절이 양념
배추1포기
절임용소금 한컵
물 적당양(2컵정도..?)
홍시2개(생략가능)
멸치액젖10큰술
양파1/2
마늘10쪽
생강약간
새우젓약간(생략가능)
고추가루 10스푼(가감할수있음)
통깨
잔파
밥1/4공기(찹쌀풀대용)
김장은 이미 했는데 웬 겉절이냐굽쇼..?
김장은 이미 했져~
근데..아파트 이웃님이 시골에 다녀왔다면서
배추와 무를 몇개 나눔해주었답니다..
배추쌈으로 싸먹고..배추 시레기도 삶아놨는데도
한포기가 베란다에 남아있길래~
바로 담가서 더 맛있는 배추겉절이를 담갔네요~
과일짱은 김장도 몇포기 안하지만 것도 어찌나 힘들던지
배추한포기쯤은 걍 암것도 아니더만요..ㅎㅎ
김장은 포기김치로 담가놓지만
겉절이는 먹기좋은 크기로 잘라서 담을수 있어서
더 간편하고 좋아여~
네모지게 잘라도 되고..
길쭉길쭉 잘라도 되고..
가족들 먹기좋은 크기로 잘라주세요~
배추 크기에 따라 절임소금의 양도 달라지겠지만
보통 크기의 배추라면 절임소금 1컵정도 사용하면
적당하더이다~
물론 가감할수 있읍니돠~
김치도 자꾸 담가봐야 나만의 노하우가 생기는 거니까요..
과일짱 김치담그는건 참고만 하시고 자신만의 스퇄로
담가보세욤~
배추에 골고루 소금을 뿌려주고..
물을 조금 뿌려주세요~
그럼 간도 고루 잘베이고...절이는 시간도 조금
절약할수있어여~
자~
이렇게 배추한포기를 토닥토닥 잠재워 놓으시고..
1시간정도 지나면 절여지는 모습을 들여다보고
한번 뒤적여주시고요..다시 1시간정도 지난후에 절여지는 모습을
들여다보면서..배추를 좀 뒤적여주세요..
과일짱은 3시간정도를 절였는데 중간에 배추를 한번 뒤집어
주었답니다..
배추가 절여지는 정도를 확인하려면
이렇게 배추를 구부려보아 부러지지않고 탱탱하게 잘 구부러지면
적당하게 절여진거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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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까지 잘 따라했는데도 절여지지 않았다면..
절이는 시간을 좀더 해주시고요..
너무 절여져서 좀 짜다 싶음 물에 살짝 담가 짠물을 빼주심
됩니다
우리에게 안되는게 어딨읍니까..ㅋㅋ
물에 한번 휑궈내고 소쿠리에 받혀 물기를 빼두고..
이젠 황금비율 김치양념을 만들어야쥬~
김장김치 담글땐 배나 사과 매실청등을 넣어
자연스러운 단맛을 주었는데요..
이번 배추겉절이는 홍시를 양념으로 사용했답니다..
각 가정에서 담는 김치양념들과 비슷한데..
이번엔 홍시가 들어갔다는게 좀 특이한거쥬~
양파,생강,마늘,멸치액젖,밥등을 넣고
믹서에 슝~갈아준다음 고추가루를 넣어주세요~
고추가루가 잘 섞여지도록 잠시 저어주고..
잔파를 넣어주면 김치양념 끝~
이젠 잘 절여진 배추에 버무려주기만 하면 끝~
와우
역쉬 주부의 손은 마법의 손이예요..ㅋ
웬 자뻑모드~?
사실 첨엔 이웃님이 배추주는것도 별로 안반가웠는데..
귀찮다는 생각도 잠시..
조금만 수고하니 일케 맛있는 웰빙김치가 탄생~
과일짱이 담가놓고도 혼자 뿌듯해가꼬..ㅎㅎ
바로 만들어 먹어서 더 맛있는 겉절이~
김장김치와는 또다른 매력이 있지요~
갓지은 밥위에 살포시 올려먹음 밥한공기 금새 뚝딱해버리는
마법같은맛~
배추겉절이가 늠 맛있다는 가족들의 칭찬에 힘입어
담엔 봄동 겉절이를 담가보려구요~
봄동이 또 꼬습고 맛있잖아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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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많이 웃는 하루 되시고요~
맛점하시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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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일짱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