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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부터 흐려서 컴컴한 밤 같아요. 느릿하게 아침을 맞이해 보네요. 며칠간은 굴음식으로 매일 밥상에 올려야 할것 같아요. 굴이 넉넉히 냉장고 자리잡고 있어 매일 소진모드로 ㅎㅎ 간단하게 만드는 굴국을 만들어 보았어요. 맑은 다시육수에 두부랑 굴을 넣고 만들면 아주 부드러운 국을 먹을수 있어요.
굴 두부국 
<재료> 굴 200g 무 한토막 대파 1/2대 다싯물 3컵 (멸치, 다시마등) 굴 씻는법이에요. 소금을 넣고 살살 흔들어 씻는법도 있지만 무즙을 활용한 굴 씻는법 굴이 탱글하니 맛나답니다. 
굴 씻는법 굴은 볼에 담아 무를 강판에 갈아 즙을 내어 주고 굴에 버무려 주어요. 굴과 무즙이 엉기면서 회색물로 된답니다. 다시 흐르는 물에 헹궈 주고 가라앉은 껍질은 버리면 된답니다. 뽀얗고 탱글하고 맛난 굴이 되어요.
무는 채썰어 주고, 대파도 어슷하게 썰어 줍니다.
다싯물을 내고 다싯물 3컵을 사용했어요.
다싯물이 끓어 오르면 무채를 넣고 익혀 줍니다.
나머지 재료인 두부와 굴을 넣고
천일염을 넣고 간을 맞춰 주어요. 이때 모자라는 간은 국간장을 이용했어요.
파도 넣고
다진마늘을 넣어 마무리해요.
굴의 좋은 효능들은 어제도 알려 드린적이 있는데요 굴의 효능은요 굴에는 달걀의 30배나 되는 아연이 들어있어 정력제로서의 역활을 톡톡히 한다고 해요. 굴속에 들어 있는 글리코겐은 혈당을 낮춰 주고 고혈압이나 당뇨예방에도 효과적 이라 합니다. 골다공증 예방, 빈혈, 간장병 환자의 체력 회복에도 아주 좋은 식품이라고 하네요.
가끔은 아침에 이런 개운하고 담백한 굴국도 좋은것 같아요. 어제는 지인들을 만나러 인천에 다녀왔어요. 맛난 밥도 먹고 차도 마시고 수다떨고 오니 스트레스가 확 날아가는것 같아요. 송도를 직접 가보니 얼마나 넓은지 자연경관에 반해 버렸다죠 ^^ 오늘은 조신하게 집에 콕해야 겠어요 ^^;; 이웃님들 아주 행복한 하루 보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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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피샐러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