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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근 철이죠
요즘 연근,우엉,더덕 요리 엄청 맛있어요
가을은 뿌리 채소의 계절이니까요
연근조림은 짭쪼름.... 맛있긴 한데 많이 먹을 수가 없습니다
아삭한 연근을 즐길 수 있는 또 한가지 요리
연근샐러드... 강추합니다
지난 주말 광화문 맛집, 산채랑(더덕 전문요리)에서 친구들과 점심을 먹을 때 나온
연근 샐러드
친절하게 리필을 해주셔서 두번 먹었는데
같이 먹는 친구들, 모두 맛있다고
공룡맘 가만 있을 수 없죠. ㅎㅎ
따라쟁이한 연근 샐러드
맛있어요
아사삭 아사삭~~~
연근은 껍질 벗기고 썰어 진공포장한 것보다
흙 묻은 연근 사 껍질 벗기는게 더 맛있는 거 같구요
포장된 건 샐러드 하기엔 두께가 두껍답니다
공룡맘은 흙연근 사다 껍질 벗겨 3mm 두께 정도로 썰었습니다.
끓는 물에 식초 조금 ... 갈변방지, 빨리 무르게 하는데 조금의 도움
소금 조금 ... 약간의 밑간
데칠 때 약간의 요령이 필요하죠
너무 데치면 아삭거림이 없잖아요
처음의 연근색과 다르게 불투명해지면 얼른 찬물에 헹궈 열기를 빼세요
요렇게 해야 아삭아삭한 연근을 즐길 수 있습니다.
사진이 좀 시원찮아 데치기 전과 데친 후의 차이가 잘안보이지만...
산채랑 따라쟁이 한다고 했죠?
저도 브로콜리 꽃송이만 잘라 살짝 데쳐 섞어줄겁니다.
데쳐 찬물에 열심히 헹궈 열기를 뺍니다
연근 자체만으로도 맛있지만
좀 섭섭해 산채랑 처럼 크래시앙이란 게 다리 모양으로 생긴 맛살을 조금 더햇습니다
소스는 마요네즈 베이스
마요네즈 맛이 너무 많이 나면 기름진 맛일 거 같아
마요네즈에 설탕,식초 조금씩 더해 약간의 상큼한 맛을 내봤습니다
연근 먼저 소스에 살짝 버무린 후 브로콜리, 맛살도~~~
참, 주의 하실 점은 연근,브로콜리의 물기를 잘제거해야 맛있습니다.
물기가 많으면 조금 넣은 소스 맛도 옅어져 맛이 훨씬 덜하네요
맛을 느껴보세요
아삭 아삭 아사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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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누기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