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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가 되니 동글동글한 경단을 만들고 싶었네요. 평소에 냉동실엔 찰쌀가루가 넉넉히 쟁여져 있어 간단한 경단떡을 만들어 보았어요. 두가지 맛의 버젼으로 경단을 만들었는데요, 아주 맛나게 잘 만들어 졌답니다. 아이들과 누구나 좋아하는 떡인데요, 약간의 퓨전떡처럼 재료를 좀 바꾸어 보았어요.
평범한 카스테라맛의 경단과 초코브라우니맛 경단이에요. 안에는 웰빙식품인 크랜베리가 들어가 아주 맛나답니다. 만들기도 쉽고 맛도 좋은 경단 한번 보실래요 ^^
카스테라와 초코맛 경단 
<재료> 찹쌀가루 적당량 소금 약간 카스테라 1개 초코브라우니 1개 크랜베리 
카스테라는 윗면과 바닥면을 칼로 잘라 내어 주고 강판에 갈아 줍니다. 초코브라우니는 중간에 크림을 잘라 내고 강판에 갈아 주었어요.
찹쌀 익반죽하기 찹쌀을 볼에 담고 소금을 넣고, 뜨거운물을 아주 소량씩 붓고 포크로 살살 저어 주면서 익반죽 해 줍니다. 물을 너무 많이 넣으면 질어서 사용할수 없어요. 적당하게 묽기를 봐가며 조절해서 반죽하셔야 해요. 아가 엉덩이처럼 말랑해 지거나 귓볼처럼 느낌이 비슷하면 다 만들어 진거에요. 한덩어리로 뭉쳐 20g씩 떼어내어 사용하면 균일한 크기로 한입에 쏘옥 들어가는 크기랍니다.
안에는 건크랜베리를 넣어 주어요, 돌돌 뭉쳐 끓는물에 넣고 동동 떠오르면 다 익은거에요.
익으면 찬물에 넣고 식혀서 바로 물기를 탈탈 털고 가루에 뭉쳐 줍니다.
이렇게 두가지맛의 경단이 완성이 되었어요. 약간은 달콤하고 부드러운 맛난 경단이에요. 다른맛으로 만들어도 좋고 좋아하는 식성대로 만들어도 좋아요. 콩고물이나 팥고물을 이용하셔도 좋고요.
말랑한 카스테라 경단 아이들도 참 좋아한답니다. 누구나 좋아하는 경단이어서 아이들 어릴적에 종종 만들어 주었던 귀여운 떡이에요.
아이들이 좋아하는 초코브라우니 경단 넘 달지도 않고 집에서 만든 떡이라 좋아요^^ 아이들 간식으로 좋아해요.
이렇게 몰랑한 떡안에는 크랜베리가 딱~ 얼마나 맛난지 울딸이 오랜만에 만들었다며 좋아하더라고요. 한접시를 싸악 비웠네요 ^^ 예전에 윤숙자님에게서 떡을 조금 배웠었는데 요즘은 만들지 않으니 가물하네요. 종종 만들어야 겠어요. 이웃님들 올해 잘 시작하셨나요? 오늘도 아주 행복한 하루 보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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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피샐러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