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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레이미입니다. :)
국물요리에 배춧잎이 들어가면 국물이 시원해지는 효과가 있는데요.
이런점을 이용해 된장을 약하게 풀어 배추된장국을 끓여봤어요.
별 재료가 들어가지 않았는데도 아주 시원한 맛이 일품, 해장국으로도 손색이 없는 배추된장국이 뚝딱입니다.^^
배추된장국 재료 :
배추속 1/2개, 대파 1/3대, 멸치다시마육수 5컵(1,000cc)
된장 2스푼, 국간장 1스푼, 마늘 0.5스푼
* 뭐라고 써야할지 몰라 배추속이라고 썼는데요..
김치 담굴 때 쓰는 큰 김치 말고 쌈으로 먹을때 주로 쓰는 속배추를 이용했어요.
작은 사이즈라 1/2개를 다 썼는데 일반적인 사이즈라면 1/3개 정도 이용하시면 될 듯 합니다.
먼저 멸치다시마육수를 준비해주세요.
조각다시마 10장을 먼저 넣고 상온의 물에서 20여분간 우러내신 후에
전자렌지에 10초간 돌린 국물멸치 15마리를 넣고 함께 끓여주세요.
물이 끓기 시작하면 다시마는 바로 건져내고 불을 줄여 멸치는 5분 경 더 끓이고 꺼내시면 됩니다.
대략 5컵 정도의 멸치다시마육수가 나오도록 만들어주세요.^^
(멸치다시마육수는 제 방식으로 만드셔도 좋고, 또 평소 하시던 방식이 있다면 그 방법대로 하셔도 좋아요.^^)
그동안 배추는 큼직큼직하게 썰어 준비해주시고요.
멸치를 모두 건져낸 후에 된장 2스푼을 잘 풀어주세요.
사진에서 보시는건 한 스푼이고 여기에 한 스푼 더 넣어줬어요.^^
여기 썰어둔 배춧잎을 넣어주세요.
국물이 끓기 시작하면 마늘 0.5스푼, 국간장 1스푼을 넣고
뚜껑을 닫은 채 15분경 중약불에서 끓여주세요.
마무리로 송송 썰은 대파를 넣고 한소끔 더 끓여 마무리하시면 됩니다.
배추된장국 완성이에요.^^
마지막에 간은 본 후 소금을 약간 넣거나 간장을 약간 넣으셔도 좋습니다.
또한 집마다 된장의 염도가 틀릴수가 있기 때문에 된장도 2스푼에서 가감해주시면 좋을 것 같아요.^^
배추된장국은 제가 처음 끓였을 때에도 꽤 맛이 좋았었는데요(이런 자랑! ㅋㅋ)
그만큼 어렵지도 않고 누구나 쉽게 끓여낼 수 있는 국요리인 것 같아요.
아이와 함께 먹기에도 좋고, 해장국으로도 그만인 배추된장국이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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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사랑레이미
요쿡
